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들이 이동하는 차에서 새우잠을 자고 눈코 뜰 새 없이 스케줄을 소화하는 건 익히 알려져 있는데요.
버티는 게 그저 대단해 보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그걸 감사하게 느끼는 연예인들도 많죠.
어떻게 보면 행복한 ‘고생’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무명시절에 겪은 생활고나 어려움에 비하면 과분한 행복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얼굴이 알려지기 전에는 무조건 거쳐야 하는 무명 시절은 연예인들에게 우스갯소리로 영광의 상처라고도 하는데요. 정말 운이 좋아서 한순간에 톱스타가 되지 않는 이상 말이죠.
최근 유명 트로스 가수가 무명 시절 수입이 고작 한 달에 30만 원이라고 밝화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더욱 관심을 모은 이유는 바로 그가 ‘임영웅’이기 때문입니다. 자수성가의 아이콘이나 장르를 떠나 현시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라고 할 수 있죠.
얼마 전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예능에서 정말 보기 힘들다는 ‘임영웅’이 출연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은 무명 시절 생계를 위해 군고구마 장사도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무명 시절 한 달 수입이 30만 원이었다’라며 ‘음식점 서빙부터 공장, 마트, 편의점 등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라고 말했는데요.
길고 긴 무명 시절을 지나 현재 ‘어머님들의 대통령’이 되었죠.
신동엽은 ‘언제 가장 성공했다고 느끼냐’라고 묻자 임영웅은 ‘식당 갔을 때’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식당에서 김치찌개를 주문했을 뿐인데 같이 간 일행들까지 놀랄 만큼 어마어마한 서비스 공세가 펼쳐졌기 때문이었죠.
임영웅은 ‘지금은 자기 재산도 주겠다는 팬분들도 계셔 마음은 감사하지만 놀랄 때가 있다’라고 말했는데요.
얘기를 들은 HOT 토니의 어머니도 임영웅에게 ‘내 전 재산을 주고 싶다’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습니다.
한편 최근 임영웅은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서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날 임영웅은 자주 가던 식당에서 김치찌개와 대악지 조림을 공수해와 등장부터 큰 호응을 받았는데요.
그는 ‘포천에 살 때 일주일에 3번 정도 가던 곳’이라며 ‘어릴 적부터 10년도 넘게 갔다. 서울에 살면서 한 번도 못 가봤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간식 게임 시간에는 임영웅이 과거 아르바이트했다는 곳의 돈가스집이 등장했는데요.
화면에 돈가스 사장님이 등장하자 임영웅은 ‘기억이 당연히 난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습니다.
임영웅은 ‘당시 하루에 알바 두 탕 뛰었을 때다. 아침에 돈가스집에서 일하고 밤에 편의점에서 일했다’라며 말을 이어갔는데요.
그는 ‘너무 맛있어서 거의 하루 벌어서 하루에 다 썼다’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임영웅의 아르바이트 일화에 큰 관심을 드러냈는데요.
이들은 ‘하루에 알바를 두 탕이나 뛰었다니’ ‘임영웅 진짜 열심히 살았네요’ ‘저 돈가스집 찾고 섭외한 제작진도 대단’ 등의 반응을 보냈습니다.
한편 이날 ‘놀라운 토요일’에 임영웅이 출연하자 단숨에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대세 트로트 가수의 면모를 다시 한번 엿볼 수 있었는데요. 그의 파급력은 대체 어느 정도일까 싶어 마냥 놀라울 뿐이죠.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은 ‘즐겨 보는 프로그램인데 애정 하는 붐 형님이 있어서 출연하고 싶었다’라며 출연 계기를 설명했습니다.
임영웅은 신곡 ‘두 오어 다이’에 대해 ‘춤이 들어가고 EDM도 들어간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이후 그는 생에 첫 받아쓰기에 도전하고 댄스 무대를 선보이기도 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이날 방송은 3.853%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직전 방송 1.825%보다 두 배가량 오른 수치라고 합니다. ‘시청률 보증수표’라고 할 수 있죠.
시청률만큼 그의 파급력을 엿볼 수 있는 일화로 ‘건강 챙기시라’ 말 한마디가 유명한데요.
임영웅이 ‘건강 챙기시라’라는 말에 수많은 팬들이 건강 검진을 챙겨 받는다고 알려졌기 때문이죠.
임영웅의 말 한마디에 그동안 미미했던 건강검진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합니다.
그의 말 한마디나 행보가 얼마나 큰 영향력을 펼치는지 새삼 다시 느꼈는데요.
앞으로도 좋은 활동과 선한 영향력으로 꾸준히 팬들과 만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