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과 사랑하는 상상을 한 번쯤은 해보았을 수 있겠는데요. 생각보다 그런 사랑을 하는 삶은 아주 고됩니다.
일단 열애설이 한번 나게 되면 그 상대가 일반인이든 유명인이든 아주 A부터 Z까지 파헤쳐지는 것이 일상인데요.
그걸 감수하고도 쿨하게 연애를 인정하고 세기의 사랑을 이어가는 한 커플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한류의 중심에 서 있는 배우 송중기와 그의 여자친구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커플인데요.
JTBC 화제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로 송중기는 전 세계를 휘어잡았는데, 드라마가 종영하자마자 바로 열애설이 터졌습니다.
상대가 영국인이라는 소식에 둘의 열애설은 뜨겁게 달아올랐는데요.
외국인과 연애한다는 사실도 놀라운데 알고 보니 케이티는 배우인데다가 송중기보다 1살 연상이라고 합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나이나 직업이 무슨 상관이냐고는 하지만 케이티는 송중기보다 더 다사다난한 삶을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케이티가 과거에 재벌 2세와 약혼을 했었다는 것입니다.
케이티는 2013년 이탈리아 자동차 관련 제조 기업 ‘피렐리’의 자제 조반니 트론체티 프로베라와 세기의 약혼을 했다고 하는데요.
거대기업이라는 ‘피렐리’의 자제이니 조반니는 돈이 그렇게 많았다고 하는데, 둘은 결국 결혼은 하지 않았습니다.
케이티의 과거는 여기서 끊이지 않았는데요. 그에게 10살의 딸이 있다고 알려지며 과거 SNS에 올라온 딸 사진이 주목받았죠.
아이의 아빠가 누구인지는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아서 사람들은 약혼했던 조반니가 아빠가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추측으로는 “케이티의 과거 남자친구 중 한 명이 케이티 딸의 생부이다”라고 하는데요.
케이티는 두 명의 남성과 파파라치 사진이 찍힌 적이 있었는데 두 사람 다 유부남이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케이티는 “친구 사이일 뿐이다”라고 주장하며 ‘불륜’이 아니냐는 의혹을 일축했는데요.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케이티는 임신한 것처럼 배가 부른 듯한 모습을 보여주어 “아이가 둘이다”라는 의견에 힘이 실리기도 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송중기가 이와 같은 의혹들을 전부 다 알면서도 케이티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송중기가 여자친구와 함께 산부인과를 찾은 모습을 봤다는 누리꾼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글이 올라왔을 당시에는 “송중기가 왜 외국인과 산부인과를 가느냐”며 아무도 믿지 않았지만 실제로 연애를 인정하자 다시 그 글이 회자된 것인데요.
“케이티가 임신한 것이 아니냐”, “두 사람이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등 근거 없는 루머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송중기는 아무런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는데요.
송중기 소속사 측은 팬들의 너른 이해와 축하를 부탁하면서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면 감사드립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전부터 송중기는 자신의 사랑을 굉장히 쿨하게 인정하는 사람이지만 동시에 그 사랑을 강하게 지키는 사람으로 유명했는데요.
송중기는 송혜교와 열애설이 나자마자 바로 인정하였고 둘이 결혼한다는 소식도 거리낌 없이 대중들에게 먼저 전했었죠.
놀라운 점은 송중기가 송혜교와 이혼한다는 소식도 당차게 알렸다는 것인데요.
2017년 결혼하여 1년 8개월 만인 2019년 6월 이혼 소식을 알리자, 당시 대중들은 둘 사이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수많은 추측을 했습니다.
송중기는 이에 대해서 일언반구도 하지 않고 이혼 이유에 대해서도 묻지 말아 달라고 강력하게 이야기했는데요.
한때 열렬히 사랑했던 사람을 지켜주려는 모습 때문에 송중기가 얼마나 멋진 사람인지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는 송중기. 그와는 달리 다시 배우로 활동할 생각은 없어보이는 그의 여자친구 케이티.
송중기는 수상 소감 중에 “사랑하는 케이티”라고 언급할 정도로 그를 사랑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케이티의 반려견인 ‘마야’와 ‘안테스’까지 수상 소감에서 말할 정도라고 하니 두 사람의 관계가 알려진 것보다 깊은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앞으로도 이상한 루머들을 다 이겨내고 세기의 사랑을 계속 지켜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