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30, 2024

“사기 도박 음주 이혼 심지어 마약도 아닌데..” 연예계 퇴출될뻔 했다는 이영자가 숨겼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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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의 음식 사랑은 정말 유별나죠. 맛집으로 알려진 식당 앞에는 사람들이 두세시간을 기다리고, 유명한 카페에서는 번호표를 받아가며 줄을 서기도 합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진풍경인데요. 이렇게 우리나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특이한 또 다른 문화는 바로 ‘먹방’이 있습니다.

밥을 맛깔나게 먹는 모습을 주로 보여주는 이 방송 장르 먹방은 해외에서도 ‘MUKBANG’이라고 쓰이며 고유명사가 될 정도인데요.

먹방이 지금처럼 유행하기 전부터 먹방의 선구자이자 지금도 먹방계를 이끌고 있는 한 연예인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 여성 MC 이영자입니다.

털털함, 유쾌함, 인성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이영자는 누가 뭐래도 국민 호감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녀가 갔던 식당들은 전부 문전성시를 이루고, 그녀의 레시피는 유튜브 조회수 백만회를 기록할 정도라고 하니 이영자의 인기는 실로 대단합니다.

이렇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이지만 이 자리까지 오는 데에 항상 상승세만 탄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이영자는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한 뒤에 1991년 MC 개그 콘테스트에서 데뷔하게 됩니다.

본명이었던 ‘이유미’를 버리고 자신의 이미지와 걸맞는 예명으로 ‘이영자’를 택하며 22년 동안 이영자로 살아오고 있는데요.

특유의 개그 센스로 순식간에 연예계를 사로잡은 그녀는 93년도 백상예술대상 코미디언 상, 96년도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희극인 상 등을 휩쓸었습니다.

이어서 자신의 이름을 건 ‘영자의 전성시대’와 ‘금촌댁 네 사람들’ 등을 통해서 유일무이한 캐릭터로 자리잡았는데요.

당시 이영자가 출연했던 ‘금촌댁 네 사람들’은 시청률 40%를 거뜬히 돌파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도 남다른 고충이 있었는데요.

건장한 체격과 호쾌함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았지만, 인생에서 한 번쯤은 다이어트를 해보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주변에서는 그녀의 캐릭터가 무너질까 염려하였지만, 이영자는 결국 다이어트에 성공하게 되는데요.

그녀는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체중 감량했다며 ‘다이어트 비디오’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바로 여기서 그녀의 인생을 뒤흔들어 놓은 논란이 생겨버렸는데요.

이영자가 성형외과에서 지방 흡입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큰 질타를 받게 된 것입니다.

이영자를 수술한 의사가 직접 폭로하는 바람에 이 이야기는 일파만파 퍼지게 되었고 결국 이영자는 대국민 사죄까지 하게 됩니다.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이영자는 방송활동을 잠시 쉬기도 했는데요. 다행히 많이 회복한 뒤에 2003년에 다시 방송에 복귀하였고 대중들도 돌아온 이영자를 기쁜 마음으로 반겨주었습니다.

그녀는 방송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사업에도 열정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먹는 걸 정말 좋아했던 만큼 직접 고기집을 열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영자의 식당은 땅주인과 건물 주인이 싸움이 나는 바람에 문을 닫아야만 했는데요. 그녀는 사업에는 일가견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며 방송활동에 초점을 두기로 결심했습니다.

역시 사람은 잘하는 것을 해야 최고치를 달성한다고 하죠. 이영자는 자신의 인생을 방송에 집중하는데 쏟았고 그렇게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KBS 대표 예능 ‘안녕하세요’에서 힘 세고 쾌활한 이미지의 해결사였던 이영자는 2011년과 2012년에 K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는데요.

이에 그치지 않고 그녀는 계속해서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이영자는 자신을 탄생시킨 MBC에 다시 돌아가서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합류하게 되는데요.

이영자가 합류하기 전까지는 그다지 빛을 보지 못했던 전지적 참견 시점은 그녀 덕분에 순식간에 간판 예능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이영자 맛집’이 실시간검색어에 오르고 이영자와 함께 먹방을 한 연예인들도 다 대박이 나는 등, 그녀의 파급력은 대단했는데요.

결국 이영자는 2018년 KBS 연예대상 대상과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거머쥐게 됩니다. 특히 KBS에서의 대상은 여성 최초 대상 수상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는데요.

이영자도 그 소중함과 감사함을 수상소감에서 표현하며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이영자가 이렇게 20년 넘게 롱런할 수 있었던 데에는 특유의 캐릭터 덕도 있지만 무엇보다 그녀의 인성이 큰 힘을 발휘했는데요.

어려움 속에서도 그녀가 흔들리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주변 사람들, 꾸준히 보여줘온 이영자의 겸손한 태도.

아무도 이영자가 이 자리까지 올라온 게 운이라고 말하지 못할 것입니다. 당당하게 꿈을 이뤄낸 이영자, 앞으로도 한결같은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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