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16, 2024

“물 한잔도 찔끔찔끔” 더 달라는데 주지도 못해.. 현직자마저 폭로 터트리고 사직서 던졌다는 대한항공 서비스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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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는 분명 대중교통 수단이지만 대중교통을 넘어서는 뭔가가 있죠.

비용이 아무래도 훨씬 비싸다보니 그만큼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감도 크게 마련입니다.

예전만 해도 물이나 음료는 물론이고 아예 간단한 기내식은 무료로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요즘은 이런 서비스도 죄다 유료로 전환이 되어버렸죠.

제주도 가는 정도라면 굳이 뭔가 먹고 마시지 않아도 버티는 데는 지장이 없는데요. 아무리 가까운 나라라고 해도 국제선을 타면 서비스 미흡이 아쉬워지게 됩니다.

그렇지만 별다른 대안이 없으니 다들 울며 겨자먹기로 먹을 것을 사먹거나 그냥 참기를 택하죠.

공중에 떠있으니 딱히 경쟁자도 없어 항공사가 배짱을 부려도 도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런 항공사들의 실태를 낱낱이 까발린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화제를 모았는데요. 승무원이 사직서를 내기 전에 작심을 하고 글을 작성한 것입니다.

이 승무원은 고객 서비스의 질이 떨어졌다는 점을 지적했는데요. ‘고객한테 주는 물이 아깝냐’는 내용에 많은 네티즌들이 공감을 했죠.

개중에는 ‘나만 서비스가 형편없어졌다고 느낀게 아니었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해당 승무원은 계속해서 항공사의 수전노같은 모습을 지적했는데요. ‘아낄 걸 아끼라’며 주장하는 글에서는 돈독오른 항공사의 태도가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글이 올라온 곳은 직장인들이 활동하는 커뮤니티였는데요.

‘대한항공 승무원이 사직서 내면서 사내게시판에 쓴 글’이라는 제목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했죠.

알고보니 외부 커뮤니티가 아닌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 퍼져나간 것이었는데요. 아무리 사직서를 낸다고 하지만 굉장히 용기 있는 행동이죠.

사내 게시판에 글을 올린 원작성자는 물이나 기내식, 어메니티까지 모든 부분을 지적했습니다.
퀄리티가 낮아진 것은 물론이고 양까지 줄여 서비스의 질을 형편없이 떨어뜨렸다는 것이죠.

현재 대한항공은 장거리 이코노미 고객을 대상으로 330ml짜리 생수 한 병을 제공하는데요. 10시간이 넘는 비행 동안에 추가로 물을 요구하기도 어렵습니다.

애초에 물 양도 500ml에서 줄여버린데다 한 사람당 두 병도 채 돌아가지 않게 세팅을 하죠. 중거리 비행은 사정이 더 심각한데요.

비즈니스 석이 아니면 330ml짜리 생수조차 받을 수 없습니다. 추가로 물을 요구하면 종이컵에 물을 따라서 주고있죠.

외항사는 당연히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물을 넉넉히 비치하고 있는데요. 이런 서비스에 익숙한 외국인 승객이 물을 요구하면 당혹스러운건 승무원입니다.

작성자도 음료수도 아닌 물도 제대로 주지 못해 민망함을 느낀 적도 여러번이라고 말했죠. 예외를 두면 너도나도 물을 더 달라고 성화니 편의를 봐주기도 어렵습니다.

기내식도 상태는 비슷했는데요. 코로나 이후로 맛이 떨어진건 물론이고 양 자체가 줄었습니다. 승객 수에 딱 맞게 기내식을 싣기 때문에 더 달라고 요청을 해도 음식을 받을 수 없죠.

작성자는 ‘기내식 양 늘리고 퀄리티 신경좀 쓰라’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어메니티의 질도 형편 없어졌는데요. 비즈니스석에 돈을 쓰는 승객이 갖고 싶은 마음이 전혀 들지 않는 수준이라고 지적했죠.

티켓 가격은 외항사보다 비싼데 수준은 계속해서 떨어지니 만족도가 떨어지는건 당연합니다.

고객한테 주는 것도 이 정도 수준이니 승무원 복지는 말할 것도 없는데요. 장거리 이코노미 승무원들은 먹을게 없어 남은 샐러드를 먹거나 음식을 사서 들어옵니다.

승무원은 생각보다 체력을 많이 요하는 직업인데요. 10시간 넘게 움직이는 사람에게 밥조차 제대로 주지 않는건 말이 안되죠.

다른 항공사는 승무원 식사에 간식까지 따로 실어준다고 하니 화가 날 만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경영진이 봤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쓴다’면서 말을 마쳤죠.

이렇게 작심하고 승무원이 글을 남겼지만 대한항공의 태도는 무덤덤하기만 한데요. ‘크게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여 사람들의 화만 더 돋군 셈이 되었습니다.

종이컵에 따라준다고 해서 물을 부족하게 준비하는건 아니라는게 항공사의 주장인데요.

여기에 식사가 부족해 승무원 식사까지 승객을 준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죠.

그렇지만 실제로 항공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모두 원글에 공감을 하는 모습인데요. 티켓 가격에 비해서 서비스 수준이 너무 낮다는 것이 대다수의 의견이었습니다.

이쯤 되면 비행기로 사람을 실어만 나르겠다는 뜻으로 비춰질 지경인데요. 그럴바엔 아예 가격을 낮추는 방향을 선택해야 할 듯 합니다.

명색이 국적기로 불리는 항공사인데도 직원의 쓴소리에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는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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