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퍼줬는데 식당 사장님들이 백종원 때문에 망했다 말하는 현실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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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넘게 전국의 골목식당을 누비며 컨설팅과 솔루션을 해왔던 더본 코리아 백종원 대표. 그런 과정에서 수많은 숨은 맛집들을 발굴해 오면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았는데요

방송만 했다 하면 화제가 돼 사람이 몰려 일명 백종원이 다녀간 곳이라 소문나면 지역 맛집이 돼버릴 정도였습니다.

그럼에도 정작 현재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은 이런 백종원을 그다지 좋게만은 보지 않는다고 해 충격을 줬는데요.

처음으로 백종원의 이름을 걸고 시작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손님이 찾지 않는 식당을 발굴해 내 솔루션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크게 흥행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소 충격적인 식당들의 행태가 드러나기도 했지만 누가 보지 않아도 맛에 최선을 다하는 장인들도 있어 크게 화제가 돼 방송만 됐다 하면 해당 식당은 만 원을 이뤘는데요.

특히 한식대첩을 비롯해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에 출연하며 실력 발휘를 해온 백종원이 솔루션은 식당 주인을 비롯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요리연구가로 시작한 백종원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자영업자에서 최종적으로 멘토로 거듭나면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정작 식당 주인들은 백종원의 이런 행보를 달가워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백종원이 골목상권의 식당을 살리기는커녕 오히려 몰아내고 있다는 점 때문이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어느 골목을 가도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 코리아 브랜드를 볼 수 있어 문어발식 확장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했습니다.

가성비를 추구하는 백종원의 영업 방식에도 문제를 제기했는데요. 가성비를 내세워 싸게 팔면 당연히 매출은 상승하지만 정작 손에 쥐는 돈은 얼마 되지 않는다고 자영업자들은 주장했는데요.

더군다나 각종 임대료 및 인건비를 빼고 나면 정작 남는 게 없어 무턱대고 백종원을 따라 했다간 밑지고 장사하게 된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이들은 수백 개가 넘는 점포를 가진 백종원이야 규모의 경제로 박리다매 전략을 펼쳐 충분히 수익을 남길 수 있지만 초보 창업자들에게는 어림도 없는 일이라며 입 모아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백종원은 자신을 향한 비판에 조목조목 반박에 나섰는데요. 문어발식 확장이라는 비판에 대해 외식업 안에서 다점포, 다 브랜드를 쓰는 걸 두고 문어발식이라고 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외식업 특성상 트렌드가 빨리 바뀌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로 옮겨 타려면 많은 브랜드를 만들어 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백종원은 브랜드를 개발하는 일이 자신의 일이라며 브랜드가 잘 돼 소스, 물류까지 하는 거라면 문어발 식이지만 현재 자신이 하는 일은 절대 아니라면 선을 그었습니다.

가성비 논란에 대해서도 현재 몇 년간 경기가 좋지 않아 소비자들 주머니가 가벼워진 상황이라며 비싼 음식일수록 발을 끊기가 좋아 우선 매출을 내려면 가성비가 좋아야 한다고 자신의 영업 철학을 고수했는데요.

실제로 백종원이 제주도 호텔 사업을 시작한 것도 제주도 물가가 너무 비싸 제대로 된 한식당이 없어 가성비 좋고 좋은 식당을 만들고자 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사실 어딜 가도 백종원 회사의 브랜드들을 쉽게 볼 수 있지만 무조건 그 가게들이 잘 되는 것은 아닌데요. 아무리 전문가로 소문난 백종원이라도 코로나는 어찌할 수 없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