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pril 29, 2024

“딸아 미안했다” 그리워도 엄마 때문에 결국 외면.. 결혼식 혼자 입장해야 했던 허니제이 안타까운 가정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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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 번 뿐인 결혼식에 로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여자들이 꼽는 가장 눈물나는 대목은 아마 버진로드를 걷는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무엇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 결혼 준비라지만 버진로드는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한데요.

아버지의 손을 잡고 딸이 신랑을 향해 걸어가는 과정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죠.

당사자인 신부들은 물론이고 아빠들도 딸의 결혼식에 손을 잡고 가는 것을 로망으로 많이들 꼽는데요.

‘버진로드에 아빠와 함께 들어가고 싶다’라는 말이 많은 것을 보면 부녀 모두에게 중요한 과정임을 짐작할 수 있죠.

그런데,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이런 꿈을 이루지 못한 연예인의 사연이 공개되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데요.

사연의 주인공은 자신의 결혼식임에도 아버지를 부르지 못했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보였습니다.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한 당사자는 댄서 허니제이였는데요. 그는 한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가슴아픈 가족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처음 허니제이는 자신이 대인관계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고민을 꺼내놓았는데요. 전화가 와도 전화를 잘 받지 않을 정도로 일대일 관계를 어려워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여기에는 나름의 사연이 숨어있었는데요.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서 사람에게서 버려지는 것을 굉장히 민감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이었죠.

허니제이의 부모님이 이혼을 하게 된 것은 그가 8살때의 일이었는데요.

어린 나이에 겪은 일임에도 지금까지 부모님의 이혼은 그에게 있어서 굉장히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었습니다.

허니제이는 부모님이 이혼을 하고 난 뒤 엄마와 함께 살았다고 하는데요. 그 동안에는 아버지를 보고 싶어도 연락조차 주고받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가 30살이 되고 나서야 친아버지와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었죠.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아버지와 다시 연락을 주고받기 전에 그가 결혼을 했다는 점이었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면서도 결혼식에 친아버지를 부를 수가 없었다는 것이었죠.

누구나 일생에 한 번 뿐인 결혼식에서는 모든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를 받고 싶을텐데요. 허니제이는 ‘저도 아빠 손잡고 들어가고 싶었는데 그러지를 못했다’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혹시라도 친아버지가 나타나면 엄마가 상처를 받을까 걱정되는 마음에 자신의 소망을 억눌러야만 했던거죠.

결국 허니제이는 아버지 없이 혼자서 버진로드에 걸어 들어가 신랑을 향해 나아가야만 했다고 합니다.

어머니에게 상처를 줄까 걱정되는 마음에 내린 결정이었지만 고민이 끝난 것이 아니었는데요. 이번에는 아버지에게 또 다른 상처를 준 것 같은 죄책감에 시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라면서 알게 모르게 아버지에 대한 부재와 그리움을 느껴왔던 허니제이였는데요.

오히려 아버지를 보기만 하면 눈물이 나서 자꾸 아버지와의 자리를 피하는 현상이 일어났다고 하네요.

그래도 다행히 결혼식 이후 연락이 재개되면서 부녀 사이가 많이 가까워진 듯한 모습도 보였는데요. 허니제이는 ‘얼마 전 처음으로 아빠와 영상통화를 했다’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영상통화를 하면서 그의 아버지는 ‘그동안 미안했다’라며 딸에게 사과를 건넸는데요. 아버지가 ‘이제는 하늬를 지켜주겠다’라는 약속을 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이런 약속까지 하는 아버지를 결혼식에 초대조차 하지 못했으니 마음이 안좋을 수밖에 없었겠죠.

그렇게 허니제이는 방송을 통해서 자신의 가정사와 함께 아버지와 관련한 아픔을 공개했는데요. 방송에서 사연을 공개한 후 오히려 마음이 많이 나아졌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최근 그는 SNS를 통해서 방송에 출연한 이후의 소감을 전했는데요. 사람을 만나는 데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방송에서 들은 조언 덕분에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허니제이는 ‘한 번의 상담으로 모든 것이 바뀔 수는 없을 것’이라며 입을 열었는데요. 그렇지만 누군가에게 아픔을 털어놓고 조언을 들으면서 용기를 갖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는 ‘가지고 있는 아픔을 속으로만 앓지 말고 가까운 지인이나 전문가에게 꺼내보라’라고 조언했는데요.

본인이 성숙해지는 계기를 갖게 된 만큼 다른 사람들에게도 용기를 주려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결혼식에 아버지와 함께 들어서지 못했다는 슬픔으로 괴로워하는 허니제이였는데요.

지금은 다시 아버지와 교류를 하고 있다고 하니 부녀간의 사이가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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