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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anuary 23, 2022

“같은 공무원이 봐도..” 물도 내 돈 주고 먹어야 한다는 의외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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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워진 취업 시장이 더 힘들어졌는데요.

과거 1년에 2번 있었던 대기업 그룹 공채도 이제는 몇몇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폐지될 정도로 고용 환경이 크게 악화되었습니다.

취업이 어려워지자 노량진으로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취업 시장이 얼어붙자 공무원 시험으로 발을 돌린 것인데요.

일반 기업과 달리 정년이 보장돼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는 공무원. 하지만 막상 일을 해보면 업무가 만만치 않고 또 보수적인 공무원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1년도 채 되지 않아 그만두는 이들도 많다고 합니다.

특히 공무원 중에서는 소방관이나 경찰 같은 일종의 특수직의 경우 목숨을 걸어야 하는 힘든 직종도 있습니다.

이들은 다른 공무원 직종에 비해 몸을 많이 써 10년 이상 일하면 몸에 성한 곳이 거의 없다고 할 정도인데요.

그뿐만 아니라 각종 사고의 후유증 때문에 정신적 질환을 겪는 이들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들에 대한 지원과 현장 상황은 열악하다고 합니다.

최근 인천 빌라 층간 소음 흉기 난동 사건을 계기로 경찰의 자질과 근무 환경이 수면 위로 떠올랐는데요.

해당 사건 과정에서 경찰이 피해자를 두고 현장을 이탈했다고 알려져 많은 이들을 분노에 빠트렸습니다.

이후 피해자가 뇌사 상태에 빠지면서 날선 비판이 해당 경찰을 향했지만 한편 열악한 경찰 근무 환경 또한 함께 거론되었는데요.

흉기를 둔 범인에게 함부로 테이저 건과 총을 쏠 수 없다는 현직 경찰관의 고백은 다시 한번 해당 사건을 돌아보게 했습니다.

게다가 경찰의 적절치 못한 현장 대응에 대한 비판을 피하고자 많은 경찰관들이 바디캠을 직접 돈을 주고 사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최근에는 경찰서에 배치된 정수기 대여료까지 경찰 직원들이 부담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국회에서 공개한 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경찰서 정수기 대여료로 3억 6800만 원의 예산이 사용되었는데요.

이중 2400만 원은 경찰 직원들의 사비로 지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충격적이고 황당한 사실에 경찰청은 부서 운영비가 부족해 생긴 문제로 원인을 찾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나 한 익명 커뮤니티의 경찰 직원은 정수기 대여료 뿐만 아니라 맥심, 카누 등 커피와 종이컵까지 개인 돈으로 지불하고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여기에 필기류, 집게, USB 등의 개인 용품들도 직원들이 각자 문구점에 가서 사 온다 말해 그 심각성을 더했는데요.

매번 현장 대응과 늦장 수사로 논란의 대상이 되지만 목숨 걸고 일을 하는 직업이니 만큼 이런 부분에서는 개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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