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y 5, 2024

“졸업작품하다 데뷔” 누가봐도 운동했을 거 같은데.. 말하면 아무도 안 믿는다는 말죽거리 배우. 이 학과 출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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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을 보면 왠지 태어났을 때부터 스타의 기질을 가지고 있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연예인들이 공개하는 어릴 적 사진이나 일화들을 보면 ‘역시 스타가 될 사람은 따로 있구나’ 싶습니다.

그렇다보니 아예 일찌감치 연예인의 꿈을 가지고 준비를 했던 사람들도 적지 않은데요. 처음부터 학원을 다닌다거나, 길거리 캐스팅을 당하는 사람도 있죠.

연예인이 되려고 한 것 까지는 아니더라도 예체능과 관련이 있는 일에 종사하다 일이 잘 풀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모습들과는 아예 정반대인 스타들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연예인이 되기 전의 직업이나 모습이 완전 연예계와는 관련이 없어보이는 거죠.

지진희는 데뷔 전 광고회사에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소지섭은 수영 선수였죠. 김남주는 동사무소 직원이라는 특이한 전적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케이스를 보면 아무리 다른 업계에 몸담고 있었어도 연예인이 되는 건 ‘될놈될’인가 싶은데요. 최근, 또 다른 배우의 반전 이력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번에는 또 얼마나 특이한 이력인지 궁금했는데요. 이 배우의 전공이 원예학과였다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랐죠.

원예학과라고 하면 말 그대로 꽃을 기르고 가꾸는 방법을 배우는 학과인데요. 듣기만 해도 연예인이라는 직업과는 정말 거리가 멀어보이죠.

한 편으로는 왠지 꽃이라고 하니까 전공자도 덩달아 순둥하고 온화할 것만 같은 느낌도 드는데요. ‘말죽거리 잔혹사’로 유명세를 얻은 이정진이 바로 특이한 이력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이정진은 평범하게 자라 건국대학교 원예학과에 진학했는데요. 물론 얼굴도 피지컬도 평범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별 탈 없는 대학생활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졸업반이 된 이정진은 졸업작품 발표회를 준비해야 할 시기에 접어들었는데요. 이 때, 한 선배의 요청이 그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았죠.

이정진의 남다른 외모를 눈여겨 본 그 선배는 그에게 모델이 되어달라는 요청을 했는데요.

당연히 생각도 해보지 않았던 일이기에 여러번 거절을 했지만 선배는 끈질기게 그를 찾아왔습니다.

결국 ‘삼고초려’라는 말이 딱 맞게 선배의 근성 덕분에 이정진은 모델직을 승낙하게 되죠.

일단 옷을 입고 런웨이를 걸어야 하니 워킹 훈련이 필요했는데요.

그렇게 워킹 수업을 받고 무대에 오른 그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관객들의 시선만 사로잡은 것도 아니었는데요. 쇼를 찾았던 유명 모델 에이전시 직원이 이정진을 찾아 모델 데뷔를 권유한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그는 뜻하지 않게 모델이라는 직업을 갖게 되었죠. 결과적으로 평범한 원예학과 학생이던 그는 1997년 패션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하게 됐습니다.

모델로 활동하던 기간은 그렇게 길지 않았는데요. 데뷔 1년 만인 1998년, 이정진은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통해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되면서 다시 전공을 선택하기도 했는데요.

한양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한 그는 심도있게 연기를 공부하면서 기반을 다져나갔죠.

연기전공까지 선택하면서 이정진의 입지는 느리지만 확실하게 넓어지고 있었는데요.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연기력이 조금씩 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드디어 연기자로 데뷔한 지 6년 만에 잭팟이 터지게 되는데요.

전국민에게 이정진이라는 이름과 그의 얼굴을 각인시켜줄 작품을 만난 것입니다.

그가 출연한 영화의 제목은 바로 ‘말죽거리 잔혹사’였는데요. 주연인 김우식 역을 소화해내면서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는 데 성공했습니다.

‘말죽거리 잔혹사’를 기점으로 이정진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갔는데요.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서 그의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연기력 뿐만이 아니라 예능감도 굉장히 출중했는데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을 하면서 그의 유머감각은 물론이고 성실한 면모까지 확인할 수 있었죠.

한 편, 원예학과 학생이던 이정진은 벌써 데뷔 26년차를 맞은 중견 연기자가 되었는데요.

시간이 오래 흐른 지금까지도 드라마 ‘가면의 여왕’을 통해서 현역으로 자신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사주팔자와 인생의 흐름이 정해져 있다는 말처럼, 연예인이 될 사람도 마찬가지인 모양인데요.

뜻하지 않게 찾아온 기회로 배우가 됐지만, 그래도 그의 활동은 오랫동안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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