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ly 6, 2022

“마을재산인데” 백종원이 주민들에게 1억씩 주고 샀다는 마을회관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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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라고 하면 아직까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이템이 부동산인데요. 시드머니가 많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만큼 시세차익도 크게 노릴 수 있죠....

대한민국 대표 외식업 CEO 이자 요리연구가인 백종원은 수천억 프랜차이즈의 신화적인 인물이죠.

프랜차이즈 브랜드만 18개에 가맹점만 1500여 개 이르는 것은 물론이고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 진출까지 이루며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죠.

그런 그가 최근에는 음식 사업뿐만 아니라 부동산 업계의 큰손으로 불리고 있다고 하죠.

2012년 강남의 44억 건물 매입을 시작으로 2년 후 2014년 인근 빌딩을 130억 원에 매입합니다. 이 건물들은 모두 더블 역세권에 유동인구가 많은 먹자골목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요.

2018년 경 이 빌딩들을 매각하였고 각각 30억, 44억 이 시세차익을 보았죠. 사업뿐만 아니라 부동산을 보는 눈도 탁월한 것 같은데요.

부동산으로 쏠쏠한 재미를 보았던 백종원이 서울 외 제주도의 부동산 또한 지속적으로 매입하고 있다는 소식이 파다하게 퍼지며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백종원의 더본코리아는 요식업 프랜차이즈를 주력으로 하는 회사이죠. 하지만 지속적인 경기 하락과 포화상태에 이른 외식업계의 상황 때문에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바로 숙박업에 눈을 돌린 것인데요. 백종원은 서귀포시 일대의 토지와 건물을 매입해 ‘호텔 더본’을 설립하게 됩니다.

호텔 더본은 서귀포시 색달동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이루어진 148실 규모의 중형급 호텔인데요.

초기에는 105억 원을 투자해 61실 규모로 지으려고 했으나 이후 증축이 결정되며 현재의 148실 규모로 확대되게 됩니다.

그는 국정감사에서 “왜 호텔에는 비싼 식당만 있어야 하나?”라는 의문에서 숙박업을 시작했고 밝혔는데요.

호텔 더본 역시 그의 사업 마인드처럼 합리적인 가격대에 만족도까지 높이며 ‘가성비’ 훌륭한 호텔로 주목받고 있죠.

숙박 시 빽다방에서 무료 커피와 웰컴 브레드를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백종원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프리미엄 다이닝을 즐길 수 있어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다채로운 조식은 많은 이용객들이 후기를 남기며 호텔의 자랑이 되기도 했죠.

호텔 더본의 인기에 힘입어 더본코리아는 호텔 인근의 상가와 부속토지를 2017년 추가로 매입하는데요. 당시 매입가만 16억 8000만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본코리아는 2016년 호텔 인근 부지 외의 다른 곳도 매입에 들어가는데요. 2016년 제주시 도두동 신사수 마을의 복지 회관을 20여억 원에 매입한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끌기도 했죠.

복지 회관은 제주시가 98년 3억 4000여만 원에 건설한 건물로 면적은 430㎡, 공유지 토지는 992㎡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2018년에 부지 2곳을 새롭게 매입하는데요. 서귀포시 색달동과 제주시 도두동 2곳의 부지 총 2434㎡를 사들입니다.

공시지가는 16억 4000만 원으로 매입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죠. 더본코리아 측은 이곳에 직원 숙소를 비롯해 직영식당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에 기존 호텔 부지를 포함해 더본코리아가 제주시 땅 약 1만 3000㎡를 보유하고 있어 ‘백종원 타운’이 조성되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연돈’ 또한 2019년 12월 호텔 더본 옆에 자리를 잡게 되는데요.

서대문구 포방터시장에 있던 연돈은 이용객들이 늘며 근처 상인과의 갈등이 심화되었고 백종원이 고심 끝에 연돈을 제주도에 안착시킵니다.

백종원은 비교적 인지도가 낮았던 자신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과감히 접고 연돈을 자신의 건물로 입점시키죠.

제주도로 터를 옮긴 연돈은 오픈 첫날부터 대기줄이 길게 늘어질 만큼 대박을 터트리는데요. 인생돈까스를 먹겠다며 가게 앞에 텐트를 치고 노숙을 마다하지 않는 고객들도 있었다고 하죠.

연돈은 식당을 넘어 제주도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게 되는데요. 자신의 건물을 기꺼이 내준 백종원의 판단이 신의 한수가 된 것이죠.

이로 인해 자신의 호텔 인지도는 물론 호텔에 입점해 있는 빽다방의 매출까지 올라가며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연돈은 제주로 이전 후 백종원과 다시 한번 손을 잡고 ‘연돈 볼카츠’라는 새로운 프랜차이즈를 내는데요.

제주도 서해안로에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 9월 강남 CGV 앞에 2호점이 오픈하며 강남 한복판에 상륙하게 됩니다.

연돈볼카츠 제주점의 경우 포장 전문점임이도 불구하고 주말 기준 대기 시간이 30분에 달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죠.

호텔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좋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는 백종원의 마인드가 더본호텔의 성공을 이끌지 않았나 싶은데요. 제주에서 앞으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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