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27, 2024

“카메라가 가슴만 포커싱” 과거 촬영장에서 성추행 겪고 눈물 쏟아낸 오윤아. 레이싱걸 이미지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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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비해 ‘섹시한 이미지’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은 많이 사라졌는데요.

그럼에도 여전히 ‘성 상품화’ 논란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죠.

아이돌 출신 솔로 가수라는 업계 편견과 여성의 ‘섹시 이미지’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시선을 깨부순 이효리를 먼저 떠올릴 수 있는데요.

이효리는 유기견 봉사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메시지를 꾸준히 보내는 모습을 통해 ‘셀럽’으로서 긍정적인 영향을 펼치고 있습니다.

반면 마마무 멤버인 화사는 파격적인 퍼모먼스로 ‘성 상품화’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키기도 했죠.

최근 유명 여배우도 과거 레이싱걸 활동 당시 수치심을 당한 사연을 고백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바로 레이싱 모델 출신으로 유일하게 전업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는 배우 ‘오윤아’입니다.

얼마 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 배우 오윤아와 한채영이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날 오윤아는 ‘내가 레이싱걸 출신이다 보니 섹시한 이미지가 있었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오디션을 보면 카메라 감독님들이 장난을 치셨다. 첫 촬영 때 긴장되지 않나’라며 말을 이어갔는데요.

오윤아는 ‘그때 당시만 해도 신인이다 보니 말을 못 했다. 우리 때만 해도 컴플레인을 건다는 건 있을 수도 없는 일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춤추는 신에서 가슴으로 줌인이 들어왔다. 필요 없는 신이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는데요.

오윤아는 ‘이후로도 몇 번이나 그런 일이 있어 울면서 매니저에게 하차해야겠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그는 ‘초반에는 레이싱걸 이미지가 많아 노출이 많은 영화들이 많이 들어왔다’라고 덧붙습니다.

오윤아는 레이싱걸 활동 후 의상에 대한 노이로제도 있다며 ‘옷을 단정하게 입고 다녔다’라고 고백했는데요.

그는 ‘한여름에 목티를 입었다. 누구를 만날 때도 짧은 미니스커트를 안 입었다. 지금은 잘 입는데 그때는 아무것도 못 입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오윤아는 ‘지금이라면 카메라를 밀고 나온다. 그때만 해도 내가 매니저를 통해서만 얘기해야 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과 시청자들은 오윤아가 공개한 일화에 크게 분노했는데요.

이들은 ‘신인 시절에 얼마나 수치스러웠을까’ ‘정신적으로 엄청 힘들었을 듯’ 등의 반응과 함께 위로를 보냈습니다.

한편 오윤아는 1980년생으로 1세대 레이싱 모델로 활동 초기부터 뛰어난 미모로 많은 화제를 몰고 다녔는데요.

레이싱 모델에서 유일하게 배우로 성공한 유일한 케이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04년 SBS 드라마 ‘폭풍 속으로’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하면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당시 레이싱 모델 경력을 잊고 봐도 웬만한 배우들보다 훨씬 연기를 잘 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배우 초반에는 레이싱 모델 출신 다운 뛰어난 몸매와 미모로 연기력에 대한 논란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요.

이후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곧이어 2006년 ‘연애시대’에서 빼어난 열연을 펼쳐 연기력을 인정받았죠.

이후 주연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작품에 출연해 동년배의 여성 연기자 중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깊이 있는 연기력을 보여주었는데요.

날카롭고 약간의 쇳소리가 섞인 목소리 톤과 특유의 화려한 외모 때문에 도시적인 이미지로 악역을 많이 소화하기도 했습니다.

웬만한 배역을 다 맡아도 모두 기본 이상 해주었기 때문에 방송 업계에서는 이미 상당한 신뢰를 얻고 있는 배우로 자리 잡았는데요.

연기 경력이 늘어갈수록 푼수 같은 코믹한 역할도 잘 소화해 안방극장에서 제작진은 물론 많은 사람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는 배우입니다.

한편 방송 초기에 레이싱 모델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들어오는 배역은 노출 신 위주에 감독들마저 가볍게 보는 시선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레이싱걸이라는 편견 때문에 쉽게 보고 술자리를 갖자는 남자들도 많아서 사람들의 선입견과 트라우마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연기 경력이나 인지도, 연기력에 비해서 아쉽게도 상복이 정말 없는 배우로 꼽히기도 하는데요.

2020년 드라마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14년 만에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발달 장애를 가진 아들을 살뜰하게 키우며 좋은 연기력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오윤아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만나보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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