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y 5, 2024

이걸로 세금 45만원 내는 거 9900원으로 퉁쳤네요.

Must Read

2016년에 출시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그 해 반짝 인기를 누렸지만 가입 조건이 까다롭고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의무 가입 기간이 길어 지난해까지만 해도 하락세를 걷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에만 지난해 줄어든 계좌 13만 개가 가깝게 늘어나면서 대략 200만 개를 넘어섰는데요. 계좌 잔액 또한 1월과 2월 두 달 만에 1조를 넘어서면서 지난해 증가분 1252억의 9배에 달했습니다.

가장 큰 요인은 바로 각종 요건 완화였는데요.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세법을 개정하면서 ISA 계좌 가입 문턱을 대거 낮췄습니다. 기존에는 가입 시 소득을 증빙해야 했으나 지금은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게 금 되었으며 15~19세는 근로 소득이 있는 경우에 한해 가입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의무 가입 기간 또한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축소되었으며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던 세제 혜택은 향후 계속 유지하는 것으로 변경되면서 현재처럼 큰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일명 ISA는 서민 자산 증식 수단으로 2016년에 도입되었으며 집합투자증권, 리츠 등 펀드, ELS, DLS, ELB, DLB 등 파생결합증권 및 예금, 적금, 예탁금, 예치금 등 예금성 상품을 한 계좌에 담을 수 있어 만능 통장이라 불립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몰리는 이유는 바로 세금 혜택 때문인데요. 우선 200만 원까지 비과세이며 근로소득이 5000만 원 이하거나 종합소득이 35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서민형 또는 농어민형 ISA로 가입해 비과세 금액을 400만 원까지 끌어올릴 수도 있으며 비과세 범위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9.9% 세율로 분리과세되는 데다가 배당소득세율 15.4%에 비해 세율이 낮습니다.

만약 두 개의 금융 상품에 가입해 300만 원의 이익과 90만 원의 손실이 발생했을 때 총 합산 210만 원의 이익에 대해 비과세 금액 200만 원을 뺀 10만 원만 과세 대상 금액으로 잡습니다.

10만 원에 대한 세율 9.9%를 적용하게 되면 납부해야 하는 세금은 9900원에 불과합니다. 만약 ISA가 아닌 일반 계좌였다면 세금 부담액이 45만 2100원으로 무려 45배가 넘는 세금을 내야 합니다.

세금 납부액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지만 세금이 줄어든다고 해서 무조건 돈을 버는 것은 아닌데요. 기본적으로 ISA 계좌 내 투자 상품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ISA에 투자할 때는 각 상품에 대한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Latest News

“아니 진짜 개가..” 혼자 오는 손님만 골라서 특별 대접 한다는 설렁탕집 서비스 수준

1인 가구 혼밥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데요. 저마다 이유는 다 있겠지만 가족들과 도란도란 얘기하며 식사를 하던 모습이 문뜩 떠오르곤...

More Article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