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27, 2024

“어쩌다가..” 1박 2일 상근이 아들 상돈이. 지상렬이 19년 키웠는데.. 보호소에서 죽음 맞이했다.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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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강아지라고 하면 여러분은 어떤 강아지가 떠오르시나요?

주인을 만나기 위해 수백 km 를 달려왔던 백구가 있죠. 예능 프로그램에 주인인 유해진과 나왔던 겨울이도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개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과거 ‘1박 2일’의 마스코트였던 상근이가 바로 그 주인공이죠.

초대형견인 그레이트 피레니즈 상근이는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면서 마스코트 역할을 해왔는데요. 특히나 당시 출연진이었던 지상렬과 세트로 묶여 ‘상렬이 동생 상근이’라는 닉네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지상렬이 하차한 후에도 계속해서 자리를 지켜왔는데요.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언제나 출연진들을 따라 전국 곳곳을 돌아다녔죠.

초반에는 얌전히 앉아서 하품을 하는 정도의 모습만 보여주던 상근이었는데요.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멤버들에게 과감한 애정표현을 하면서 존재감을 키워나갔습니다.

그렇게 인연을 맺으면서 멤버인 은지원의 뮤직 비디오에도 출연했는데요. 다만 우정출연이기 때문에 따로 출연료는 받지 못했다는 후문입니다.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상근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졌는데요. 최근 상근이와 관련한 소식이 들려오면서 다시 많은 사람들이 상근이를 추억했습니다.

소식을 전해온 사람은 바로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개그맨 지상렬이었는데요. 지상렬은 상근이의 아들인 상돈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사실을 전해왔습니다.

그의 SNS에서 상돈이에 대한 소식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지상렬은 ’19년 동안 귀한 인연 감사하고 고마웠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었죠.

‘그 곳에서도 장수하고 묵직한 상돈이가 되어주길 바란다’라는 그의 말에서 슬픔과 아쉬움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지상렬의 말처럼 대형견이지만 상돈이는 굉장히 장수한 편이었는데요. 보통 대형견이 10년에서 13년 정도만 산다고 하니 얼마나 극진히 대접을 받은 장수견인지 짐작할 수 있죠.

상돈이는 ‘1박 2일’의 마스코트였던 상근이의 아들인데요. 상근이는 지난 2014년 10살의 나이로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이런 인연으로 연예계 대표 반려인 중 하나인 지상렬이 상근이의 아들인 상돈이를 가족으로 맞이했던거죠.

상돈이는 주인인 지상렬과 함께 아빠인 상근이처럼 여러 방송에 출연했는데요. ‘개는 훌륭하다’, ‘나혼자 산다’ 등을 통해서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알렸습니다.

상돈이는 지상렬과 같은 집에 살다가 말년에 보호소 생활을 했는데요. 워낙 잘 짖는 편이라 아파트에서 살게 하기가 힘들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합니다.

대신에 지상렬이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상돈이를 보러가고, 여러 방송에도 함께 출연을 했던거죠.

비록 같은 집에 함께 사는 것은 아니지만 지상렬이 상돈이에게 보여준 애정과 노력은 그야말로 극진했는데요.

과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상돈이가 장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미 작년에 공개한 영상에서도 상돈이의 나이는 18살에 달했죠. 대형견은 물론이고 소형견으로 치더라도 장수한 편이었습니다.

아빠인 상근이가 10살로 단명했던 사실을 생각하면 거의 2배나 오래 산 셈이었죠.

당시 영상에서도 상돈이는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는데요. 노견이다보니 불편한 걸음 걸이나 털이 거친 모습이었다는 것을 빼면 별다른 문제가 없었습니다.

한 편, 이런 상돈이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돈이는 물론이고 아빠였던 상근이를 추억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요.

상근이는 단연 그레이트 피레니즈라는 견종을 한국에 크게 알린 일등공신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초대형견인데다 추위와 눈을 좋아하는만큼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견종이었던 탓이죠.

그렇지만 이제는 그레이트 피레니즈는 물론 골든 리트리버와 섞인 ‘골든 피레니즈’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의 털을 더 밝게 만들고 체급을 높이려다보니 두 종을 교배시키는 사람들이 늘어난거죠.

과거 상근이는 ‘1박 2일’에 출연하면서 점점 나이가 들고 힘에 부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2009년 중반부터 급격하게 쇠약해지면서 뛰어 놀기도 힘들어하고 배멀미도 심해졌습니다.

결국 한 달 동안 아예 촬영을 쉬고 체력을 회복했다가 ‘1박 2일’에 복귀하기도 했죠. 상근이가 좋아하는 추운 겨울 혹한기 실전 캠프 편에서 복귀했지만 예전처럼 뛰지는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그렇게 상근이난 2011년 4월에 공식 하차를 결정했는데요. 상근이의 이름표 색깔인 분홍색은 상근이를 기리는 마음으로 더 이상 다른 멤버가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상근이에 이어 아들인 상돈이까지 2대째 인연을 맺어온 지상렬인데요.

그만큼 상돈이를 떠나보낸 아픔이 더 크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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