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pril 15, 2024

“대통령이 아니라 연금술사네..” 집값 쑥쑥 빠지고 있는데 대충사도 금밭이라는 용산구 부동산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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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이 냉각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목받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용산인데요.

서울시가 용산정비창 부지를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단 계획을 내놓으면서 용산 일대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복판 마지막 남은 ‘금싸라기땅’으로 불리던 용산정비창부지가 국제업무지구로 탈바꿈되는데요.

초대형 지역개발로 주택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물론 인근의 정비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예측들이 나오면서 부동산 시장도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죠.

지난달 26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구상’을 발표하고 용산정비창 일대를 용산 업무지구로 만드는 구상을 공식화하였습니다.

이번 개발의 핵심은 초고층 건축물이 들어선 업무·상업 중심지로의 변신인데요. 서울시는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복합된 고밀도 개발을 위해 이곳을 첫 ‘입지규제 최소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이죠.

이에 용산정비창은 용도지역에 따른 입지규제를 받지 않고, 법적 상한 용적률 1500% 이상의 초고층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용산정비창 부지 개발이 10년 만에 재추진되면서 이 지역 주민들은 물론 전국의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인근 부동산엔 쏟아지는 투자 문의로 분주합니다.

얼마 전까지 거래절벽에 하루 한 건의 문의도 받지 못했던 것에서 180도 달라진 분위기를 보였는데요.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반면 소유주들은 내놓은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관망세로 돌아섰죠.

신용산역 인근 공인 중개소 관계자는 “최근 매수 문의가 적지 않은데 팔겠다는 조합원이 거의 없어 매물이 귀한 상황”이라고 전했는데요.

이어 “중개업소 간 매물 확보 경쟁이 치열한데다 강남에 있는 대형 중개법인까지 용산 재개발 매물을 취급하기 시작하면서 매물이 씨가 마르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용산구는 재건축·재개발 정비구역 대부분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직접 이사를 와 거주해야만 하는데요.

비좁고 낡은 주택에서 몇 년간 살아야 하는 열악한 생활 환경을 감내하고도 사겠다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죠.

아무 매물이나 사도 전용 132㎡ 이상을 받을 수 있고 추가 분담금이 없다는 소문까지 돌면서 ‘몸테크’도 불사하겠다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정비창 전면1구역은 용산역과 정비창이 모두 근접해 ‘용산 대장주’로 꼽히는데요. 어느 곳보다 개발 기대가 높은 지역이다 보니 이곳에 위치한 노후 빌라 46㎡ 매물 호가가 무려 25억 원 선에 이릅니다.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잉 용산정비창 부지의 대대적 개발이라는 겹호재를 만나면서 정비창 부지와 가깝고 한강 변 조망이 가능한 인근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는데요.

재건축을 추진하는 산호아파트 전용 103㎡는 지난 5월 15억 원에 거래됐지만, 집주인들은 이보다 8억 5000만 원 높은 23억 5000만 원을 부르고 있습니다.

재개발 구역 인근 상권도 정비창 개발에 훈풍을 탔는데요. 삼각지역 뒤편 용리단길 상권의 경우 매매가와 권리금이 동시에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인근 공인 중개소 관계자는 “용리단길 상가 매매가격이 1년 전 3.3㎡당 1억 5000만 원이었는데 최근 2억 원 선에 호가가 형성돼 있다”라고 설명하였는데요.

정비창 개발 기대에 대통령실 이전으로 유동 인구가 늘면서 상가 권리금이 평균 5000만 원 오른 것이 매매가에 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불붙은 부동산 시장에 오히려 일부 주민들은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하였는데요. 대선 전후로 상승세가 가팔랐던 용산 집값이 또다시 급등한다면 개발 계획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은습니다.

실제 수년 전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여의도·용산 개발 계획을 발표했을 때에도 집값이 크게 올라 개발안이 보류된 바 있었죠.

하지만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 상황이 달라 주택 가격이 크게 오르기 쉽지 않다는 전망을 내놨는데요.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되고 집값이 고점을 찍었다는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차갑게 식어버린 매수 심리에 다시 불이 붙을 가능성이 낮다고 보았습니다.

반면, 이번 정비창 개발계획에서 제외된 서부이촌동 주민들은 오히려 잘됐다는 분위기인데요. 서부이촌동은 용산구 내에서 한강변과 가장 가깝고 정비창과 맞닿아 있어 서울시가 2007년 통합 개발 필요성을 강조해오던 곳이었죠.

오세훈 시장도 당시 서부이촌동 개발 의지를 다졌지만 통합 개발을 할 경우 한강 조망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하였는데요.

과거의 경험 탓인지 이번 정비창 개발계획에서 서부이촌동 지역은 제외되었고 주민들 역시 독자적인 정비 사업을 꾸리는 게 더 낫다며 반색하였습니다.

용산에 각종 개발 호재가 쏠리면서 강남권과 어깨를 나란히 할 지역으로 급부상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10년 만에 재추진된 용산정비창 부지 개발이 용산 집값에 중장기적인 호재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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