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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anuary 23, 2022

“솔루션 내놔라” 천사 조보아도 빡치게한 골목식당 사장들 최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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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던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연내 종영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정확한 종영 시점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오는 11월 또는 12월 중 막을 내릴 예정이며, 제작진은 새로운 포맷의 공익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8년 1월 문을 연 ‘골목식당’은 4년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골목상권을 살리고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며 죽어가던 식당도 살리는 용한 집으로 통했는데요.

메인 MC인 백종원과 김성주 외에 김세정·조보아·정인선·금새록까지 많은 여성 연예인들이 MC로 활약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도 했죠.

프로그램의 주인공이라 볼 수 있는 영세 식당들 또한 방송을 통해 유명 맛집으로 거듭났는데요. 특히 포방터 시장 편에 나왔던 돈까스 전문점 ‘연돈’은 노숙까지 불사할 정도로 인기를 끌며 제주도로 이전하는 등 전국구 맛집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백종원의 솔루션은 마법처럼 느껴질 정도로 많은 식당의 변화에 도움을 주었는데요. 그의 조언을 귀담아 들은 다수의 식당들은 한 걸음 성장하며 매출이 수직 상승하는 결과를 낳기도 했습니다.

백종원은 골목식당을 통해 자신의 오랜 노하우를 아낌없이 방출해 영세 식당에 도움을 주고자 했지만 오히려 그의 솔루션에 거부감을 보인 식당들도 있었는데요.

당시 그런 식당 주인들의 태도에 많은 시청자들이 분노를 감추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멸치국수 집은 골목식당이 방영 초기에 등장했던 가게 중 하나인데요.

국숫집 사장님은 촬영 내내 자신의 육수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고, 이에 백종원과 육수 대결까지 이뤄지게 되죠.

대결 끝에 패했음에도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제작진에게 불만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는데요. 또 정해진 양이 없어 원가가 매번 달라진다는 지적에도 개선의 의지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실 국숫집은 맛에 문제가 있기보다는 효율적이지 못했던 경영에 대한 지적이 많았는데요. 때문에 방송 출연 후 부정적인 이미지가 컸음에도 전보다 2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반전을 선사하죠.

국숫집 사장님은 한 인터뷰에서 “프로그램의 취지를 잘 알지 못했다.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솔루션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라며 그럼에도 백종원 대표에게 고마울 따름이라고 밝혔는데요.

현재 2019년 7월 가게를 확장 이전 소식을 전하며 맛집으로 성장했습니다.

대전 청년구단 수제막걸리집은 ‘수제’라는 이름과 달리 시판 누룩과 수돗물을 사용한 조리법으로 백종원에게 지적을 받았는데요.

막걸리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자신의 막걸리를 포함한 2개의 제품만 맞혀 심각한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죠.

물을 바꾸라는 백종원의 솔루션에 자신의 개성을 강조하며 꺼리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는데요.

연이은 혹평에 자신의 막걸리를 모두 버리는 결단을 취하며 백종원의 충고에 맞게 변화된 모습을 보입니다.

그 결과, 방송 이후 다른 식당과 편의점, 마트까지 막걸리를 납품하는데 성공하였고 2019년 12월엔 한신포자 입점을 제안받으며 대박을 치게 되죠.

백종원이 제시한 솔루션에 자신의 레시피만을 주장하며 논란이 됐던 것과 달리 오히려 당당히 솔루션을 요구하며 논란이 된 가게도 있었는데요.

‘역대급 빌런’으로 통한 팥죽집에 백종원은 조리 도구와 팥의 원산지 변경, 수제 옹심이 제작 등 다양한 솔루션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촬영 날에도 수입산 팥을 국내산으로 바꾸기만 했을 뿐 여전히 개선의 의지를 보이지 않자 백종원은 사장님의 태도를 지적했는데요.

그러자 오히려 “뭘 해줄 수 있느냐”라며 어이없는 요구를 해 시청자들은 혀를 내두르게 되죠.

이후 팥죽집 사장님은 한 유튜버와의 인터뷰에서 방송에 비친 자신의 태도를 해명하며 눈물을 보이는데요. 방송 이후 매출이 증가했다고 덧붙였으나 사장님의 눈물에도 네티즌들의 반응은 여전히 차가웠습니다.

사장님은 ‘팬이라 너무 좋아서 편안하게 생각해 반말한 것이다’라고 인터뷰를 남겨 ‘고마운 사람에게 무슨 반말이냐’라며 오히려 더 큰 비난을 받기도 했죠.

뚝섬 골목의 식당들은 경악스러운 위생상태로 백종원이 솔루션을 거부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연출했었습니다.

방송 이후 식당 위생문제를 지적하는 국민 청원글까지 올라올 정도였으나 백종원의 솔루션으로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었죠.

하지만 방송 이후 장어집과 경양식 돈가스집은 당시 논란으로 매출이 계속 하락하였고 업종을 변경하기도 했는데요.

두 가게의 사장님은 SNS와 유튜브를 통해 프로그램 속 논란을 해명했으나 여전히 식당에 대한 이미지는 부정적으로 남은 상태입니다.

요식업에 종사한 기간이 긴 만큼 다른 사람의 조언을 받아들이는데 거부감이 있을 수는 있죠.

또한 방송의 재미를 위해 과장된 부분도 있을 테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요식업 CEO의 조언은 돈 주고 살 수 없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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