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27, 2024

“같은 멤버는 이미 극단적 선택” 노래 대박났는데 생활고 겪었다는 90년대 가수. 시한부 인생 산다는 최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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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앞에는 장사 없다는 말이 참 와닿는 요즘인데요.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하고 돈이 많아도 건강을 잃는건 그야말로 한순간인 느낌입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배우인 브루스 윌리스도 치매 판정을 받았다는 말로 사람들에게 충격을 줬었죠.

물론 모든 병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겠지만, 뇌는 더욱 치명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뇌와 관련한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 연예인이 있는데요. 누구보다도 건강해보였던 사람이었기에 사람들의 충격도 그만큼 컸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본인이 현재 투병중이라는 사실을 SNS를 통해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죠.

도대체 무슨 병인지, 그리고 이런 안타까운 소식의 당사자는 누구인지 화제를 모았는데요. 바로 혼성그룹인 ‘투투’의 멤버 황혜영이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던 그룹인데다 댄스 그룹이었던 만큼 사람들도 놀랄 수밖에 없었죠. 황혜영 본인도 평소 운동을 즐기고 자기관리에 열심이었기에 더욱 충격적인 소식이었습니다.

SNS에 따르면 황혜영이 진단을 받은 지도 벌써 12년이 지났는데요. 진단을 받고 투병을 하면서 3년 동안 ‘시한부’로 살았다는 말에 팬들도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말이 시한부지, 실제로 병원에서 그런 소리를 듣는다면 맨정신으로 버티기가 쉽지 않을텐데요. 그래도 황혜영은 씩씩하게 병을 딛고 일어선 모습이었죠.

황혜영은 12년 전 뇌수막종이라는 병명을 진단받고 수술을 했었는데요. 뇌와 척수를 덮는 막인 뇌수막에 생기는 암을 뇌수막종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이 성인에게서 발생하는 병이라고 하는데요. 종양이 악성이 아닌 양성일 가능성이 많아 크기가 굉장히 느리게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있죠.

그렇지만 드물게 악성으로 발생할 수 있고 일단 뇌에 종양이 생긴 것이기에 안심할 수 없습니다.

황혜영도 수술을 받고 처음 3년 동안은 6개월마다 병원을 찾아 추적관리를 해왔죠.

다행히 추적관찰 결과는 나쁘지 않았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6개월이던 주기는 1년, 그리고 3년으로 점점 늘어갔습니다.

현재 황혜영은 3년에 한 번씩 병원을 찾아 추적관찰을 하고 있는 상태죠.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는 상태라고는 해도 당사자의 마음이 편하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3년 동안 혹시나 뇌에 종양이 재발할 수도 있고, 재발한 종양이 악성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평생 이런 불안감을 갖고 살아야 하는만큼 ‘3년을 시한부로 사는 마음’이 느껴질 만도 합니다.

최근 추적관찰 결과를 밝힌 황혜영은 이제 두 번째로 3년 주기 검사를 받았는데요. MRI 결과는 다행히도 깨끗했습니다.

그는 ‘3년 동안 잊고 사시라’는 의사의 말에 그렇게 개운하고 감사할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렇지만 두 번째 검사를 기다리는 3년을 돌이켜보면 시한부였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합니다.

MRI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일주일도 그야말로 피가 마르는 시간이었죠. 황혜영은 ‘이렇게 사람 마음이 간사하다’며 자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도 ‘결과 기다리는 1주일 동안은 마음이 또 폭풍 속일 것’이라며 말을 이었는데요.

최대한 티를 내지 않고 조용히 마인드 컨트롤을 하겠다며 다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말이 쉽지 이런 다짐을 현실로 옮기는건 결코 쉽지 않았겠죠.

황혜영은 수술을 받기는 했지만 종양을 절제하지는 못했는데요. 절개가 불가능한 위치에 있어 사이즈만 줄여놓고 평생 검사와 관리를 반복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따지면 투병만 12년째고 투병이 끝나는 날도 기약할 수 없으니 피가 마르는 기분이겠죠.

결과를 듣게 되는 날 의사의 입에서 ‘3년 뒤에 보자’는 말이 나오자 그제야 안심할 수 있었는데요. 폭풍같던 마음이 의사의 말에 거짓말처럼 가라앉았다는 말에서 그의 걱정을 느낄 수 있었죠.

황혜영은 ‘앞으로의 3년도 또 선물 같이 주어졌다’ 며 안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들들의 얼굴을 보자마자 눈물이 났지만 겨우 억누를 수 있었다고 하네요.

그는 마지막으로 ‘기도와 응원을 해주신 분들께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겠다’는 말을 전했는데요.

이런 황혜영의 글에서 주어진 삶에 얼마나 감사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예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있다면 그나마 마음이라도 편하겠지만 그럴 수 없는 입장인데요.

황혜영이 부디 3년 뒤에도, 그리고 그 3년 뒤에도 계속 좋은 결과만 받아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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