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pril 28, 2024

“아나운서 아니었다” 얼빠들이나 찾지.. 말 잘듣는게 좋다고 찐 재벌집 시부모들이 선호한다는 며느리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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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떠올리면 어떤 이미지가 생각나시나요?

정확한 발음과 말투, 단아하고 지적인 이미지까지 다양한 모습이 떠오를텐데요. 그 중에서도 아마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재벌가 며느리’라는 키워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실제로 아나운서가 재벌가로 시집을 갔던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는데요. 현대가의 노현정을 필두로 김민형, 조수애, 이다희, 강서은까지 모두 아나운서 출신의 재벌가 며느리들이죠.

지적이고 단아한 이미지에 이런 사례들까지 겹치면서 아나운서가 ‘재벌가 등용문’이라는 말까지 나왔는데요.

그런데 아나운서 소식이 널리 알려져서 그렇지, 실제로 재벌가에서 선호하는 직업은 따로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나 많은 아나운서들이 재벌가 며느리가 되었는데도 알짜배기는 따로 있는 셈이었는데요. 알고보니 재벌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며느리 직업은 다름아닌 교수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재벌가는 아직까지 보수적인 성향이 짙을 수밖에 없는 환경인데요. 그렇다보니 사생활에 대해서 알려지는 것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습니다.

이런 성향 탓에 신비주의 컨셉이 되기 쉬우니 그만큼 재벌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높아지는 것이겠죠.

여하튼 이런 이유로 연예인이나 아나운서, 정치인은 그다지 선호되지 않는 직업군이라고 하네요. 굳이 알려지지 않아도 될 집안 사정까지 기사가 나가버린다면 그럴 법도 합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아나운서들의 소식은 그야말로 빙산의 일각이었던 것이죠.

반면에 교수를 포함한 교육계 인사들의 집안은 선호도가 굉장히 높은 편인데요. 일단 대중들에 대한 노출도가 낮은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교육 수준이 맞는다는 점이나 사업에도 어느정도 이점이 있다는 이유가 꼽히고 있죠. 실제로 명문대나 지거국 교육자 집안은 재벌가 사업에 플러스 요인이 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실제로 교육자 집안과 혼약을 맺은 재벌가는 어떤 곳들이 있을까요?

GS와 CJ, LS, 신세계, 한진, SK에 이르기까지 많은 재벌가들이 교육자 집안과 사돈을 맺었습니다.

그 중에서는 이미 연예인을 맞이했다가 데었던 집안도 있어 눈길을 끄는데요. 고현정의 전남편인 신세계의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2011년 플루티스트인 한지희와 재혼을 했습니다.

직업은 플루티스트라고 하지만 한지희는 교육자에 더 가까운 사람인데요. 그는 중학교 때 오스트리아로 유학을 떠나 빈 국립음대 예비학교를 졸업한 수재입니다.

한국으로 귀국한 다음에는 이화여대에서 석사 과정을, 서울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죠.

박사 과정을 마친 뒤에는 본격적으로 교육자의 길에 들어섰는데요. 한예종 음악원 실내악 강사, 성신여대 초빙 교수, 숙명여대 겸임교수, 수원대 강사직을 역임했습니다.

LG 그룹에서도 교육자나 교육계 집안 자제와 결혼을 한 케이스를 찾아볼 수 있는데요.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장녀인 구미현은 한양대 의대 교수인 이영렬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CJ도 마찬가지였는데요. 회장인 이재현의 배우자 김희재는 ‘김치 박사’로 유명한 김만조 교수의 딸입니다.

김만조 교수는 영국 리즈대와 미국 월든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연세대 교수로 재직했는데요. 일평생 김치를 중심으로 한 발효과학 연구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져있죠.

SK에서는 수석 부회장인 최재원이 교육자를 배우자로 맞이했는데요. 서강대학교 영문학과 교수인 채서영과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었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는 재벌가 끼리의 혼담이 일반적이었고, 이제는 교육자 집안이 각광을 받고 있는 셈인데요.

이렇게 같은 재벌가에서 교육자 집안으로 포커스가 옮겨간 데에도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우리끼리 해먹자’라는 끈끈함이 대세였지만 이제는 그보다는 신중함이 더 커진 것이죠.

예전에는 재벌가라고는 해도 서로 사업 아이템이 겹치는 경우도 많고 블루오션도 많았는데요.

그런 시기가 지나고 각자의 사업장이 구역을 갖추다보니 굳이 재벌가와 혼담이 오고갈 이유가 딱히 없습니다.

리스크 관리나 사업 확장에 결혼을 이용할 필요가 없어지니 사생활을 지킬 수 있는 직업이 각광을 받게 된거죠.

그렇다고 해서 교육계 배우자가 ‘딸리는’ 조건을 갖춘 것도 아닌데요. 재벌까지는 아니더라도 다들 집안을 보면 웬만한 재력이나 사회적인 지위를 갖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게다가 사돈 기업 때문에 같이 논란의 도마에 오르거나 오해를 받을 여지도 없앨 수가 있죠.

사람들의 예상이나 알려진 이미지와 실제 재벌가 혼담의 모습 사이에는 차이가 꽤 있는 모양인데요.

듣고보니 교육자 집안을 선호하는 이유도 알 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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