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anuary 27, 2023

“주식해라 성공담 겁나 풀면서 몇백억 재산 자랑하더니..” 돈 빼돌리다 걸린 국내 슈퍼개미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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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때 1억을 156억으로 불려 전설적인 투자자로 불렸던 1세대 펀드매니저 강방천이 차명 투자 의혹으로 금감원의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동학개미 운동을 이끌었던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에 이어 국내 1세대 펀드매니저로 알려진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까지 차명 투자 등의 혐의로 금융당국의 제재 절차를 앞두자 금융계가 시끄러워졌죠.

31일 긍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강 회장은 금융당국으로부터 차명 투자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다른 가치 투자 대가인 존 리 전 대표가 같은 의혹으로 대표직에서 사임한지 한 달 만인데요.

강 회장은 지난 2008년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을 출범시킨 뒤 업계 최초로 펀드 직접 판매를 시작한 입지전적인 인물이죠.

그는 IMF 위기 당시 가치 투자의 실천으로 1년 10개월 만에 1억 원의 종잣돈으로 156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유명한데요.

또 지난 2013년 스웨덴에서 출간된 ‘세계의 위대한 투자가 99인’이라는 책에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워런 버핏, 피터 린치 등과 함께 이름을 올리면서 세간에 화제가 되었습니다.

강 회장은 외환위기를 다룬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 배우 유아인이 연기한 펀드매니저 윤정학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인물인데요.

지난 29일 투자자 발굴과 교육, 펀드매니저 양성 등에 열정을 쏟고자 한다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던 그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차명 투자 의혹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개미들에게 충격을 주었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셋플러스운용을 대상으로 한 지난 11월 정기검사 과정에서 강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원더플러스’에 강 회장이 자신의 자금을 대여해 준 뒤 법인 명의로 수년간 주식을 매매한 정황이 확인됐는데요.

‘원더플러스’는 공유오피스 운영업체로 강 회장이 1대 주주, 강 회장의 딸이 2대 주주인 회사입니다. 금감원은 이 같은 정황을 차명 투자와 자기매매 행위로 보고 조사에 착수하였죠.

논란이 일자 강 회장은 자금을 빌려준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자기매매로 볼 수도 없고 제재 대상도 아니라고 반박합니다.

그는 “원더플러스에 연 4.6%의 이자를 받으며 자금을 빌려줬고, 이자 수익도 국세청에 모두 신고했다”라고 주장하는데요.

이어 손익이 개인이 아니라 법인에 귀속하였다며 “법인과 나는 차입자와 자금 대여자의 관계일 뿐, 100% 대주주라고 해도 그 회사의 자산을 모두 가질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죠.

반면, 금감원은 강 회장이 대주주인 만큼 손익이 강 회장에게 돌아간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존 리 전 대표 역시 금융당국으로부터 불법 투자 의혹을 받고 자리에서 물러났었는데요. 존 리 전 대표가 차명투자 의혹으로 사임한 지 한 달 만에 강 회장 역시 같은 의혹을 받게 되면 금융계의 충격이 큽니다.

존 리 전 대표는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세계 최초로 한국 기업에 투자하는 ‘코리아펀드’ 신화의 주역으로 이름을 알린 인물인데요.

특히 동학개미 운동의 선봉장으로 국내 자본시장 역사에 변환점을 만들어 준 바 있죠.

하지만 지난 5월 존 리 대표는 자신의 아내가 주주로 있는 회사에 메리츠운용이 펀드 자금을 투자했다는 제보에 따라 금강원의 조사를 받았는데요.

존 리 전 대표는 불법성이 없다며 반박했지만 논란이 지속되자 결국 지난달 28일 사의를 표명하였습니다.

가치투자 전도사로 이름을 떨쳤던 두 사람이 비슷한 시기에 차명 투자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자 금융투자업계에선 ‘기획 조사’가 아니냐는 의문이 피어오르고 있는데요.

두 사람 외에도 유튜브 등에 자주 등장하는 유명 애널리스트 등 금융계 유명 인사들이 금감원의 다음 조사 대상자가 될 것이라는 소문이 업계에 퍼지고 있습니다.

의혹이 일자 금감원은 유명 인사를 대상으로 한 기획 조사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는데요.

존 리 전 대표와 강방천 전 대표가 ‘차명 투자’라는 비슷한 의혹을 받았지만 검사에 나가게 된 경위나 세부적인 내용 등은 전혀 다르다며 소문에 반박하고 나섰죠.

강 회장에 대한 검사는 장기간 검사 대상에 오르지 않아 살펴보게 된 경우로 정기 검사 성격에 가까운데요.

에셋플러스운용은 5년 넘게 금융당국의 검사를 받지 않아 지난해 연초 검사 대상으로 선정됐고 같은해 11월 현장 검사를 받습니다.

그런데 검사 과정에서 강 회장의 의심스러운 자금 흐름을 파악하였고 추적하는 과정에서 차명 투자 의혹을 파악했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설명이죠.

반면, 존 리 전 대표는 제보에 의한 검사였다는 것인데요. 제보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나간 검사로 운용사 전체가 아닌 존 리 전 대표에 대한 핀포인트 검사라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존 리 전 대표와 강 회장의 조사 과정에 떨고 있는 이들이 둘만은 아닌 것 같은데요. 그 불안감의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한 건 저뿐만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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