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pril 28, 2024

“무조건 손절해야지” 30만 원만 빌려달란 허성태 문자 ‘읽씹’한 친구. 유명해지자 연락 와서 한다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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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진짜 힘들 때 맘 편히 연락할 수 있는 친구가 몇 명이나 되나요?

혹자는 ‘평생 함께할 친구 1명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이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내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친구’를 만들기 쉽지 않다고 하죠.

차마 가족들에게 말 못 할 고민이나 속상함도 절친한 친구에겐 소주 한잔하며 털어놓곤 합니다. 해결책과 답은 없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것이죠.

반면에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니었는데 뜬금없이 연락이 올 때가 있는데요. ‘잘 지내고 있어?’라는 첫 마디만 보더라도 ‘결혼 하나 보네’라는 우스갯소리까지 있죠.

심지어 내가 힘들 땐 외면하더니 막상 내가 잘 풀리거나 자신이 힘들 때만 연락 오는 ‘밉상’ 친구도 있는데요. 우리는 이미 그런 사람들을 친구로 생각지 않죠.

최근 한 유명 배우도 힘든 무명 시절 친구에게 ‘읽고 씹힘’ 당한 사연을 고백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모았습니다.

바로 강렬한 연기로 스크린에서 늘 주목받는 배우 ‘허성태’인데요. 그는 얼마 전 기안84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출연해 다양한 주제로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습니다.

대화를 나누던 중 기안84는 ‘고등학교 친구들과 친하게 지낸 신다고 들었다’라며 부산 출신인 허성태에게 ‘의리’에 대해 물었는데요.

잠시 생각에 잠긴 허성태는 무명 때를 언급하며 ‘무명 때 너무 힘들어서 친구 두 명한테 30만 원만 빌려달라고 했었다’라고 얘기를 꺼냈습니다.

그는 ‘한 명은 15만 원밖에 없다고 이거라도 보내준다며 보내줬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는데요.

허성태는 ‘다른 한 친구는 묵묵부답이었다. 답장도 없이 아예 씹었더라’라며 담담히 얘기를 이어나갔습니다.

그는 ‘그런데 나중에 내 이름이 알려진 뒤 날 외면했던 그 친구에게 갑자기 연락이 왔더라’라고 말했는데요. 뜬금없는 연락에 궁금증이 더했죠.

허성태는 ‘자기 친구가 결혼하는데 나보고 와서 사회 좀 보라고 하더라. 그러면서 30만 원 주면 되냐고’라며 씁쓸한 마음으로 얘기했습니다.

이어 그는 ‘그러길래 안 본다고 했다’라며 ‘그 친구랑은 지금도 안 본다’라고 말해 당시 친구에게 받은 상처에 대해 털어놓았습니다.

이날 허성태는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일에 대해 ‘오늘도 좀 힘들다. 평탄한 삶을 살아본 적 없고 인생의 굴곡이 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외면한 친구에 대한 분노와 함께 배우로서 응원의 목소리가 쏟아졌는데요.

한 누리꾼은 ‘부탁을 해도 모자랄 판에.. 30만 원 주면 되냐고 비아냥 거린 거 아니냐’라며 친구의 태도를 꼬집었습니다.

다른 누리꾼들은 ‘허성태님 완전 차분하고 진짜 순수해 보이세요’ ‘악역만 보다가.. 완전 반전 매력’이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습니다.

한편 1977년생인 배우 허성태는 악역 전문 배우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범죄 도시’에서 ‘독사’로 얼굴을 알리고 영화와 드라마에서 다작하다가 ‘오징어 게임’에서 악역 ‘장덕수 역’을 연기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죠.

또한 국내에서는 대기업을 퇴사하고 35살이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연기를 시작해 성공한 배우로도 유명합니다.

2023년 1월 말에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출연해 대기업 퇴사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허성태는 대기업에 다니고 있을 당시 회식 후 술기운에 지원한 ‘기적의 오디션’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죠.

MC 송은이와 장항준 감독이 갑자기 연기 오디션에 참가하게 된 과정에 대해 궁금해했는데요.

허성태는 ‘먼저 심사를 받아보고 퇴사는 나중에 생각해 보자는 마음으로 오디션을 봤다’라며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배우 허성태는 지난 2016년 6월 SBS 드라마의 주인공이 될 신인 연기자를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데뷔했습니다.

오디션을 마치고 나온 후 허성태는 ‘심사위원분들이 모두 잘한다고 해주시니 한번 해보자는 마음이었다’라며 말을 이어갔는데요.

허성태는 ‘새벽에 오디션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 아내와 술을 많이 마시며 고민을 했고, 그날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대기업을 포기하고 배우로 새로운 시작을 했어야 하는 상황에서 절대 쉬운 결정은 아니었던 것인데요. 2010년 당시 허성태가 받았던 연봉이 세전 7000만 원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죠.

허성태는 회사에 사표를 내는 사연도 남들과는 달랐는데요. 그는 ‘술 마시고 취했지 않나. 원래 8시 출근인데 10시가 됐더라. 회사에 갔더니 난리가 났다’라며 아찔했던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당시 출근한 허성태를 본 상사가 ‘뭐 어떻게 할 거야’라고 소리쳤다고 하는데요. 얘기를 듣던 장항준 감독은 ‘거의 망나니’라고 짓궂은 돌직구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결국 자초지종을 설명한 그는 ‘다들 처음에는 화난 상태로 들으시다가 어느덧 저의 오디션 이야기에 몰입하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35살에 안정적인 대기업을 떠나 꿈을 향해 도전한 그의 이야기에 MC 송은이는 ‘사표 내는 과정 자체도 드라마 같다’라며 감탄했죠.

배우 허성태는 높아진 인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SNL 코리아’에서 망가지는 모습도 마다하지 않아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오징어 게임’으로 유명세를 떨치면서 최근에 더욱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다작 배우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와 작품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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