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y 19, 2024

“어떻게 수습하냐 고심중” 18년간 키워준 직원 역대급 통수에 3,000억 날린 삼성 이재용. 엄청난 위기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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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기업이나 자신들만의 기술로 시장에서 승부를 보게 마련인데요.

그 기술이 정말 신기술이 될 수도 있고, 영업 기밀일 수도 있고, 그도 아니면 나름의 노하우일 수도 있습니다.

뭐가 됐든 기업 입장에서는 기술을 완성하기 위해서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일 수밖에 없죠.

그렇기 때문에 이런 남의 피땀어린 기술을 홀랑 빼앗아가는 짓은 당연히 해서는 안되는 행동인데요. 외부 기업에서 빼앗아 가는 것보다 더 나쁜 행동이 있습니다.

바로 내부 직원이 자신의 사익을 목적으로 기술을 유출하는 행위가 그것인데요. 실제로 이런 기술 유출은 현행법에서도 심각한 범죄로 다루고 있는 사안이죠.

기업은 물론이고 기술이 유출되면서 경쟁력을 잃으면 국가에서도 큰 손실이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이런 기술 유출 범죄로 다른 곳도 아닌 삼성전자가 큰 타격을 입을뻔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다른 사람도 아닌 삼성전자 전 직원 때문에 이재용이 모든 것을 잃을뻔 했다는 말에 사람들도 깜짝 놀랐습니다.

최근 수원지검에서 삼성전자의 상무였던 A를 구속 기소했다는 사실을 밝혔는데요. A의 혐의는 ‘산업기술보호법 위반’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이었습니다.

상무 씩이나 되는 사람이 중국에 삼성전자 기술을 통째로 팔아넘기려다 딱 걸린 것인데요. A는 아예 반도체 공장을 그대로 ‘복붙’하는 수준으로 중국에 넘기려다 붙잡혔다고 합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A는 중국에 반도체 제조업체를 설립한 상태였는데요. 삼성전자 협력업체 직원까지 포섭해 공장 도면까지 훔친 용의주도함에 모두가 혀를 내둘렀습니다.

A는 삼성전자에서만 18년 동안이나 근무하며 반도체 분야의 임원을 맡았는데요. 그 능력을 인정받아 예전에는 SK하이닉스로 스카웃되면서 부사장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국내 반도체 분야에서 가장 잘 나가는 두 대기업의 임원을 지낸만큼 그야말로 산업 핵심 인물이었던 셈이죠.

그렇지만 그의 도덕과 양심은 가지고 있는 기술에 한참 못미치는 모양새였는데요. A는 아예 제대로 한 탕 해먹겠다는 마음으로 중국에 공장을 설립해 직원만 200명 넘게 고용했습니다.

이 200여명의 직원들은 모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빼내온 사람들이었죠.

사람만 빼온 것이 아니라 공장도 훔쳐가려고 했는데요. 아예 반도체 공장 BED와 공정 배치도, 그리고 설계도면까지 훔쳐냈던 것이었습니다.

A가 훔쳐낸 것 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반도체 공장 BED인데요. 이 BED는 공장에 불순물이 존재하지 않도록 환경을 만드는 핵심 기술입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반도체 생산의 핵심 공정의 배치와 면적까지 상세 정보가 기재된 도면도 훔쳐냈죠.

BED와 설계도면은 삼성전자의 큰 자산인데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의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하는 내용들입니다.

30나노 이하급 D램과 낸드플래시를 제조하는 공정 기술에 해당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더 기가 차는 것은 A가 ‘복붙 공장’을 지으려고 했던 위치였습니다.

기술에 도면까지 훔쳐냈으면 적어도 공장이 먼 곳에 자리하는게 상식인데요.

A는 삼성전자가 중국에 지은 반도체 공장에서 겨우 1.5k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공장을 지으려고 했습니다.

A는 최종적으로 대만이 전자제품 생산업체와 무려 8조원 규모의 투자를 약정하기에 이르렀는데요.

천만다행으로 이 약정이 불발되면서 공장이 실제로 지어지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미 기술 유출이 이루어진만큼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큰 손해를 입은 상황인데요. 이번 사건으로 입은 피해만 최소 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죠.

한 편,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으로 유출범죄가 일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는데요. 지난 1월에는 세메스의 연구원과 기술유출 브로커가 구속 기소된 바 있습니다.

세메스는 삼성전자의 핵심 자회사인데요. 이재용이 직접 방문해서 임직원들을 격려할 정도로 중요한 곳으로 꼽히고 있죠.

기소된 연구원도 A와 마찬가지로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기술을 중국으로 빼돌렸는데요. 당시 유출된 기술은 초임계 반도체 세정 장비 기술이었습니다.

다행히 기술 장비가 실제로 중국에 납품되지는 않아 정말 큰일이 나기 전에 사태를 수습할 수 있었죠.

중국에서 돈을 많이 준다고 접근해 기술 유출에 동의했다가 ‘단물만 빼먹히고’ 팽 당하는 경우가 참 많은데요. 이제까지 중화권에서 저질렀던 행동을 보면서도 이런 짓을 계획했다니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자칫하면 국가 기술 유출만 당하고 A도 팽 당할뻔 했던 사건이었는데요.

당장 눈 앞의 이득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걸 사람들이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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