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최고치에 달한다고 하죠.
주변에서 홈트레이닝이나 헬스 안 하는 사람을 보기 어려울 정도라고 하니, 코로나의 선영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나 요즘 30대들은 “이제 다이어트가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운동한다”고 할 정도로 운동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는데요.
평소에 오래 앉아있고 운동량이 적어진 현대인들에겐 이제 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것 같습니다.
그런가 하면 진짜로 ‘생존’하기 위해서 운동을 선택한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요.
배우 조동혁은 드라마 촬영 중에 큰 허리 부상을 입고는 재활을 위해 운동에 전념하기 시작했습니다.
타고난 운동 실력으로 그는 액션 드라마와 영화에서 돋보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순식간에 사람 여럿을 때려눕히는 것은 물론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도 아무렇지 않은 모습을 자랑하고는 했습니다.
언제나 건강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비추어졌던 조동혁이기 때문에, 그가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에도 사람들은 별 걱정하지 않았죠.
최근 조동혁이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하며 자신의 재활 생활을 낱낱이 알리자 그 심각성이 드러났습니다.
알고 보니 그가 입은 부상은 다시 복귀할 수 없다는 판정을 받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하는데요.
무려 척추 기립근이 끊기는 부상을 입었던 조동혁은 앉아있는 것조차 못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부상을 입은지 이미 2년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도 후유증에 시달리며 고통을 호소하였는데요.
“누워 있어도 아프고 앉아 있어도 아팠다”라며 허리 부상으로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까지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평소 조동혁이 연기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 있던 주변 사람들은 그의 부상에 눈물을 참지 못했는데요.
그는 절망에 빠져있기 보다는 부상을 이겨내기 위해서 온갖 노력을 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재활을 위해 조동혁이 선택한 것은 다름 아닌 운동.
몸을 움직이다가 다쳤으니 운동을 하면 더 무리가 가는 것이 아닐까 싶지만, 오히려 그는 1일3운동을 하며 건강을 되찾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살림남2’에서 눈 뜨자마자 영양제를 삼키는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오전에 집에서 1차로 운동을 한 뒤 그는 짐을 챙겨 헬스장으로 향해 2차 운동을 이어나갔습니다.
여기서 지치지 않고 그는 3차로 허리 재활 운동에 집중했는데요.
그는 “기립근이 끊겨있다”며 죽어있는 기립근을 위한 허리 운동을 열심히 했습니다.
그의 건강을 위한 노력은 운동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고기를 아주 좋아하던 ‘육식파’ 조동혁은 오로지 건강을 위해서 식습관을 완전히 바꾸었다는데요.
그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좋아하던 육식까지 끊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건강에 좋다는 음식이면 뭐든지 먹어보고야 만다는 조동혁은 먹기 정말 힘들다는 ‘홍어탕’을 사오기도 했죠.
웬만한 비위 좋은 사람들도 먹기 힘들다는 홍어탕을 앞에 두고 진짜 먹을지 말지 고민하는 그의 모습에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이렇게 그의 라이프 스타일은 오로지 허리 재활에 맞춰져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조동혁이 끝까지 놓지 못했던 취미 생활이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바로 스쿠버 다이빙으로, 그는 올해로 무려 15년차 다이버라고 하죠.
다시 걷게 된 시간이 3, 4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도무지 다이빙 취미는 끊을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는 전문 스쿠버 다이빙 강사로서도 4년 째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쿠버 다이빙을 하는 동안에도 아찔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는데요.
“처음에 다이빙 할 때 수영복만 입고 했는데 산호에 긁힌 적이 있다. 그 이후에 낫는 과정에서 2차 감영 때문에 다리를 자를 뻔 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꼼짝없이 다리 없는 삶을 살 수도 있었던 조동혁. 그런 경험을 겪었어도 끝까지 스쿠버 다이빙을 하는 것도 정말 대단한데요.
이 모든 부상들이 액땜이길 바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과 취미생활 이어나가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