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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3, 2021

전기차 때문에 최근 크게 오르며 새로운 석유라 불리고 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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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겨난 것이 바로 고물상이었는데요. 지금은 거리에서 폐지를 줍는 노인들을 자주 볼 수 있는 이유가 10년 전까지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폐지나 각종 금속, 폐기물들을 가져가면 고물상에서 제법 괜찮게 값을 쳐 줬습니다.

그 사이 환경 문제로 자원 및 에너지 이용에 대한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이 크게 성장하고 글로벌 경기가 장기간 정체되면서 원자재 가격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그러데 최근에 가격이 2배가 넘게 뛰어오르면서 새로운 석유라고 칭해지는 원자재가 있어 화제가 되었는데요. 새로운 자원의 발굴이라도 된 것처럼 들리지만 사실 우리 주변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구리인데요. 산업 전반에 쓰이는 구리는 세계 각국의 경기 부양책과 백신 보급에 힙입어 경제가 크게 회복되면서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구리 수요의 증가를 뒷받침했는데요. 최근 몇 년 사이 테슬라를 중심으로 커진 전기차 시장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전기차에서 태양광 패널과 풍력 터빈에는 구리가 필수적으로 쓰이는데요.

전치가 한 대당 들어가는 구리가 무려 90kg에 달하는데요. 기존 내연 기관 차량 대비 무려 6배가 많습니다. 전기차의 수요가 증가하고 매출이 증가할수록 자동차 산업의 구리 수요가 기존보다 6배 더 많이지는 셈인데요.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구리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2011년 원자재 가격이 한창 상승 릴레이를 이어갈 때 구리의 가격은 톤 당 1100만 원이었는데 10년 만에 다시 그 가격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1년 사이 저점 대비 2배 넘게 올랐으며 2021년 올해 들어 30% 넘게 증가한 것인데요. 세계 최대 구리 생산지인 칠레 에스콘디다 구리 광산의 구리 생산량이 전체 대비 8% 넘게 감소하면서 수요 대비 공급이 줄어 가격이 더 올라버린 것입니다.

더군다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칠레 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아 공급을 늘리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전망이 쏟아지면서 구리 가격 상승이 더욱 심화되었는데요. 현재 수요에 맞춰 공급을 늘리려면 새로운 구리 광산을 개발해야 하는데 이마저도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구리가 앞으로 새로운 석유라고 불리면서 2030년까지는 공급 부족 상황이 계속될 예정인데요. 2025년에는 구리 가격이 1600만 원을 넘어설 거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변수는 역시 코로나인데요. 코로나 팬데믹이 생각보다 빨리 수습이 되면 원자재 중에서 현재 가장 돈이 되는 구리 개발이 한층 크게 진전될 예정이라 공급이 크게 늘면서 가격이 빠르게 안정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원자재 관련 투자 상품을 고려하고 있다면 이 부분 염두 해 두시고 하시는 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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