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24, 2023

안 떨어진 곳 없다던데.. 요즘 부자들이 돈 싸들고 간다는 예외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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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계속된 부동산 시장의 규제가 잇따르면서 2018년부터 불타올랐던 부동산 시장이 최근 급속히 얼어붙었는데요.

강력한 대출 규제와 금리 상승 연타 펀치를 맞은 집값은 과거 끝 모르고 치솟은 때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크게 움츠러들었습니다.

지방과 5대 광역시를 비롯해 서울 및 서울 인근 수도권도 예외가 아니었는데요. 서울의 일부 지역 중 동작구나 은평구 일대는 몇 개월 거래가 대비 최대 1억 원 이상 떨어진 곳도 속출했는데요.

이제는 정부가 지금까지 부동산 시장을 향해 외쳐온 집값 하락론이 본격화되는 것이 아닌가 싶지만 전국 부동산 집값이 크게 하락함에도 오히려 신고가를 기록한 곳이었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지역으로 손꼽히는 강남 4구인데요.

해당 지역은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등 중저가 지역이 연이어 하락 거래가 나오는데 반해 오히려 더 치솟아 집값 조정 국면에도 불구 부동산 양극화를 더욱더 심화 시켰습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SK 북한산시티 전용면적 114㎡는 지난 9월 9억 9500만 원에 거래됐지만 지난달 초 8억 9900만 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서울에서 집값 상승률이 가장 가팔랐던 노원구 또한 상승률이 0.07%로 떨어졌으며 노원구 상계주공 3단지 전용 59㎡의 경우 올해 2월 9억 원에 팔렸지만 5월에 8억, 지난달 7억 6천만 원까지 가격이 빠졌는데요.

반면 용산구를 비롯해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소재의 초고가 단지들은 여전히 높은 오름세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용산구의 경우 이들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 022%를 기록해 다른 지역과 분위기가 극명히 갈렸는데요.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84㎡의 경우 신고가 45억 원을 기록했으며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84㎡는 지난달 28억 원을 기록하며 직전 최고가 대비 4천만 원 넘게 올랐습니다.

이를 두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가 끊임없이 규제와 세금 폭탄을 경고한 결과라고 봤는데요. 여기에 금리 인상까지 겹치면서 전체적인 집값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무엇보다 대출 비중이 높은 중저가 아파트에 대한 규제가 심화되면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심화된 것도 한몫했는데요.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에 대한 세금 부담이 커지면서 고액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서울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수요가 몰린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다주택자들의 세 부담이 커지면서 가격 방어가 잘 되는 고가 역세권 브랜드 대단지 위주의 선호 심리가 커져 한동안은 양극화가 더 심화될 것이다고 예측했습니다.

현재 시점을 두고 이제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으로 하락기에 접어든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적지 않은데요.

지난 몇 년 동안 부동산 시장은 크게 치솟았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선호도가 높은 지역은 여전히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최근 부동산 가격 흐름이 급등했기 때문에 일부 조정은 불가피하며 단기적으로는 가격이 계속해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크게 오른 집값을 두고 떨어지길 기대하고 있지만 예외 지역도 있다는 점 참고할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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