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 C
Seoul
Wednesday, June 23, 2021

테슬라 아닙니다.. 샀다면 1,000% 수익률 기록했다는 국내 주식

Must read

현재의 주가로는 다소 믿기 힘들지만 2010년도까지만 해도 주가가 20만 원이 넘을 정도로 비교적 높은 축에 속했었는데요. 10년 후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요? 백분의 일로 줄면서 20만 원이었던 주가는 2천 원이 되었는데요.

바로 현대상선 얘기인데요. 현재는 사명을 HMM으로 변경하였습니다. 2020년 초반 2천 원에 머물렀던 주가는 코로나 팬데믹 충격으로 인해 코스피가 1400 포인트까지 몰리면서 HMM의 주가 또한 212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현재는 최저 주가 대비 10배가 넘겨 오르는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줬습니다.

현재 HMM의 주가는 2천 원의 1배가 넘는 28,000원인데요. 만약 HMM의 주식에 천만 원을 투자했다면 1억이 넘는 돈을 벌 수 있는 셈인데요.

지난해 해외 주식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핫했던 테슬라의 주식을 능가하는 수준입니다. 테슬라의 주식은 7배가 넘게 올라 테슬라 주식 대박으로 퇴사했다는 소문이 돌기까지 했는데요. 실제로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테슬라 수익 인증한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던 테슬라. 이런 테슬라를 손쉽게 넘어선 HMM 구 현대상선. 사실상 동전 주에 가까웠던 HMM이 어떻게 10배가 넘게 오르는 기염을 토해낼 수 있었을까요?

2008 세계 금융위기 이후 10년 동안 글로벌 경제는 그야말로 얼어붙고 마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무역량이 급감하는 시기였습니다. 무역량이 줄어들자 일어 줄어든 해운회사들은 큰 위기를 겪습니다. 세계 7위 선사였던 한진해운도 이 때문에 파산했습니다.

콜로나 19 팬데믹이 퍼지자 과거 어려움을 겪었던 해운사들은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선박 수를 더 줄이게 됩니다. 하지만 급감했던 세계 무역량은 예상과는 다르게 중국 공장들이 빠르게 살아나면서 늘기 시작했으며 온라인 소비가 급증하면서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마는데요.

물량은 늘어났지만 선박 수를 줄인 탓에 배는 모자라 물건을 싣지 못하는 수준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소비가 오히려 늘었지만 실을 수 있는 배가 줄어들다 보니 해운 운임이 치솟으면서 해운회사는 때아닌 최고의 호황을 맞으면서 HMM의 실적도 빠르게 회복되었습니다.

2021년 상반기에만 영업이익 1조 원을 달성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습니다. 지난 일 년 동안 9800억 원의 영업 이익을 단 3개월 만에 벌어드린 셈인데요.

이 때문에 올해 영업이익은 2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세계적인 해운회사 Moller-Maersk의 CEO는 ” 내 생애 이런 호황은 없었다. “라고 말할 정도로 코로나로 인해 엄청난 호황을 누리게 된 HMM. 실적이 크게 개선되자 주가에도 무섭게 반영되었습니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이천 원에 머물렀던 주가가 어느새 10배인 2만 원을 넘더니 현재는 28,000원으로 곧 3만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늘어난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대형 컨테이너선까지 준비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2010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기 침체와 코로나로 인해 크게 줄어든 선박 수와 이 때문에 올라간 해상 운임 요금으로 적어도 올해 말까지는 해운업계의 호황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 수익률을 능가했던 HMM. 앞으로 파산한 한진해운을 넘어선 국내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Most Popular

Latest article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