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December 1, 2022

“똑똑한 척하더니 신고가로 집 산 딸”…1년 4개월 후 맞이한 반전 상황

Must Read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 그리고 잇단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집값은 좀처럼 잡히질 않는데요.

과거 부동산 시장에서 집값 상승을 이끈 주범은 40대 이상이었습니다. 이들은 30대까지 직장 생활로 모아둔 돈으로 결혼을 하면서 내 집 마련을 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단 몇 년 사이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그냥 가만히 있다가는 영원히 내 집 하나 가질 수 없겠다는 생각이 2030세대 사이에서 크게 퍼지면서 현재는 이들이 부동산 상승을 이끄는 형국인데요.

실제로 이들은 임대차 3법 이후 그나마 서민들 주거안정을 가져온 전세시장마저 폭등하자 무리하게 대출을 받은 일명 영끌로 주택 매수에 나섰다고 합니다.

이들 중에서는 부모님에게 자금을 지원받아 내 집 마련에 성공한 경우도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상당수 있는데요.

지방에서 올라와 혼자 서울 생활을 하는 20대들이 그렇습니다. 이들은 홀로서기를 시작한 시점부터 반지하나 옥탑방 혹은 오피스텔에 전전할 정도로 주거 환경이 좋지 않았습니다.

과거에는 월세나 전세로 버티다가 결혼할 시점에 배우자와 함께 집을 매수하곤 했으나 현재는 결혼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일찌감치 내 집 마련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쉽지 않은데요. 서울보다 비싼 집값에 혹시나 큰 빚을 지지 않을까 하는 부모님의 우려에 쉽사리 도전하지 못하는 것인데요.

설사 내 집 마련의 뜻을 계속 관철한다 해도 “어린 네가 무슨 부동산이냐?”라며 부모님에게 무시당하기 일쑤입니다.

그런데 이런 온갖 무시에도 불구하고 지방에서 혼자 올라와 서울에 사는 한 20대 여성이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사연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는 인서울 대학에 합격하면서 서울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대학 초년에는 기숙사에서 살다가 이후에 친척 집에 살게 되면서 독립의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과감히 친척 집을 나와 원룸살이를 시작했는데 월셋값에 생활비 그리고 각종 공과금까지 부담이 엄청 커졌는데요.

이후 매년 오르는 전셋값 탓에 2~3년마다 이사를 하다 보니 진절머리가 날 지경이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부모님에게 손을 벌릴 상황은 아니어서 어쩔 수 없이 생활비를 쪼개 내 집 마련에 필요한 종잣돈을 모이기 시작했는데요.

월급의 70%를 모아 한 달에 100만 원도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그는 직장 생활 5년 차에 무려 1억 원이라는 큰돈을 모으는데 성공합니다.

여기에 기존 전셋집 보증금까지 합쳐 총자산 1억 5천만 원을 만든 그는 2020년 7월 자신이 살만한 아파트를 찾아보았는데요.

추가 대출까지 가능한 범위 내에서 그는 학사권, 역세권, 편의시설, 전월세 수요 정도, 재건축 가능 여부 등을 따져보면서 결국 서울 중랑구 신내동의 지하철 6호선 근처 아파트를 찾아냈습니다.

해당 아파트의 시세는 전용면적 49㎡ 4억 원 선이었는데요. 그는 다른 매수자와의 경쟁 끝에 해당 집을 4억 5천만 원에 매수합니다.

1억 5천만 원의 종잣돈으로 내 집 마련에 성공했지만 정작 부모님은 “똑똑한 척하더니 신고가에 집을 샀냐”라며 오히려 꾸중했는데요.

심지어 가장 비싸게 집을 살 거면 그렇게 아끼고 절약은 왜 했냐는 소리까지 듣습니다. 그는 속은 쓰렸지만 이미 매수를 결심했기 때문에 보금자리론을 이용해 3억 원을 2.25% 이율로 대출받는데요.

보금자리론의 경우 연 소득 7천만 원 이하, 주택 가격 6억 원 이하면 최대 3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풀 대출과 전 재산을 털어 4억 5천만 원에 산 그의 신내동 아파트, 현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1년 4개월이 지난 현재 해당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6억 7800만 원으로 2년도 되지 않아 무려 2억 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거뒀습니다.

이런 결과에 그는 기쁨 마음보다 오히려 안도했다는데요. 집값이 6억이 넘었다면 대출을 받지 못해 매수 자체를 하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신내동 일대 6억 원 이하 매물은 10평대 작은 주택들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해당 사연을 들은 한 부동산 전문가는 내 집 마련은 투자나 투기가 아니기 때문에 철저히 공부해 신속히 결단을 내려 빨리하면 빨리할수록 좋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내년부터 총 대출 2억 원을 넘는 대출자에 한해 개인별 총부채 원리금 상환 비율을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요.

다만 보금자리론과 같은 정책 서민금융상품은 총 대출액 계산에서 제외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시세 6억 원 이하의 아파트가 현재 씨가 마를 정도로 급격히 줄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아파트 매매 시세 6억 원 이하 가구 수는 올해 초 25만 명에서 현재 13만 명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한 상태입니다.

Latest News

“인생이 알바본 그 자체” 자퇴하고 돈 벌려고 콜센터 욕받이에 알바 전전했다는 여배우 미모 수준

이제는 '평생직장'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더 어려운데요. 나이가 들어서 직종이 바뀌는 사람이나 만학도도 더 이상 신기하지 않죠. 하지만 아무리...

More Article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