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26, 2024

“마누라가 시키더나?” 재산 76억 신고한 윤석열 대통령. 자기 명의로 된 실제 재산은 겨우 이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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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대통령은 국민들 앞에 자신들은 ‘서민 대통령’임을 강조합니다.

덕분에 선거기간 동안 시장 방문은 필수요, 국밥 먹방은 덤이 되었는데요.

하지만 대통령의 실제 모습은 서민 행보와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맞벌이를 해도 마이너스 면하기가 쉽지 않은 국민들과 달리 매년 재산이 불어나는데요.

청와대 들어갈 때랑 나올 때 통장 앞자리부터 달라진다는 대통령의 재산에 국민들은 배신감마저 느낄 정도이죠.

이런 상황에 발표된 윤석열 대통령의 재산은 더욱 화를 불러 모았습니다. 1년 새 대통령 내외의 재산은 7억 원이나 불어났는데요.

거기에 영부인은 수십억에 달하는 예금을 보유하며 ‘저축왕’으로 떠올랐죠.

덕분에 수십억에 달하는 자산이 어떻게 형성된 것이냐는 의심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고위공무원 49명의 재산을 공개하였는데요.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재산은 총 76억 4000만 원가량 되었습니다.

액수도 놀랍지만 등록된 재산 대부분이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 소유라는 사실은 더욱 충격적이었죠.

등록된 바에 따르면 윤 대통령 본의 명의로 된 재산은 3개 금융기관에 넣어둔 예금 5억 3000여만 원이 전부였습니다.

그 외 재산으로 등록된 토지, 건물, 예금 모두 김 여사 명의로 총 71억 원을 넘었는데요.

윤 대통령 부부가 거주하였던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도 김 여사 명의로, 18억 원으로 신고되었죠.

김건희 여사의 자산은 대부분은 예금으로 구성되었는데요. 2개 은행 계좌에 무려 50억 원에 달하는 예금이 들어있었습니다.

또 하나 놀라운 점은 대통령 취임 전 총장 시절에 비해 대통령 내외의 재산이 7억 가까이 늘어난 점인데요.

검찰총장 재임 시절이었던 2021년 재산 공개 당시 총 69억 원으로 신고한 바 있죠.

윤 대통령 예금 증가분에 대해서 대통령실은 검찰 총장직에서 물러나면서 받은 퇴직금 2억여 원이 포함된 금액이라 설명하였는데요.

이 외 김건희 여사 명의의 경기 양평 토지와 서울 서초구 아파트 가격이 오른 것 또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총장 시절부터 자산 공개 때마다 김건희 여사의 자산은 늘 화제를 몰고 왔는데요.

1991년부터 김건희 여사가 얻은 총 소득은 8억 원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2021년 신고한 재산은 무려 69억 원에 달하죠.

덕분에 대선기간 내내 김건희 여사의 자산형성은 상대측의 공격 대상이 되었는데요.

성인이 된 후 주식투자로 사업 자금을 마련했다고 했지만, 어디서 자금을 마련했는지 명쾌히 답변하지 못하였습니다.

게다가 2000년 이후 돈 안되는 출강 이력으로 서울 송파구와 서초구 아파트를 매수한 점도 의심을 샀죠.

뿐만 아니라 2009년부터 코바나컨텐츠 대표이사로 취임했지만 10년 동안 회사는 적자 상태였는데요.

10년 동안 200만 원밖에 되지 않는 월급으로 20억 원이 넘는 주식을 매수한 것도 논란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의혹은 풀리고 있지 않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재산은 불어나고 있죠.

대통령의 억소리 나는 재산 증식은 사실 윤석열 대통령만 보여준 건 아닌데요. 역대 대통령 대부분 재임 기간에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5월 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재산은 취임 전보다 무려 7억 원가량 늘어났죠. 2017년 19대 대선을 앞두고 공개한 재산은 18억 6000여만 원이었는데요.

올해 8월 공개된 바에 따르면 25억 60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지와 주택 매매 대금, 근로소득으로 예금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았죠.

박근혜 전 대통령 역시 2013년 취임 당시 재산이 25억 가량 되었는데요. 급여 저축과 자서전 판매량 증가로 탄핵 직전인 2016년 말 37억까지 총액이 높아졌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취임 당시 역대 대통령 최고액인 354억 원을 신고했는데요. 서초동 빌딩 2채, 양재동 빌딩, 논현동 단독주택 등 ‘탈서민 대통령’의 표본이 되었죠.

다만 대통령 취임 후 부동산 대부분을 기부해 장학재단을 세워 재산이 대폭 줄어들었는데요. 그래도 퇴임 직전 재산이 46억 원에 달했습니다.

모두들 서민 대통령을 표방하지만 정말 서민인 대통령은 없어 보이는데요. 1년엔 1000만 원도 모으기 힘든 국민들에겐 그저 ‘그사세’일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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