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pril 28, 2024

“우리가 공무원이냐?” 팬 싸인회까지 다 취소.. 정부가 싼 똥 18세 청소년이 치우고 있는 잼버리 심각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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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국제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우여곡절 끝에 막을 내렸는데요.

사고는 어른들이 쳐놓고 결국.. 수습은 평균 나이 18살 아이돌들이 하게 된 씁쓸한 결말을 보게 되었습니다.

폭망했던 축제의 마지막 날에 ‘K-POP 슈퍼 라이브’라는 콘서트로 전세계에서 참가한 대원들의 불만을 입막음한 셈이죠.

정말 충격적이었던 것은 콘서트 하루 전날 확정된 추가 라인업이었는데요.

바로 우리나라 최고의 걸그룹 중에 하나인 ‘아이브’가 잼버리 콘서트에 참여한다고 밝혀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콘서트 일정이 한번 연기되면서 스케줄 문제로 출연이 취소된 걸그룹인데요. 콘서트 하루 전날 갑자기 참여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른 일정을 조정해 자발적으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 대회 마지막 일정인 콘서트를 주최한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압도적인 케이팝의 매력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며 자랑하기에 바빴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많은 네티즌들은 ‘세상에.. 어느 콘서트가 하루 전날 라인업이 추가되냐?’며 주먹구구식 진행에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실제로 알아보니 아이브는 축제 주최측에서 멋대로 연기된 일정을 맞추기 위해 부랴부랴 또다시 일정을 바꿔야 했다고 하는데요.

어른들의 무능함과 무책임함으로 벌어진 사태에 아이돌 멤버들은 물론 소속사와 다른 행사 관계자들까지 모두 피해를 봐야만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주최측은 부끄러워하긴 커녕 이름 좀 날린다는 아이돌들을 앞세워 그동안 터진 비난을 덮을 궁리만 했던 것이죠.

‘아이브, 잼버리 대원들과의 약속 지킨다’며 홍보에 열을 올린 정부에 많은 사람들은 ‘한숨 터져 나오네’라며 탄식을 내뱉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케이팝 콘서트로 인해 피해를 본건 아이브 뿐만이 아니었는데요. 심지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BTS 멤버에게까지 불똥이 튀었습니다.

한 국회의원이 몇몇 멤버가 입대한 ‘방탄소년단’의 출연에 집착하며 국방부에 매달린 것이 들통난 것이죠.

‘마지막까지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이라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기 위해 최정상 아이돌 BTS의 공연 참여를 거론한 것인데요.

BTS의 팬클럽 아미는 ‘왜 뒷수습을 가수가 하냐?’ ‘니들이 싼 똥 니들이 치워’라며 극대노한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결국 BTS의 공연 동원령은 많은 논란만 터트리고 헤프닝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이번 공연에 참가한 마마무의 멤버 발언도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원래 스케줄인 ‘팬사인회’도 취소 하고 참여를 결정했다고 알려져 있죠.

마마무 플러스의 ‘솔라’가 SNS에 올린 ‘부름을 받고’가 화제가 되면서 일부에선 ‘압력 있었나?’라는 논란도 터져 나왔습니다.

서로 소속사가 달라 유닛으로 활동 중인 ‘마마무 플러스’의 솔라와 문별 그리고 휘인과 화사까지 ‘완전체’ 소식을 알린 글로 밝혀졌죠.

일부 네티즌들은 ‘완전체 조합이라니..’ ‘그 어려운 걸 잼버리가 해내네요’라며 놀라움과 함께 반가움의 반응도 전해졌습니다.

이번 대회 마지막 일정인 ‘케이팝 슈퍼 라이브’ 공연에는 최정상 아이돌인 뉴진스와 아이브를 포함해 총 18개 그룹이 참가했습니다.

문체부가 자랑하며 참가 소식을 전한 아이브의 평균 연령은 18살이고 뉴진스는 17살이라고 알려졌는데요.

무능함을 들켜버린 대한민국의 어른들이 결국 ‘청소년들의 등 뒤에 숨었다’라는 비판이 터져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국제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시작부터 그야말로 진흙탕에 온갖 사건사고가 터지면서 파행으로 얼룩진 대회인데요.

예산만 1000억이 넘는 국민 혈세를 쏟아붓고도 말도 안되는 축제 진행에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 되어버렸습니다.

대회가 막 끝나자 마자 정치권과 행사를 주최한 각계 부처 그리고 공무원들까지 ‘니탓 네탓’이 시작되었는데요.

매번 사건 사고가 터지고 나서야 부랴부랴 대책을 마련하고 책임 회피만 하는 나라를 언제까지 봐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와 부산광역시가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2030 엑스포’ 개최도 물거품이 될 상황인데요.

이번 일을 계기로 두번 다시 ‘부끄러운’ 나라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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