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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6, 2022

“4456억 날렸다..” 여의도까지 8분 걸린다던 지하도로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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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 가장 긴 터널로 주목받았던 신월 여의도 지하 도로. 서울 양천구 신월 Ic 종점에서 영등포구 여의도까지 7.52km 구간의 자하 고속화 도로인데요.

개통 당시 여의도까지 8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알려져 서울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크게 반겼습니다.

하지만 정작 개통 이후 기존의 서울을 드나드는 구간과 그다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아 아까운 혈세만 날렸다는 논란이 일었는데요.

상습 정체 구간을 해소해 좀 더 빠르고 편안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 했으나 정작 개통 후에는 여러 문제점들이 드러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신월 Ic 인근에서 셔울 여의도로 출퇴근을 하는 A 씨는 최근 해당 지하 도로를 이용했다가 짜증만 났다고 털어놨는데요.

그는 비싼 통행료를 내고 이용했는데 기존에 이용하던 국회 도로와 큰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2015년 10월 착공돼 총 사업비 4456억 원이 들어간 신월 여의도 지하 도로. 여러 문제로 개통이 지연돼 2021년 4월에 돼서야 개통되었는데요.

당시 신월 여의 지하 도로는 신월 Ic에서 여의도까지 32분 걸리는 출퇴근 시간을 단 8분 30초로 단축시킬 수 있다 말해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비록 편도 2400원의 유료도로였으나 무인 요금 징수 시스템이 적용돼 편리한 데다가 크게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유료에 큰 불만은 없었는데요.

하지만 정작 개통하고 보니 진입로부터 정체가 시작돼 시속 30km를 넘기지 못해 그전과 전혀 달리진 점이 없어 이를 계획한 서울시의 계산을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서울시는 해당 지하 도로로 하루 최대 19만 대에 이르는 차량이 5만 대 규모로 크게 줄어들 것이라 예상했으나 현실에선 완전히 벗어나 설계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 하는 비난이 빗발쳤다고 합니다.

게다가 높이 제한이 3미터에 불과한데도 대형 차량이 터널로 진입해 사고가 끊이지 않아 가득이나 심한 정체를 더 가중시켰는데요.

개통되자마자 대형 화물차가 무리하게 도로 진입을 시도하다 진입구에 끼는 사고가 일어나 사고 수습까지 무려 2시간 반이 소요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특히 해당 지하 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무리하게 끼어들다가 사고가 나 출퇴근 시간에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도 비일비재하다고 하는데요.

이용에도 불편이 많았습니다. 매일 해당 도로를 이용하는 한 운전자는 안내 표지판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매번 헷갈린다고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경인고속도로에서 나와 뜨는 상단 표지판이 2차로를 통해 터널에 진입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 3차선을 통해서 진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상습 정체 구간으로 인해 차선 변경이 굉장히 어려워 이에 서울시는 표지판 위치를 변경하거나 바닥에 가이드라인을 추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해당 신월 여의 지하 도로의 예상 밖에 결과에 대해 2015년 당시 대비 현재 교통량이 급격히 늘어난 점 그리고 교통 흐름을 고려하지 않은 위치 문제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었는데요.

위치 변경은 어렵다 하나 이용에 있어서 만큼은 개선이 다소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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