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들이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게 되면 아무래도 얼굴을 보기가 쉽지 않은데요.
그 중에서도 가정에 전념하기로 마음 먹은 여배우는 작품 활동마저도 뜸해버리게 마련이죠.
한 때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던 이 사람도 한동안 얼굴을 볼 수 없어 많은 사람들이 근황을 궁금해 했는데요.
최근 이 여배우가 예능을 통해서 근황을 전하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예능으로 근황을 알린 당사자는 바로 최지우인데요.
최지우는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 대로’에서 동료 배우들인 신애라, 박하선, 오연수, 윤유선, 이경민과 함께 강원도 동해시를 여행했죠.
여섯 명의 여배우들은 계곡에 놀러가고 같이 식사를 하면서 친밀감을 쌓는 모습이었는데요.
항상 어린아이처럼 해맑고 순수했던 최지우가 부쩍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어서 함께 자리한 동료 배우들이 놀라는 눈치였습니다.
최지우는 함께한 이경민에게 ‘우리가 이렇게 오래 만날 수 있었던 건, 언니가 제일 큰 언니이지 않나. 언니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했다’며 공치사를 했는데요.
이 말에 윤유선과 신애라가 ‘지우가 애 키우더니 철들었다’며 놀라워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 편, 최지우는 지난 2018년 9살 연상의 사업가를 만나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결혼 자체를 다소 늦게 했던지라 2020년 46세의 나이로 딸을 낳았을 때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올해 48세인 그는 결혼 후 드물게 예능에만 모습을 보이고 아직까지 차기작을 선택하지 않고 있죠.
그가 오랫동안 브라운관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보니 팬들이 연기 활동을 하지 않는 데 궁금증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최지우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굳이 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문제가 없겠다 싶은 생각이 바로 들 정도입니다.
그는 간간히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딸과 함께하는 일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굉장히 고급스러운 집의 모습에 관심이 모이기도 했습니다.
현재 최지우가 살고 있는 곳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자리한 최고급 빌라 ‘논현 라폴리움’인데요.
한 건물에 총 18가구 밖에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집이 넓고 삼성 중공업이 시공을 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최지우는 지난 2015년에도 결혼 전 한 예능을 통해서 본인의 자택 모습을 공개한 바 있는데요.
결혼 후 이 자택이 매물로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최지우의 가족들이 ‘논현 라폴리움’에 거주 중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당 건물은 1층부터 8층까지는 전용 73평의 단층형으로 층마다 두 가구씩만 자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9층과 10층은 전용 80평에 복층으로 된 펜트하우스로 두 층에 걸쳐 두 가구만 공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방 6개에 욕실만 무려 4개가 있을 정도로 크고 고급스러운 빌라인데요. 2012년 분양 당시 가격만 30억원에서 50억원 선이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탑 여배우답게 최지우가 머물고 있는 곳은 꼭대기인 펜트하우스라고 하는데요.
펜트하우스가 아닌 나머지 가구가 현재 매입가 51억원에서 55억원 사이라고 하니, 최지우의 집은 이보다도 훨씬 비쌀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 중공업에서 애초에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지은 건물답게 사생활 보호가 잘 되기로도 유명한데요. 동체 감지기와 적외선 감지기로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유럽풍의 외관과 전가구 남향배치, 입주민 만을 위한 연회장, 영화관, 피트니스 센터까지 시설도 뛰어나 집 밖으로 나갈 일이 없을 정도죠.
한동안 육아에 전념하면서 바깥 활동을 하지 않던 그였지만 이제는 아이가 어느정도 자라면서 조금씩 밖을 나서는 모습인데요.
최근에도 함께 방송을 촬영했던 이경민과 신애라 두 사람과 단풍놀이를 다녀오면서 SNS에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긴 육아에서 벗어나 바깥 공기를 마시는 그의 모습에서 여전히 청순한 미모를 확인할 수 있었죠.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원조 한류스타로 활동했던 그 답게 여전히 부유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그래도 조만간 다시 최지우가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