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26, 2024

“박근혜 든든하겠네..” 알고보니 개인 소유라는 한국 민속촌. 미친 수익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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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이 차츰 완화가 되며 우리나라 관광사업에도 다시금 불이 붙기 시작했는데요.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핫한 관광지가 공개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명동도 홍대도 아닌 바로 한국민속촌이 그 주인공이라고 하는데요. 한복을 곱게 빼입고 한국민속촌에서 이것저것 체험하는 것이 인기 만점이라고 하죠.

한국민속촌은 정말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민속촌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외국인은 물론 국내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기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 민속촌이 등장하며 더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요.

워크맨 채널은 MC 장성규가 세상에 모든 아르바이트를 체험하는 컨셉으로, 장성규가 민속촌 아르바이트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장성규가 아르바이트를 하며 민속촌에 대한 비화를 듣고 경악하였다고 하는데요. 한국민속촌이 나라 소유가 아니라 개인 소유라는 이야기 때문이었습니다.

놀랍게도 이 이야기는 사실로 밝혀졌는데요, 심지어 민속촌을 소유한 사람이 박정희 일가라는 것이 알려지며 큰 논란을 낳았습니다.

한국민속촌은 처음 설립될 때에는 국책사업에 해당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한국고미술협회 회장이던 김정웅은 박정희 정부의 지원을 받아서 한국민속촌을 설립하였는데, 이때 김정웅 회장이 7억 이상을 대고 정부가 6억 8000만원을 지원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민속촌은 1974년에 수월하게 완공되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었는데요, 갑작스러운 사건 하나가 발생합니다. 김정웅 회장이 1975년에 문화재보호법 위반죄로 구속되어버린 것이죠.

그의 혐의는 도굴품 수출범이었는데요. 이후 김정웅은 4년 동안 열심히 공방을 벌인 끝에 무죄를 받아내지만, 그 사이 민속촌은 다른 사람의 소유가 되어버리고 맙니다.

한국민속촌을 이어 받은 정영삼은 박정희의 처조카 사위이자 박근혜의 이종사촌 형부로, 일명 ‘박정희 일가’ 사람인데요.

민속촌이 정영삼에게 넘어가게 된 과정도 터무니 없어 많은 사람들을 경악시켰습니다. 김정웅이 도굴품 수출범이라는 억울한 혐의를 쓰고 있었을 때, 그의 상황은 굉장히 심각했다고 합니다.

자재 대금으로 발행한 수표는 부도가 나고 임금마저 체불되었으며 풀려나기 위해 보석을 썼기 때문에 자금이 많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궁지에 몰려있던 그에게 정영삼이 찾아와서 한 가지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한국민속촌을 동업하는 것에 동의하면, 김정웅의 형사사건이 없던 것이 되도록 도와주겠다는 것이었죠.

김정웅은 동앗줄을 붙드는 심정으로 동업에 동의하였는데요, 그러자 정영삼의 태도는 180도 달라졌다고 합니다.

정영삼은 ‘주식을 전부 양도하지 않으면 재구속은 물론 민속촌을 공매처분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협박하기 시작한 것인데요.

김정웅은 자신이 협박 당하던 과정에서 수사관들에게 ‘밀수출 혐의를 인정하라’, ‘민속촌을 포기하라’라며 고문을 당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결과적으로 김정웅은 남은 50%의 지분도 1억원이라는 헐값에 넘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정영삼 손에 들어가게 된 한국민속촌.

정영삼은 한국민속촌을 얻게 되자마자 그 옆 부지에 골프장을 세웠고, 골프장 사업을 통해서도 어마어마한 수익을 냈다고 합니다. 한국민속촌은 국가 자금은 물론 김정웅의 개인 재산까지 들어간 하나의 거대한 사업체인데요.

그런 민속촌을 정영삼이 갖게 된 것은 정권의 힘을 활용해 날로 먹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평이 자자합니다.

물론 정영삼과 그 일가는 절차 상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왜곡이 심하다고 주장하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교묘하게 모든 것이 돌아갔다는 반응도 많죠.

김정웅도 억울한 심정으로 한국민속촌을 돌려받기 위해서 두 차례 소송을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안타깝게도 받아들여지지 못한 채 벌써 40여년이 흘러버렸다고 합니다.

현재는 정영삼의 장남인 정원석이 한국민속촌을 소유하고 있는데요. 한국민속촌을 소유한 정씨 일가의 자산은 무려 4500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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