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pril 29, 2024

“너무 쪽팔린 거야” 누적 관객 1억 기록 보유한 대배우. 공황장애로 쓰러졌던 아찔한 사연 고백해 모두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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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이 겪는 정신 질환 중에 가장 흔한 것이 ‘공황장애’가 아닐까 싶은데요.

갑자기 찾아오는 호흡 곤란과 불안 증세에 이어 심한 경우 발작까지 일으킨다고 하죠.

마음의 여유조차 없이 앞만 보고 달려야 하는 요즘 같은 시대에 우울증이나 공황장애를 앓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유명인의 경우 과도한 관심과 스트레스로 인해 더욱 심하다고 하는데요.

활발히 활동을 하다가 갑자기 공황장애 증세가 심각해져 결국 방송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연예인들도 많다고 알려져 있죠.

최근 한 유명 배우도 ‘공황장애 증세를 겪어 봤다’라고 고백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주변에 아무도 없을 때 벌어진 일이라 더욱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2000년대와 2010년대 대한민국 영화의 르네상스를 이끈 대배우 ‘하정우’입니다.

얼마 전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만날텐데’에 출연한 하정우는 자신의 필모그래피 이야기와 당시 비하인드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영상에서 하정우는 직접 연출했던 영화 ‘허삼관’을 언급했는데요.

하정우는 ‘너무나 좋은 스태프와 소설 원작 19가지의 시나리오 버전을 가지고 내가 선택해서 각색하고 만들었다’라며 얘기를 꺼냈습니다.

하정우는 ‘어쨌든 결과는 100만이 안 됐다’라고 말하자 성시경은 ‘처음 흥행에 실패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얘기를 받았습니다.

이어 하정우는 ‘얼마 전에 ‘비공식 작전’도 있었지만 내가 100만이 안 된 작품이 별로 없다’라고 말했는데요.

성시경은 ‘실패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너무 계속 잘 되면 진짜 이상한 거다’라고 말하며 위로를 건넸습니다.

하정우는 ‘허삼관’ 다음 출연 작품이 영화 ‘암살’이었다며 ‘허삼관 촬영이 끝나고 하루 쉬고 그다음 날 상해로 바로 갔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는 ‘근데 너무 웃긴 건 ‘허삼관’ 개봉 날 ‘암살’에서 제일 중요한 미쓰코시 백화점 장면을 찍는데..’라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하정우는 ‘허삼관 스코어가 망했다. 현장 가기가 너무 쪽팔린 거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는데요.

이어 그는 ‘현장에 딱 갔다. 나는 주연배우니까 사람들이 내 눈치를 볼 거 아니냐. 막 화끈화끈 미치겠더라’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촬영 현장에서 주변 사람들이 ‘괜찮아 영화 너무 잘 봤어’ ‘뒤에 건물의 색깔은 미술적으로 최고야’라며 위로를 한 것인데요. 오히려 하정우 입장에선 이런 위로가 더욱 민망하고 곤혹스러웠던 것이죠.

하정우는 ‘그동안 너무 잘 돼서 문제였던 거다. 너무 잘 된 것만 맛을 많이 봐서 그런 실패에 대해 적응을 못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고 나서 ‘암살’이 끝났다. LA에서 매년 내가 그림 개인전을 하는데 계속 영화를 찍다 보니 내 그림이 없었다’라고 말했는데요.

하정우는 ‘LA 가서 한 15시간씩 그림을 그려야 하는 스케줄이 있었다’라며 ‘그때 부엌에서 혼자 쓰러졌다’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어 그는 ‘물을 딱 마시는데 갑자기 거기서 공황장애 같은 느낌이 들었다. 부담스러움 때문에 감자기 숨이 턱 막혔다’라고 설명했는데요.

하정우는 ‘부담스러움 때문에 갑자기 숨이 턱 막혔다. 새벽에 쓰러지는데 그때 느낌이 아무것도 없는 거다’라며 자칫 위험할 뻔한 상황을 전했죠.

그는 ‘아무것도 없고 내가 차디찬 타일 바닥에 누워서 숨을 쉬면서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생각만 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당시 하정우는 직접 연출을 맡은 영화가 흥행에 실패한 후 ‘암살’ 촬영을 하면서 배우로서 느낀 부담감 때문에 공황장애를 겪은 것이었죠.

과거를 회상한 하정우는 시간이 흘러 웃으면서 얘기했지만 그의 말에는 ‘배우의 삶’이 결코 쉽지 않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편 이날 영상에서 하정우는 자신의 ‘폰 해킹 사건’을 처음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2019년 12월 해킹범들은 하정우를 포함해 연예인 8명에게 금품 요구 및 협박을 했고 5명으로부터 6억 1000만 원을 갈취했습니다.

당시 하정우와 해킹범의 대화 내용이 공개되며 크게 화제가 되었는데요. 하정우의 기지와 결정적인 단서 제공으로 해커 일당 2명을 검거했죠.

사건 당시 하정우는 해킹범 대처를 하면서 영화 ‘1947 보스톤’ 촬영을 해야 하던 상황이었다며 얘기를 꺼냈는데요. 촬영이 끝난 후 스크린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며 ‘쟤 저 때 진짜 힘들었었는데’라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하정우는 ‘손기정 선생님의 절실함과 애절함 같은 느낌으로 연기하고 있구나. 참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털어놓았습니다.

당시 개인사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했던 상황에서도 영화와 맡은 배역에 충실했던 배우 하정우인데요. 괜히 ‘대배우’라는 수식어가 붙은 것이 아니라고 느껴졌습니다.

이날 영상에서 ‘배우’ 하정우가 아닌 ‘인간’ 하정우의 솔직하고 진솔한 모습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좋은 작품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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