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연예인이야말로 ‘신흥 귀족’이라는 인식이 굉장히 강한 시대라고 할 수 있는데요.
물론 본인이 엄청나게 노력해서 유명세를 얻었겠지만, 한 번 물살을 타고나면 정말 남부럽지 않은 삶을 누릴 수가 있게 됩니다.
친척 집을 전전하면서 구박을 받다가 지금은 가지고 있는 부동산만 수백억원이 넘는 아이유의 이야기는 이미 유명하죠.
여기에 병원비를 쓰지 못해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누구보다도 성공하겠다며 이를 악물어 수백억원 부동산에 김태희까지 아내로 맞이한 비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독하게 자수성가를 한 연예인이 있는 반면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걱정 없이 살아온 연예인들도 적지 않은데요.
장래 희망으로 ‘백화점 사장’을 꼽을 정도로 쇼핑을 즐기는 한 연예인이 최근 ‘이제 하도 사서 살 게 없다’는 발언을 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화제입니다.
집안부터 잘나가는데다 본인도 돈을 쓸어모아 ‘영 앤 리치’의 표본이 된 주인공은 바로 소녀시대 수영인데요.
국민 걸그룹도 모자라 해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소녀시대의 멤버 수영이 대대로 재력가인 집안의 귀한 딸이라는게 밝혀졌습니다.
수영은 일찌감치 연기 쪽으로 필드를 넓힌 ‘연기돌’로도 유명한데요.
타고난 예능감에 이제는 연기력까지 갖춘 그의 할아버지가 다름 아닌 서초구에 자리한 ‘예술의 전당’을 지은 건축가라는 소문에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게다가 그의 아버지인 최정남은 서울대 공대를 나와 대기업인 대우그룹에서 근무하고 퇴사한 뒤에는 무역사업을 해오기도 했죠.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냥 돈만 많은게 아니라 사회적 환원까지 하는 모범 집안인데요.
수영의 아버지는 현재 현업에서 은퇴한 후 자신과 같은 망막성 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돕는 ‘실명퇴치운동본부’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퇴행성 망막질환자의 치료비용은 물론이고 연구에까지 비용을 대는 사회적 활동을 해나가고 있죠.
하지만 ‘예술의 전당’을 직접 건축했다는 소문은 엄밀히 말하면 사실은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수영의 할아버지는 ‘예술의 전당’을 지을 당시 건축자재들 중 콘크리트를 공급했던 사업자라고 합니다.
그래도 따지고 보면 건물을 콘크리트도 지었으니 상당 부분 건축에 기여를 한 것은 맞지 않을까 싶네요.
수영은 과거 방송 프로그램에서 가족들과 함께 사는 본가를 공개한 적도 있는데요.
경기도 광주에 자리한 그의 본가는 울타리 하나로 두 채의 집이 연결되어있는 대저택입니다.
흠 하나 없이 잘 관리된 푸른 잔디가 깔려있는 이층집은 보기만 해도 수영 집안의 재력을 가늠할 수 있을 정도였죠.
물론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것도 부럽지만, 여기에 본인 스스로 성공해 축적한 재산도 만만치 않은 수준인데요.
수영은 최지우와 이다해가 사는 것으로 유명한 고급 빌라인 ‘논현 라폴리움’에 사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건물 한 채에 18가구밖에 살지 않는 이 빌라는 한 층에 두 가구가 거주하는 구조로 되어있는데요.
꼭대기에 있는 두 층은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층 두개에 두 가구만 있을 정도로 넓습니다. 참고로 이 펜트하우스는 현재 탑배우인 최지우가 거주하고 있죠.
수영은 현재는 여기서 거주하지 않고 라폴리움 자택을 매각한 상황인데요.
2013년에 27억 3천만원에 집을 매입해 지난해인 2021년 4월 44억 6천만원으로 집을 매각해 무려 17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남겼습니다.
한 편, 소녀시대는 전국적인 신드롬을 일으켜 ‘삼촌팬’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낸 걸그룹으로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올해 8월에도 굉장히 오랜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면서 아직 소녀시대가 건재함을 널리 알렸습니다.
최근에는 수영과 관련한 일화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되었는데요.
‘연예인 트레이너’로 유명한 양치승의 헬스장이 올 여름 폭우로 침수되었을 때 수영이 한효주, 진서연, 성훈 등과 함께 ‘재난지원금’이라고적은 센스있는 봉투를 건네 도움을 주었다고 하네요.
사회적 활동은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까지 살뜰히 챙기는 수영 집안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제는 연기로까지 영역을 넓힌 만큼 앞으로도 수영의 활동을 계속해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