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February 3, 2023

“중국인 데려올 수 없어서..” 수리남 장첸 부하. 유명한 가수였는데 15년동안 40만원 벌었다는 과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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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를 체포하기 위한 민간인과 국정원의 비밀 공조를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이 심상치 않습니다.

1990년대 말 수리남에 거주하며 대규모 마약밀매조직을 운영한 조봉행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는 극적인 스토리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플릭스패트롤이 공개한 넷플릭스 TV시리즈 랭킹에 따르면 18일 기준 ‘수리남’은 넷플릭스 TV시리즈 4위에 올라있죠.

우리나라를 포함해 방글라데시·말레이시아·모로코 등 8개국에서 1위를 유지 중인데요.

이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끈 데는 탄탄한 연출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 거기에 믿고 보는 배우들까지 합쳐지며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실제 ‘수리남’은 ‘믿보배’들의 대거 출연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가 되었는데요.

전요한 목사를 연기한 황정민은 역시나 강렬하였고 살얼음판 같은 긴장을 미꾸라지 같은 능청으로 빠져나가는 하정우의 연기 역시 박수를 불러내기 충분했죠.

“밥 잡쉈어”라는 뜻하지 않은 유행어까지 거머쥔 박해수의 연기도 강력한 두 배우에게 전혀 밀리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변기태 전도사 역을 맡은 조우진은 ‘수리남’ 최고의 신스틸러가 아닐까 싶은데요. 거기에 대만 국민배우 장첸까지 극의 재미를 주기 충분했습니다.

그런데 연기 잘 하는 배우들의 집합소 같았던 ‘수리남’에 뜻밖의 인물이 등장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장첸의 부하로 등장했던 배우 중 한 명이 댄스 그룹 ‘원투’의 멤버 송호범이라는 사실이 알려졌죠.

송호범은 “손 머리 위로 좌우로 흔들~”라는 쉽고 중독성 있는 가사로 전 국민을 흥분시켰던 장본인데요.

그가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 그것도 대박이 난 드라마 ‘수리남’에 출연했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수리남’으로 첫 연기에 도전했다는 손호범의 이야기는 ‘수리남’의 비하인드 코멘터리에서 등장하였는데요.

윤종빈 감독은 배우 장첸의 캐스팅에 대해 설명하던 중 손호범의 출연 뒷이야기를 전하였죠.

윤 감독은 “첸진의 부하들로 중국 배우들을 섭외하려고 했으나 코로나 상황으로 데려올 수 없었다”라며 말문을 여는데요.

결국 윤 감독은 소림사, 상하이 등에 유학을 다녀온 중국어를 할 수 있는 한국 배우들을 물색하였고, 그러던 중 송호범을 캐스팅하게 됩니다.

송호범은 과거 댄스가수 시절과 달리 다소 몸집이 커진 모습을 보여줘 이목을 끌었죠.

윤종빈 감독은 “연기는 처음이시라고 했다”라고 설명하는데요.

설명을 듣고 있던 조유진은 “선한 얼굴로 계시다가 카메라만 돌아가면 미간이 갑자기 바뀌더라”라며 송호범의 연기를 언급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실제 송호범은 특유의 강렬한 인상과 조폭 못지않은 풍채로 장첸 뒤에서 존재감을 뽐냈는데요.

몇 분 되지 않는 짧은 분량과 다소 달라진 외모에도 “추억의 인물이다” “원투 별이 빛나는 밤에 명곡”이라며 그를 알아봐 주는 네티즌들이 줄을 이었죠.

1977년생인 송호범은 96년 ‘스크림’이라는 그룹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이는데요.

하지만 별다른 시선을 끌지 못한 그룹은 해체 수순을 밟았고 이후 박진영의 프로듀셔 하에 2003년 오창훈과 함께 남성 듀오 ‘원투’로 재데뷔합니다.

개성 있는 콘셉트로 데뷔곡부터 큰 사랑을 받는데요. ‘자, 엉덩이’는 흥겨운 리듬과 중독성 있는 가사로 많은 인기를 얻죠.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던 원투는 2010년 작곡가 용감한 형제의 곡 ‘Very Good’을 마지막으로 잠정 해체하는데요.

그룹 해체 후 방송에서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그는 2017년 MBC ‘복명가왕’에 출연한데 이어 이듬해 JTBC ‘슈가맨’에 등장해 이목을 끌기도 합니다.

방송과 거리를 두던 그가 ‘수리남’을 통해 배우로 전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가 과거 한 라디오에서 ‘생활고’와 관련해 한 발언도 재조명되었는데요.

송호범은 SBS 라디오에 출연해 “많은 분이 우리의 살림이 나아졌다고 생각하지만 15년 동안 가수로 번 돈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40만 원이 좀 안된다”라고 밝혀 충격을 주었죠.

또 다른 멤버인 오창훈 역시 “빛 좋은 개살구다”라며 가수라는 직업으로 먹기 살기가 만만치 않음을 고백하였습니다.

슈가맨 출연 이후 간간이 SNS를 통해 고깃집 운영 등 근황을 올리던 그는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해 4대가 함께 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는데요.

여전한 미모를 자랑하는 아내 백승혜와 세 자녀까지 다복한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하였죠.

한때 가요 프로그램을 주름잡던 송호범의 드라마 데뷔가 신선한데요.

앞으로도 노래, 연기, 예능까지 다채로운 모습의 송호범을 계속 볼 수 있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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