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던밀스의 아내가 래퍼 뱃사공에게 불법 촬영을 당해 큰 논란이 일고 있죠.
뱃사공은 남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것도 모자라 그걸 단체 대화방에 유포하기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비판받아야 마땅한 행동을 가수 이하늘이 “끝난 사건을 왜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려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며 감싸주었습니다.
알고 보니 뱃사공의 소속사 대표가 바로 이하늘이라고 하는데요. 전형적인 ‘제 식구 감싸기’ 식의 수법을 보여준 것이죠.
이하늘은 이어 “그쪽에서 작정하고 우리 애를 죽이려고 했으니 우리도 이에 맞서 여론전하고 더러운 진흙탕 싸움으로 끌고 갈 수 있다”라며 협박하기도 했는데요.
이하늘과 뱃사공 측은 이미 다 합의가 된 사건을 다시 여론을 들끓게 만들어서 사회적으로 매장을 시키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는 것입니다.
정작 이하늘 본인이 과거에 어떻게 동료였던 김창열을 사회적으로 매장시켰는지 기억을 못하고 하는 말인듯 싶은데요.
2021년 이하늘의 동생 이현배가 사망하자 이하늘은 그게 다 김창열 탓이라며 여론몰이를 시작했습니다.
이하늘의 주장은 이러한데요. 이하늘, 이현배, 김창열이 함께 제주도 게스트하우스를 짓기로 했는데 김창열이 발을 뺐고, 이현배가 생활고를 겪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제대로 된 증거도 내놓지 않은 채 이하늘은 그저 ‘감정적인 발언’으로만 김창열을 매장시키려고 했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히려 이하늘을 비판하는 의견들이 많은데요.
누리꾼들은 “이현배가 가난했으면 형인 이하늘이 도와주는 게 맞지”, “‘진짜’ 식구인 이현배는 제대로 못 감싸고 ‘가짜’ 식구 뱃사공만 감싸네”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실제로도 이하늘은 자신의 ‘진짜’ 가족을 챙기는 데에는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는 사람으로 유명한데요.
그는 이미 한번 이혼을 겪은 적이 있는 ‘돌싱남’입니다.
이하늘의 전 부인은 박유선씨로 둘은 연애를 무려 11년이나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둘은 제주도에서 2018년 결혼식을 올린 뒤 잘 지내는 듯이 보였지만, 성격 차이로 인한 불화를 겪으며 결국 1년 4개월 만에 이혼했다고 합니다.
박유선은 TV 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이하늘과 출연하며 자신이 왜 결혼생활동안 힘들었는지 토로하였는데요.
그가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이하늘의 충동적인 면모가 컸다고 합니다.
박유선은 “결혼 기사가 뜨니까 악플이 너무 많이 달리더라. 오빠는 거기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는데요.
이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던 박유선은 “결혼식은 끝나고 하자고 했다. 근데 너무 불안하더라. SNS에 오빠가 무언가를 지를 것만 같았다”고 고백했습니다.
평소에도 욱하는 성질로 이름난 이하늘은 결국 결혼하는 날까지 상대에게 제대로 된 신뢰를 주지 못했던 것이죠.
박유선은 결혼 한 달 앞두고 이하늘을 말리느라 여념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는 이하늘 주변 사람들에게 다 전화하며 “제발 오빠 좀 말려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당시 굉장한 서러움을 느꼈다는 박유선은 이하늘보다 먼저 선수를 쳐 SNS에 글을 썼는데요.
이하늘은 박유선의 노력에도 멈추지 않고 고집을 부리며 악플러들을 저격하는 글을 결국 올렸다고 합니다.
박유선은 “내 결혼이 일주일 만에 무너지는 느낌이 들더라. 존경, 의리, 믿음이 그 순간에 무너졌다. 끊어지는 느낌이었다”고 토로했죠.
11년 넘게 쌓아온 인연을 결혼 준비하며 자기 고집을 꺾지 못해서 내쳐버린 이하늘.
이하늘은 다 박유선을 포함한 자신의 가족들을 지키기 위함이었다고 변명을 했지만 결국 가족을 버린 것은 자기 자신이지 않았나 싶은데요.
동생이 생활고로 힘들어할 때도 녹음실에 틀어박혀 앨범을 만들고, 전 부인이 자신의 태도 때문에 힘들어하는데 전혀 개의치 않아 하고.
이러니 정작 자신의 ‘진짜’ 식구는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도는 것 같습니다.
놀라운 것은 ‘내로남불’ 이하늘에게 또 새로운 식구가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소식인데요.
이혼 소식이 알려진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하늘에게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합니다.
상대는 일반인으로 이하늘과 비슷하게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결혼설까지 돌고 있는데, 과연 이번에는 이하늘이 자신의 식구를 진짜로 감싸줄 수 있을지 모두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