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가 성공하려면 선구안이 좋아야 한다는 얘기가 있는데요. 좋은 작품을 찍고 그 작품이 대박이 나야 그만큼 배우의 연기도 빛을 보는 법이죠.
만약 세계적으로 대박을 치거나 국내에서 천만관객 돌파를 했다면? 인지도 상승은 물론 몸값과 개런티가 몇 배로 뛴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작품을 만나기란 사실 쉽지 않은데요. 이런 작품이 내 눈앞에 있어도 워낙 쟁쟁한 경쟁자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영화나 작품에 참여하는게 탑스타들도 쉽지 않다고 하죠.
결과론 대박이 났는데 원래는 작가나 감독이 찍어놓은 배우가 있었는데 거절한 작품이 엉뚱한 사람에게 가서 오히려 초대박이 나는 경우는 허다합니다.
반대로 유명 작가나 유명 감독이 진행하는 작품이다 하면 국내 내노라 하는 배우들도 줄을 설 수 밖에 없는데요. 국내에서 가장 잘나가는 감독을 뽑자면 단연 봉준호입니다.
해외 톱스타들마저도 봉준호 감독 영화에 참여하고 싶어서 난리라고 하죠. 최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수상한 기생충으로 봉준호 감독은 그야말로 세계적인 감독이 됐는데요.
누가봐도 연기 잘해서 봉준호가 바로 픽해서 찍게된줄 알았던 한 배우가 최근 한 방송에서 영화 기생충에 캐스팅된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을 휩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이선균은 너무 고마운 영화다 정말 좋은 패키지에 껴서 간 느낌이다 털어놨는데요.
봉준호 감독과 친한 한 스태프가 봉감독에게 이선균을 추천했다고 합니다. 그후 봉감독을 만난 이선균은 나이가 너무 어려서 고민이다 봉준호 감독 말에 저 새치 장난 아니다 직접 머리를 까서 보여줬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어필했다고 하죠.
결국 이선균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기생충에서 엄청난 연기를 보인 결과 송강호와 함께 대박을 터트리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오는데 마냥 쉽지만은 않았는데요. 이선균은 송강호 때문에 캐스팅이 날라갈 뻔한 아찔한 일화도 공개했습니다.
배우 송강호랑 와이프 전혜진까지 불러 술을 마셨는데 이야 송강호씨 20대 3명이 시비를 걸어왔다고 합니다. 사고가 날까봐 곧장 현장을 떠나려고는 그게 오히려 술취한 상대를 더 자극하게 되는데요.
결국 상황을 정리하던 매니저가 이서균을 포함해 배우들을 먼저 보내고 혼자 3명을 상대했다고 합니다. 매니저를 버릴 수 없었던 이선균은 어쩔 수 없이 차에 내려 하지마라 말하면서 다가가는 그 순간이었는데요.
뒤에서 와이프 큰소리로 전혜진이 “타 봉준호” 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그 소리에 정신이 번쩍 들었던 이선균은 바로 차에 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현장에서 이선균의 얘기를 조용히 듣고 있던 배우 김도현이 야 장항준 이라고 했으면 어떡했겟냐 질문에 바로 내렸을 거 같다는 이선균에 말해 장항준 마저 폭소를 터트렸죠.
와이프의 말에 차에서 내리려다 곧장 바로 타서 도망쳤다는 이선균. 누군가 뒤에서 말렸어도 쉽게 그런 행동을 하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평소 이선균이 밝히는 아내 전혜진에 얘기를 들어보면 야 봉준호! 전혜진을 이선균이 절대 거스를 수 없다는 걸 이해하시게 될 거에요.
부부의 인연을 맺은 이선균과 전혜진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결혼 후 와이프한테 완전히 잡혀산다는 이선균에 대해 장항준은 한 일화를 들려줬는데요.
부부싸움을 하는 줄 알았는 이선균 부부가 알고보니 일방적으로 이선균이 혼나고 있었던 것. 해당 현장을 목격한 장항준은 사람이 저렇게 혼이 날 수도 있구나며 광장히 크게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이를 봐 주시는 아주머니가 가셔야 하길래 이선균은 곧장 아내인 전혜진에게 전화를 해 아주머니가 지금 한 명 오라고 하신다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선균에 말에 전혜진은 그걸왜 네가 나한테 얘기하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는데요. 이선균은 그때 권력의 추가 많이 기울어진걸 느꼈다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여기까지만 들어보면 이선균의 아내 전혜진의 성격이 장난 아닌거 같은데요. 실제로 전혜진은 외모와 달리 굉장히 성격이 와일드하다고 합니다.
장항준은 마동석한테는 말 놓을 수 있는데 혜진이 너무 무섭다라고 말했다고 하죠. 이선균은 장항준에게 내와이프한테 언제 말 놓을꺼냐라고 말할정도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