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uly 4, 2022

“아빠 집이 공장이야?” SK 최태원이 새집에 배터리 설치하자 딸이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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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대한민국 소울푸드로 물리는 치킨이 설움을 받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음식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국내산 닭이 커지지 않는 이상 한국 치킨은 맛이 없고 비싸다’라는 주장을 펼친 것이죠.

거기다 덧붙여 “부자는 치킨을 안 먹는다”라는 이른바 ‘치킨 계급론’까지 들먹이게 됩니다.

이에 우리나라 대표 부자라 할 수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 네티즌에게 ‘재벌은 한국 치킨 안 먹나요?’라는 질문을 받는 우스운 상황까지 이어지는데요.

최 회장은 “교촌치킨 마니아입니다”라고 답해 재벌도 치킨을 먹는다는 인증을 해주죠.

국내 기업 총수들 가운데 ‘용진이 형’이라 불리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더불어 최태원 회장 또한 SNS를 통해 대중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는데요.

그는 SNS에 지인과 와인파티를 즐기는 모습이나 라면을 먹거나 소파에 누워 스마트폰을 하는 모습 등 친근한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7월에는 자신의 SNS에 칫솔, 치실 사진과 함께 “치실을 좀 길게 뽑아 썼더니 막내가 옆에서 황당하다는 듯 ‘아빠 재벌이야?’라고 물었다”라는 글을 게재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죠.

네티즌들 또한 ‘아빠는 치실 회사를 통째로 살 수 있단다’ ‘금으로 만든 치실 쓰는 거 아니냐’ 등 재치 있는 답글을 남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일상의 소통을 통해 최 회장에 대한 대중의 친밀도 또한 상승하고 있는데요. 더불어 사진 속에 등장하는 그의 저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이 사는 곳은 서울 한남동 일대 부촌으로 불리는 ‘남산 캐슬’로 알려졌는데요.

과거 금호그룹 창업주의 장남인 고 박성용 명예회장이 소유했던 집으로 2016년 2월 최태원 회장이 170억 원에 토지와 주택을 모두 사들였죠.

이후 2018년 12월 신축 공사에 들어가 올 4월에 마무리가 되며 약 2년 5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쳤는데요.

웬만한 25층 아파트 건설 기간과 맞먹을 정도로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은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최 회장은 해당 저택에서 사실혼 관계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과 김 이사장 사이에서 낳은 딸과 함께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해당 저택은 땅 면적이 294평, 건축물 전체 면적만 678평에 이를 정도로 대저택의 모습을 갖추고 있죠. 거기다 지하 4층~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워낙 지대가 높아 지상 6층 주택과 다를 바 없다고 합니다.

실제 밖에서 보았을 때는 지상 두 개 층만 보이지만 지하 4층의 경우에도 한강을 감상할 수 있는 뷰를 갖추고 있는데요.

공사 관계자는 “지하가 깊고 마치 미로 같아 작업자들끼리 휴대전화로 소통했을 정도”라며 “외부에선 안 보이지만, 지하에도 성인 키만 한 창문이 설치돼 있어 지하층에서도 햇살을 즐길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높은 지대 덕에 지하 층을 지상처럼 쓸 수 있는 데다 외부에선 지상 2층만이 노출되어 있어 사생활 보호 측면에서도 우수한 장점을 보여주고 있죠.

거기다 프라이버시 보호에 특히 신경을 써 집 외부에 다수의 CCTV를 설치한 것은 물론 네트워크 보안을 위해 와이파이 대신 별도 중계기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산구청에 제출된 건축 허가 내용에 따르면 지상 2층부터 지하 1층까지 주택으로 사용되며 지하 2층~4층은 각각 미술관, 주차장, 기계·전기실로 사용하는데요.

여기에 특별히 일반 가정집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대용량 배터리를 설치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SK모바일에너지 제품으로 알려진 이 배터리는 정전 시에도 스프링클러 같은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되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죠.

갑작스러운 정전사태가 오더라도 작은 공장 2개는 중단 없이 거뜬히 가동할 수 있는 용량의 배터리라고 하니 재벌의 스케일은 역시 남다른 것 같네요.

또한 최 회장의 집은 풍수지리학적으로도 명당 중의 명당으로 통합니다.

한 풍수지리 전문가는 “한남동은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역이며 그중 최 회장의 저택은 정남 경사지에 해당에 최고의 명당이다”라고 밝혔죠.

엄청난 스펙을 자랑하는 최 회장의 저택은 신축이라 주택 가격을 산정하긴 어렵지만 최소 44억 원에서 최대 64억 원가량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는데요.

여기에 토지 가격까지 합친다면 부동산 가치는 총 210억에서 23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네와 비슷하게 치실을 아끼고 라면을 사랑하는 서민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최 회장의 집을 보니 이제껏 서민 코스프레를 했나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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