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y 5, 2024

“24살에 MIT 박사” 카이스트 실제 모델 재벌 회장 꼬셔서 결혼했는데.. 회사 말아먹고 쫓겨나게 생긴 천재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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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이 사람은 진짜 천재구나’싶은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런 남다른 인재들은 자신의 분야를 넘어서는 영향력을 발휘하게 마련입니다.

워낙 드라마틱한 모습을 보여주다보니 실존하는 천재를 모티브로 하는 드라마나 영화도 나오곤 하죠.

방영 당시 큰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카이스트’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카이스트’에 나왔던 천재소녀 이나영의 캐릭터도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드라마가 종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인기를 누리면서 실존 인물인 그도 덩달아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요.

국민적인 사랑을 받던 그가 이제는 비난의 대상으로 전락했다는 놀라운 소식이 들려와 화제입니다.

도대체 이 사람이 누구고, 어떤 일을 했기에 비난까지 받을 상황에 처했는지 궁금했는데요. 바로 엔씨소프트의 최고전략책임자인 윤송이가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1975년생인 윤송이는 1993년 서울과학고를 조기졸업해 카이스트에 입학한 수재인데요. 내로라 하는 천재들이 모이는 카이스트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한 바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대단한 편이지만 그의 행보는 멈추지 않았는데요. 카이스트 졸업 후 윤송이는 미국 MIT로 진학해 겨우 24세의 어린 나이에 박사학위를 받는 데 성공했죠.

이런 행보에 ‘천재소녀’라는 타이틀이 붙는 것도 당연했는데요. 2004년에는 29세의 나이로 SK텔레콤 최연소 임원으로 발탁되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윤송이는 결혼마저도 평범하지 않았는데요. 지난 2007년 그가 신랑감으로 고른 인물은 바로 엔씨소프트 대표인 김택진이었습니다.

결혼 후 윤송이는 남편의 회사에 둥지를 틀었는데요. 이듬해인 2008년부터 회사에 합류해 한국 CSO는 물론이고 북미법인 엔씨웨스트 대표직까지 맡고 있습니다.

가족이라 하더라도 능력만 있다면 회사에 소속되는게 문제는 아닌데요.

그렇지만 주주들은 ‘성과가 없다’, ‘해임해야 한다’라며 그를 향한 맹공격을 퍼붓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상태이기에 해임요구가 빗발치고 있는건가 싶은데요. 한 주주는 ‘윤송이 CSO가 사업을 책임지고 7년 내내 엔씨웨스트가 적자를 냈다’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대기업 임원은 좋은 대우를 받는 대신 가차 없이 잘려나갈 수도 있어 ‘파리목숨’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임원이 이 정도 기간 동안 실적을 내지 못했다면 당연히 잘리고도 남았을 수준이죠.

​그렇지만 윤송이는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이를 두고 ‘배우자인 김택진이 책임자에게 책임을 지우지 않고 있다’라는 비난이 나온 것입니다.

실제로 그의 전임자는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해임을 당했는데요. 이런 점으로 봤을 때 윤송이가 해임되지 않는 것은 가족경영의 특혜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합니다.

다른 주주들도 대놓고 윤송이를 해임하지 않는 이유를 묻고 있는데요. CSO가 되기에 앞서 어떤 능력을 보여주었는지, 왜 임명을 하게 되었는지 설명을 요구하는 주주도 있었습니다.

​그의 실적을 살펴보니 단순히 능력이 부족하다는 말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 수준인데요.

100만원을 넘기던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무려 30만원대까지 폭락한 상태입니다. 실적이 나쁘니 가치가 떨어지게 되고, 자연스럽게 주주들은 곡소리를 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올해 1분기 실적도 마찬가지로 주주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는데요. 윤송이 사장이 이끄는 미국 법인이 적자를 거듭하면서 실적 부진의 화살이그에게 돌아갔습니다.

미국법인 엔씨웨스트는 지난 2012년 설립됐는데요. ‘리니지2’, ‘길드워’ 등 주요 게임의 북미시장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윤 사장은 전임 CEO가 3년 만에 해임된 뒤 2015년 CEO로 선임됐는데요. 그가 선임된 이후로도 꾸준하게 미국 법인은 적자를 내고 말았죠.

지난 2021년에는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는데요. 그것도 잠시였고 다시 2022년 적자로 돌아서고 말았습니다.

결국 국 엔씨웨스트는 올해 전체 직원의 20%를 해고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하기에 이르렀죠.

남편인 대표 김택진은 이 상황을 두고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는데요. 그는 윤송이를 두고 ’10년 넘게 함께 엔씨소프트를 경영 중’이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자 했지만 큰 역경을 맞았다는 것인데요. 김택진은 ‘윤송이가 이를 해결하고자 백방으로 노력했다’라며 배우자를 감쌌죠.

가족경영이라는 비난에도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는데요.

법적 책임 없이 재산 축적을 목적으로 하는 가족경영은 나쁜 문화라고 하면서도 본인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었죠. 모든 법적 책임을 지고 쓰러져 가는 회사를 회생하는데 헌신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연히 윤송이가 책임자로 회사 상태에 전혀 책임을 지지 않았던 것은 아닌데요.

그렇지만 이 정도 실적 부진을 두고 ‘많은 노력을 했다’라고 쉴드를 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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