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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6, 2022

방송 조작하다 걸려 프로그램 폐지됐는데 돈 쓸어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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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연예인들이 예능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웃음을 유발하는데요.

더 많은 관심과 더 높은 시청률을 위해 과장된 이야기, 일명 MSG 첨가하기도 하죠.

사실 재미있는 방송을 위해 어느 정도 상식선에서 인정될 수 있는 과장은 허용되는 분위기인데요.

하지만 사실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거나, 논란이 발생했을 때 적극적인 해명이나 사과 없이 덮으려고 한다면 방송인으로서 수명은 그다지 길지 못할 것입니다.

지난 4월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방송 조작 사건이 터졌는데요. 주인공은 바로 방송인 함소원이었습니다.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출연 중이던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하차를 한 바 있는데요.

리얼 다큐 예능을 표방한 프로그램에서 설정 가득한 장면을 내보내며 리얼 예능을 순식간에 드라마로 만들어 버린 것이죠.

2019년 10월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은 중국 시부모님 별장을 소개하는데요.

쌀, 옥수수 농사를 크게 짓는 시부모님이 추수 시기에만 잠깐 머문다고 소개한 별장은 별다른 개인 물품이 없어 방송 당시에도 의아함을 자아냈습니다.

그런데 해당 별장이 사실은 에어비앤비로 대여한 곳이었으며 광저우의 최고급 신혼집 역시 단기 렌트였다는 것이 밝혀지죠.

또 작년 3월에 시어머니인 마마가 집장만을 도와주기로 했다며 집을 보러 다니는 내용이 방영되었습니다.

함소원은 아파트가 아닌 빌라가 마음에 든다고 결정을 하였고 마마가 인테리어까지 손수 도와준다는 이야기도 전해 사랑받는 며느리의 모습을 보여주었죠.

허나 해당 빌라는 본명인 함수연이라는 이름으로 2017년 3월에 매입한 상태로 이미 자신이 매매한 집을 시부모님이 사주는 척 연기를 한 것인데요.

이에 대해 아내의 맛 제작진과 함소원 모두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분통을 터트리게 했죠.

함소원의 조작방송은 거기에 그치지 않았고 자신이 시어머니의 막냇동생인 척 전화를 걸어 방송에 출연한 것입니다.

이미 예전에 중국에 있는 막냇동생과 통화한 장면이 방송에 나간 적이 있어 일부 시청자들은 목소리의 차이점을 발견해 낸 것이데요.

금방 들통날 거짓말로 방송을 채운 함소원은 결국 “과정 된 연출 하에 촬영했다. 변명하지 않겠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하게 됩니다.

함소원은 방송을 하차하게 되었고 ‘아내의 맛’ 제작진 역시 계속된 비난에 결국 폐지 수순을 밟게 되죠.

하지만 함소원은 조작 방송 이후에도 자숙이 아닌 SNS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가는데요.

2020년부터는 SNS를 통해 자신이 개발했다는 침출차와 효소 제품을 판매하는데 이 또한 과대광고와 구매자의 후기 차단으로 또다시 구설수에 오릅니다.

함소원은 자신이 판매하는 효소를 먹고 부작용이 생겼다는 소비자가 등장하자 그 소비자의 후기를 삭제하고 차단하는데요. 덤으로 경쟁업체로 몰아가기까지 한 것뿐만 아니라 원산지를 물어보는 소비자를 차단하기까지 하죠.

최근에는 자신의 이름을 건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의류 제품이 질에 비해 과한 가격으로 판매된다는 비판을 받으며 ‘고가 논란’에 휩싸입니다.

13만 원에 달하는 가디건은 아크릴 77%에 울 8%의 중국산이며 주문 제작이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환불이 되지 않는다는 조건까지 붙어있었는데요.

높은 가격에도 그 흔한 상세 컷도 없고 함소원이 핸드폰으로 멀리서 찍은 사진이 전부라 연예인 이름값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죠.

이처럼 갖가지 논란에도 그녀는 중국 SNS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후원금을 받고 여전히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며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데요.

자신의 아이가 등장하는 영상에서도 제품 이름을 태그하고 홍보하거나 아이가 라방에 등장할 때마다 함소원이 판매하는 효소 이름을 말하기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사실 그녀의 과장된 언행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논란이 있었는데요.

예전에 중국에서 교제했다는 재벌 2세 남자친구의 존재 자체에 의구심을 품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함소원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장웨이는 포털사이트에 검색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이름 또한 중국 드라마의 재벌로 나온 주인공 이름과 같다고 하죠.

또 재벌 남자친구가 이별의 선물로 줬다는 인타이중신은 40억 원에 달하는 아파트인데 함소원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해당 아파트를 공개한 적이 없습니다.

계속되는 구설수에 누리꾼들은 ‘절대 반성 안 할 듯’ ‘사과문도 한 달 만에 지웠다’라며 그녀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죠.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살아가는 게 연예인이라지만 아마 함소원은 욕도 관심이라고 생각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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