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pril 14, 2024

“회사에서 쉬쉬” 토일월 연달아 쉴 수 있는데 아직 모르는 사람 많다는 올해 처음 적용된 5월 ‘대체 공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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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시작되고 달력을 펴면 직장인들이 가장 먼저 하는게 있죠.

바로 매달 공휴일이 언제 껴있는지 살펴보는 일입니다.

이제 돈을 버는 직장인이 됐으니 방학은 꿈도 꿀 수 없는데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지친 몸을 이끌고 출근을 해야하니 공휴일이 더욱 신경쓰일 수밖에 없죠.

4월이나 7월처럼 나라에서 못을 땅땅 박아준 ‘빨간 날’이 없는 달은 그야말로 암담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열받는 건 오히려 공휴일이 있는 달이라고 하는 직장인도 많은데요.

기껏 ‘빨간 날’이 끼어있어도 주말에 들어있어 있으나 마나한 때가 바로 그런 경우죠.

혹시라도 삼일절이 일요일이거나 현충일이 토요일에 껴있으면 일단 미간부터 찌그러지는 걸 막을 길이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정부가 내놓은 특단의 조치가 있는데요. 바로 ‘대체 공휴일’입니다. 명절이 주말에 걸쳐있거나 해서 제대로 사람들이 쉬지 못하면 그 다음 월요일을 공휴일로 정하는거죠.

법적인 강제를 하는 것은 아닌만큼 100% 모든 회사가 쉬는 것은 아닌데요. 그래도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모두 쉬니 그만큼 쉬어가는 회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명절과 국경일, 어린이날이 대체 공휴일 적용이 되는 ‘빨간 날’에 해당하는데요. 그런데 올해부터는 석가탄신일과 크리스마스까지도 이 대체 공휴일에 포함된다는 아주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지난 해 여당인 국민의 힘에서 대체 공휴일 대상에 석가탄신일과 크리스마스를 포함하자는 공식 제안을 했는데요.

대체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데 대한 근거로 내수 진작과 국민 휴식권 확대, 종교계 요청 등을 들었습니다.

이미 두 날 모두 전국민에게 있어서 ‘빨간 날’로 인식된지는 오래인데요. 그렇다고는 하지만 국교가 없는 국가에서 종교 기념일을 대체 공휴일로 지정하는건 조심스러울 수 있는 얘기죠.

당연히 국민들은 대체 공휴일이 늘어난다는 사실 자체를 쌍수들고 환영하는 분위기였는데요.

그래도 확정이 나기 전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좋긴 한데 정부가 제안을 받아들일 지 모르겠다’라는 반응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당장 시행이 되기는 어려운 사안이다보니 받아들여져도 2~3년은 걸릴 것이라는 사람도 많았죠.

그런데 사람들의 이런 예상과는 달리 의외로 정부가 바로 국민의 힘의 공식 제안을 받아들였는데요.

2023년부터 바로 종교적 기념일도 대체 공휴일 적용 대상으로 선정을 한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단 하루만에 말이죠.

작년 말 추경호 부총리는 ‘2023년 경제정책 방향 합동 브리핑’ 발표 자리에서 이 사실을 밝혔는데요. 덕분에 직장인들은 당장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에 대체 공휴일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올해 크리스마스 같은 경우에는 월요일이다보니 굳이 대체 공휴일이 적용되지 않아도 되는 케이스죠.

그 뿐만이 아니었는데요. 올해부터 기존에 명절과 어린이날에만 적용되던 대체 공휴일이 대폭 확대된 것입니다.

삼일절과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같은 국경일이 주말과 겹치는 경우에도 그 다음 월요일이 휴일이 되는거죠.

대체 공휴일 적용 초반만 하더라도 공휴일이 너무 늘어나면 기업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는데요.

막상 시행을 하고보니 유통이나 여행, 외식업계에서 효과를 뚜렷하게 보고 있어 정부도 태도를 바꾼 셈입니다.

여기에 국민들이 휴식을 즐기고 난 뒤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것도 한 몫 했는데요. 적절한 휴식과 ‘워라밸’이 존중받는 삶의 장점을 정계에서도 여실히 느끼는 모습입니다.

당연히 수많은 네티즌들은 휴일이 늘어난다는 사실에 환화하는 모습이었죠.

한 편, 공휴일이 늘어나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당연히 있었는데요.

종교 기념일까지 쉬면 언제 일하고 언제 돈을 버느냐는 반응도 적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정부의 이중적인 태도를 꼬집는 사람들도 있었는데요. 휴식권을 보장한다면서 주 69시간 근무를 이야기하는게 모순적이라는 것이었죠.

국민의 힘의 태도를 비판하는 시각도 있었는데요. 야당일 때는 대체 공휴일 확대에 그렇게 반대하더니 민심 잡기에 여념이 없어 보인다는게 이들의 의견이었습니다.

어찌 되었든 간에 직장인들이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기회가 조금 더 늘어나게 되었는데요.

적당한 휴식으로 능률을 높이자는 취지인 만큼 덮어놓고 비판하는 시각이 조금은 줄어들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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