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December 1, 2022

“골수팬도 1년 이상 노렸다.” 평창동 서태지 주택 프리미엄 가격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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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한국 대중문화의 아이콘이자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팬덤을 거느렸던 인물로 꼽히는 가수는 바로 서태지이죠.

조용필, BTS와 더불어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뮤지션이라는 평가를 받는데요.

한국 힙합과 댄스 음악의 선구자로 군림하며 ‘문화 대통령’이라는 칭호까지 선사받은 서태지는 여러모로 한국 음악 역사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입니다.

음악 교과서에도 서태지의 음악이 실려있을 정도로 한국 대중음악은 서태지 전후로 나뉜다고 볼 수 있죠.

단군 이래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서태지는 앨범 활동이 끝나면 다음 앨범 준비를 위해 ‘잠수를 타는’ 행보를 보이며 연예계에 ‘신비주의’를 정착시킨 장본인이도 합니다.

당시 소히 떴다 하면 방송활동이나 광고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쳤던 이전 선배 가수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는데요.

배우 이지아와의 결혼과 이혼도 철저히 베일에 가려졌을 만큼 서태지의 사생활은 대중들에게 비밀 그 자체였죠.

그랬던 그가 2014년 ‘무한도전’을 통해 자신의 평창동 자택을 공개했습니다.

서태지가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하다는 것 차제만으로도 ‘파격’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을 만한 사건이었는데요.

거기다 더불어 자신이 살고 있는 집까지 공개했다는 것은 서태지가 신비주의를 완전히 탈피한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기도 했습니다.

당시 공개된 평창동 주택은 거실의 한 면이 전부 통유리로 되어있어 집 앞뜰과 멀리 산, 도시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완벽한 뷰를 자랑했죠.

화려하면서 고급스러운 집에 방문했던 유재석과 박명수는 물론 시청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방송 이후 같은 해 크리스마스이브 서태지는 자신의 집으로 팬 300명을 초청해 팬미팅을 열기도 했습니다.

‘평창동 원정대’로 통하는 팬들은 서태지와 직접 인사도 나누고 그가 준비한 소정의 선물을 받기도 했죠.

사생활 노출을 극대로 꺼려 했던 서태지였기에 자신의 우상이 살고 있는 집에 간 팬들에겐 아마 잊지 못할 선물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평창동 주택은 2009년 서태지와 그의 부친이 해당 부지를 각각 23억 원과 9억 원에 사들인 뒤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2013년 현재 주택을 지었죠.

국내 최고 건축가 중 한 명이 최시영 건축가의 설계로 지어진 해당 주택은 건축 비용만 10억 원 이상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상 2층~지하 1층으로 세워진 주택은 택배나 우편물 수령 시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자동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 사생활 보호를 중시하는 그의 성격을 알 수 있었죠.

또 넓은 정원에 수영장과 영화감상실, 작업실은 물론 6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까지 마련되어 있어 호화주택을 연상시키기도 했습니다.

2013년 6월 서태지는 평창동 자택에서 가족 및 친지들을 초대한 가운데 배우 이은성 씨와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살림을 차렸는데요.

이듬해 2014년 아내 이은성이 딸을 출산하며 마흔셋에 늦깎이 아빠가 되죠.

평창동에서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던 서태지는 지난 2019년 12월 평창동 주택을 뒤로하고 이사를 가는데요.

새벽 4시에 야반도주를 하듯 아무도 모르게 평창동 주택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평창동 주택이 매물로 나오며 서태지의 이사가 기정사실화되었죠.

이에 대해 방송에 집이 노출되며 사실상 전 국민에게 집을 알려준 것이나 다름없다 보니 사생활 노출이 심해졌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한 골수팬이 1년 이상 서태지 집을 배회하다 무단 침입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사건도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평창동이 높은 언덕에 위치해 있어 초등학생이 혼자 학교에 다니기 좋은 환경이 아니다 보니 자녀의 교육 문제로 이사를 갔다는 의견도 있었죠.

이사 소식에 대한 기사가 난무하자 서태지는 개인 SNS에 직접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는 “더 신나고 즐거운 일을 마주하기 위해”평창동을 떠났다며 “모두 행복한 장소로 기억될 것”이라며 이사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태지 부부가 ‘김포’로 이사를 갔다는 글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죠.

매물로 나온 평창동 주택은 2년 가까이 팔리지 않다가 올 3월에야 매수자가 나타났는데요.

매각 대금이 70억 원으로 확인되어 약 20억 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얼마전 삼성전자 비스포크 광고에 서태지의 ‘Come Back Home’이 배경음악으로 등장하면서 다시 한번 화제가 되었는데요.

오랜 침묵을 끝내고 팬들에게 컴백하는 서태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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