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살기 점점 힘들어지는 요즘, 일확천금에 눈독을 들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최근에는 ‘주식형 인간’이 된 사람들이 있다고 해 화제입니다.
주식형 인간,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한데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할 일을 하는 사람들은 아침형 인간, 밤 늦게까지 일하는 사람들은 저녁형 인간이라고 하죠.
같은 의미로 바로 주식 시장에 맞춰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주식형 인간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밥 먹을 때도 주식이 얼마나 떨어졌고 얼마나 올랐는지 확인하고 자기 직전에도 꼭 주식을 체크하고 잔다는데요.
심지어 미국 주식 시장의 시간에 라이프 타임을 맞추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니, 정말 주식에 진심인 사람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근 연예계에서도 주식형 인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걸그룹 AOA 출신 초아가 있다고 합니다.
초아는 지난 2021년 tvN 관찰예능 ‘온앤오프’에 출연하며 3년만의 방송 공백기를 깼는데요.
당시 주식초보 였지만 누구보다 주식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주식시장이 열리는 9시에 정확히 눈을 뜬 초아는 벌떡 일어나 시장을 살피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그는 잠시 한 눈을 판 사이 주식이 70만 원이나 떨어진 것을 확인하고는 우울해하기도 했습니다.
잠깐 사이에 울고 웃는 초아의 모습을 보며 시청자들은 ‘주식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저렇게 일희일비하는 것 같다’고 추측했는데요.
역시나 초아는 주식시장에 뛰어든지 1년도 안 된 주린이였다고 합니다.
그는 “원래 해보고 싶었던 건데 이참에 해보자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고 어떻게 주식을 하게 되었는지 밝혔는데요.
떄마침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주식이 많이 떨어지자 이때다 싶어서 주식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초아는 어마어마한 주식 센스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 주식 관련 웹 예능에 출연한 초아는 그 센스를 가감없이 드러내며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초아는 AI인 척하며 투자 대결에 참여했는데요. 상대는 주식 전문가로 유명한 유튜버 슈카와 개인투자자로 나온 김종민이었습니다.
놀랍게도 대결하는 동안 슈카와 김종민은 초아의 투자를 보며 AI가 아닌 사람이라는 것을 전혀 맞히지 못했는데요.
초아가 매수매도하는 속도는 거의 기계와 맞먹을 정도로 빨랐기 때문입니다.
슈카도 “저거는 진짜 AI니까 가능하다”라고 생각하며 완전히 속아 넘어갔죠.
초아의 전략은 치밀했는데요, 대결 당일 급등한 종목을 미리 즐겨찾기를 해둔 다음에 빠르게 매수와 매도를 한 것입니다.
대결이 끝나고 사람이었음을 밝힌 초아는 평소에는 이런 식으로 단타성의 투자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쯤 되면 주식 신동이라고 불릴 법도 한데요, 그의 재능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초아는 MBC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자신의 수익률을 고백해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는데요.
수익률은 무려 50%에서 55%정도 되고, 현재 수익은 천만원 단위는 된다는 초아의 말에 다들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주식에 용하다는 패널 김용만도 “대박이다”라며 극찬을 보내기도 했죠.
누리꾼들은 “방송에 안 나와서 근황이 궁금했는데 안 나올 법도 하다”, “번 돈 다 투자했다는데 성공해낸 것도 멋지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실 초아는 AOA로 데뷔한 뒤 메가톤 급 인기를 쓸어담으며 굉장히 잘 나갔었는데요.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하여 많은 사람들의 걱정을 샀습니다.
활동할 당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피곤한 나날들의 연속이었다고 하는데요.
3년 간의 공백기 동안 잠도 푹 자고 하고 싶은 것들도 많이 하며 충분히 휴식한 초아는 어느 때보다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주식으로 쏠쏠한 수익을 보며 일명 ‘금융치료’를 한 것은 아니냐는 추측도 있는데요.
방법이 어떻든 건강을 회복한 모습에 팬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