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y 16, 2024

“개미들 오열..” 수익률 2000프로 소문나자 너도 나도 달려들더니.. 바닥조차 보이지 않는다는 ‘황제주’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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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꿈의 물질로 알려진 ‘초전도체’에 대한 관심으로 우리나라 전체가 뜨겁게 달아올랐는데요.

국내 연구진들이 아카이브에 올린 ‘상온 상압 초전도체 LK-99’ 이슈가 국내를 넘어 해외 각종 연구 학회에서도 화제를 모았죠.

만약 ‘초전도체’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인류는 새로운 문명으로 발전을 이뤄낼 수 있게 되는 것인데요.

아쉽게도 국내외 검증에는 실패했지만 국내 기초과학기술의 관심도를 높이고 앞으로 좋은 연구 결과를 기대하는 응원의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초전도체’ 이슈에 과학계보다 더욱 핫한 반응을 보인 곳이 바로 ‘주식’ 시장이었는데요. 관련 테마주들이 연일 상한가를 갱신하며 수많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죠.

반면에 ‘초전도체’ 테마주 폭등에 한동안 코스피 ‘대장주’로 불리며 잘나가던 종목이 한순간에 무너져 물린 개미들의 한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이차전지 ‘대장주’로 불리는 ‘에코프로’인데요. 에코프로는 이차전지 관련주로 전 세계 전기차 1위 기업인 테슬라와 협력 및 수출 호재로 2023년 상반기 코스피를 견인한 종목입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EV 전기차 시장 수요 급증에 대한 기대감과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 상승 등 잇따른 호재에 주가가 엄청나게 상승했죠.

반면 현재 에코프로의 ‘수익률 몇백% 자랑’은 과거의 영광이 되어버린 듯한데요. 고점 대비 40% 넘게 떨어지면서 고점에 매수한 투자자들의 곡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한 투자자는 ‘잠정 손실액만 2억 400만 원. 예금 몽땅 깨서 물타기도 안 됩니다. 희대의 버블프로..’라며 한숨을 내쉬었죠.

실제로 에코프로는 2023년 상반기 상승 랠리가 시작되면서부터 단기 실적 대비 고평가 논란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비중 확대 등의 변수까지 맞물려 연이어 주가 하락을 맞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회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상장’이 모회사 평가가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까지 더해진 상황이죠.

지난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9월 27일 종가 90만 1000원을 기록했는데요.

지난 7월 26일 장중 고가 153만 9000원과 비교하면 두 달 만에 41.5%나 떨어진 것이죠. 이 과정에서 주당 가격이 100만 원 이상인 주식인 ‘황제주’ 자리도 반납했습니다.

올해 초 11만 원에 불과했던 주식이 14배가량 치솟은 것에 비하면 낙폭은 미미한 수준인데요.

이차전지 열풍 속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대하며 고점에 매수한 투자자들에겐 그야말로 ‘날벼락’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주식 가격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평가액으로 보면 체감 손실 규모는 더욱 클 수밖에 없는 것이죠.

예를 들어 10만 원 주식이 1% 하락하면 1000원을 잃게 되지만, 100만 원짜리가 1% 떨어지면 1만 원의 손해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같은 손실률이더라도 누적 손실금 규모가 더 불어날 수밖에 없죠.

최근 에코프로의 하락은 이차전지 업종 전반의 조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라고 증권가에서 말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과열된 주식 시장과 기대감 속에서 상승한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둔화하면서 이차전지 수요가 가라앉을 것이라는 우려도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주고 있죠.

2023년 상반기까지 이차전치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 모멘텀도 약화된 상황인데요.

최근 미국 예산안 협상 난항으로 미 정부의 셧다운 위기감이 고조된 가운데 각종 인프라 투자가 위축될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들을 종합해 보면 이차전지 소재 관련 업체들의 실적 전망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 현실이죠.

이차전지 업종의 주가가 급등할 수 있었던 건 ‘IRA’ 법안 통과 후 국내 업체들이 많은 수혜를 받아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인데요.

현재 이차전지와 관련된 글로벌 시장의 악재와 흐름상 이러한 상황이 단기에 그치지 않을 것이란 게 증권가 전망인데요.

주가는 당분간 약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에 고점에서 매수한 투자자들을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양극재 기업 중심으로 3분기 저조한 실적과 수주 공백기 등으로 인해 10월까지는 조정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죠.

2023년 상반기 연일 상승 랠리를 그리던 에코프로는 ‘조기 은퇴’ ‘꿈의 종목’이라 불리며 우리나라 주식시장 상반기를 휩쓸었는데요.

지난 7월 최고가 경신 이후 잇따른 악재와 모멘텀 이동으로 연일 파란불을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 장기투자자가 에코프로 수익률 2000%를 인증하며 ’50억 벌고 퇴사합니다’라고 글을 올려 많은 사람들이 부러움을 사기도 했는데요.

과연 2023년 하반기 다시 한번 ‘이차전지 대장주’로서 면모를 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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