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y 10, 2024

“시계 하나 줄까?” 작품 보는 눈 없다 똥손 취급 당해.. ‘타짜 정마담’ 전까진 에로 영화만 들어왔다는 국민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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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배우’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 배우들을 보면 참 여러모로 존경심이 드는데요.

어떻게 매번 다른 역할을 연기하는지, 그 많은 대사는 어떻게 외우는 것인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여기에 ‘슛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감정을 잡고 180도 다른 사람이 되는걸 보면 놀랍기 그지없죠.

그렇지만 사람들이 단순히 연기력만 가지고 배우를 평가하는 것은 아닌데요. 배우 본인의 인성은 물론이고 작품을 고르는 안목까지 모두 평판의 대상이 됩니다.

실제로 주변을 보면 ‘연기는 잘 하는데 왜 작품을 저런것만 고를까’ 싶은 배우들도 있는데요. 대표적으로는 ‘메소드 연기’ 끝판왕이지만 영화만 찍었다 하면 죽을 쑤는 김명민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김명민은 드라마는 찍었다 하면 대박이고 적어도 중박 이상을 터뜨리는 배우로 유명한데요. 이상하게 영화만 찍으면 성적이 영 좋지 못합니다.

관객들은 입을 모아 ‘안맞는 옷을 입은 것 같다’라는 평가를 내놓기도 하죠. 연기를 못하는 것도 아닌데 이런걸로 좋지 못한 평가를 받으면 자존심이 상할 법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 전 국민이 인정하는 ‘대배우’가 의외의 일화를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았는데요. 바로 ‘작품 보는 눈이 없다’라는 말 때문에 상처를 입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찍기만 하면 대박을 터뜨리는 배우인만큼 사람들도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요.

‘시나리오 보는 눈이 없는 배우’라는 말 때문에 상처를 받은 주인공은 바로 배우 김혜수였습니다.

김혜수는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한 이후로 무명시절을 겪는 일 없이 바로 하이틴 스타에 등극했는데요. 그 후로도 40년 가까운 시간동안 쉬지 않고 활동을 해서 ‘소처럼 일하는 배우’로도 유명합니다.

그 기간 동안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하나같이 뛰어난 연기력을 발휘한 덕분에 ‘대배우’라는 수식어를 달게 되었죠.

이런 그가 작품 보는 눈이 없다고 사람들한테 까였던 적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의문이 들 정도였는데요.

김혜수는 최근 공개된 한 영상을 통해서 이런 알려지지 않은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얼마 전 그는 한 채널에서 공개한 영상을 통해 송윤아와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해당 영상에서 송윤아는 그에게 ‘작품을 고르는 기준이 뭐냐’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리고는 ‘작품을 고르는 눈이 좋다’는 말과 ‘작품 복이 있다’는 말 중에 무엇이 더 중요하냐는 질문을 던졌죠.

이에 김혜수는 둘 다 똑같이 중요하다는 대답을 내놓았는데요. 그러면서 본인을 둘러싸고 있던 평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죠.

그는 ‘솔직히 김혜수가 작품을 잘 고른다는 말이 나온건 최근의 일이다’라는 말로 입을 열었는데요.

정말로 이상한 작품만 고르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억울할 만도 했는데요.

김혜수의 말에 의하면 ‘좋은 작품’이라고 할 만한 것들이 꽤 오랫동안 들어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무리 좋은 작품을 가려낼 수 있는 능력이 있어도 시나리오가 들어오지 않으면 말짱 황이라는 것이었죠.

이런 기간이 길어지다보니 충무로에서는 ‘김혜수는 똘똘한 척은 하는데 보는 눈이 없다’라는 말도 있었는데요. 김혜수 본인에게 있어서 이 말이 굉장히 상처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당시를 회상하던 그는 ‘시나리오를 보는 눈’에 대한 자신만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좋은 시나리오를 만날 수 있는 베이스를 갖추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했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었죠.

좋은 시나리오가 만들어져도 배우가 실력이 없고 이미지가 부족하다면 본인의 차례가 오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이런 실력과 이미지를 쌓는 것이 바로 그 배우의 공력이라는 의미였습니다.

김혜수는 ’30대의 나는 그런 베이스도, 실력도 없었다’라며 냉철하게 자신을 돌아봤습니다.

이어서 그는 ‘타짜’를 만나기 전까지 자신에게 들어왔던 작품들을 회상했는데요. 대부분의 작품이 로맨틱 코미디거나 에로, 혹은 그냥 코미디 영화였다고 합니다.

이런 장르를 무시해서 하는 말은 결코 아니었는데요. 다만 본인에게 들어오는 작품들의 장르를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냉정하게 깨닫게 된 것이죠.

영화 업계와 대중들이 김혜수를 바라보는 시각이 어떤지, 검증된 역량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게 된 셈이었습니다.

결국 김혜수는 이런 본인의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야만 했는데요.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나 연기파 배우라는 인식을 심어준 덕분에 좋은 작품을 많이 만나게 될 수 있었죠.

김혜수라는 배우 자체가 연기를 못하거나 작품 고르는 눈이 없는 것은 결코 아니었을텐데요.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저런 프레임이 씌워졌으니 오랫동안 억울할 만도 했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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