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February 24, 2024

“강남 100억원 건물도 있었는데..” 조폭한테 사기 당하고 세금만 10억원 맞은 하일성. 쓸쓸한 죽음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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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야구 시즌이라 많은 사람들이 야구에 열광하고 있죠.

매년 자신의 팀을 응원하는 팬들의 마음은 매한가지겠지만, 유독 롯데의 선전이 눈에 띄고 있는 해입니다.

여기에 야구 예능 프로그램인 ‘최강야구’까지 선전하면서 야구의 인기가 한층 높아진 것을 체감할 수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 떠오르는 야구계의 인사가 있다면 해설가 하일성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해설가 중에서도 독보적이었던 인물인데다 입담도 좋아 많은 방송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었죠.

코로나가 끝나고 다시 관중석이 채워진 야구장을 보면 하일성의 해설도 더욱 맛깔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요.

그렇지만 2016년 그가 세상을 떠난 뒤로는 더 이상 그의 해설을 들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죠.

하일성이라고 하면 역시 ‘야구 끝날 때까지 몰라요’라는 그의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그는 한국에서 프로야구가 시작된 1982년부터 야구 해설을 해왔습니다.

지난 2002년에는 심근경색이 찾아왔지만 병마도 이겨내고 2006년까지 24년 동안이나 해설위원으로 활약했죠. WBC에서 금메달을 땄던 2008년과 준우승을 차지했던 2009년에는 국가대표 단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그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사실이 다시 조명을 받고 있는데요.

사망할 당시 그가 지고 있던 빚만 무려 100억원이 넘는 수준이었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했습니다.

하일성이 숨진 채로 발견된 것은 지난 2016년의 일이었는데요. 그는 극단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중에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본인이 운영하고 있던 사무실에 있던 그를 출근한 직원이 발견하면서 하일성의 사망 사실이 알려졌죠. 따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유서 없이도 충분히 그의 상황을 짐작해볼 수 있었는데요. 주변의 증언과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가 처한 경제적 어려움은 그 정도가 극심한 상태였습니다.

가지고 있던 건물을 사기 당하면서 전 재산을 날린 것도 모자라 아내 소유의 주택은 압류를 당한 상황이었죠.

이미 은퇴한 지 오래이니 방송이나 광고를 잡을 길도 없었는데요. 사기는 사기대로 당했는데 돈을 벌 구석은 없으니 그야말로 악재가 겹친 셈이었습니다.

재산도 적지 않고 사회적 평판도 있던 사람이 하루 아침에 곤경에 처하니 자존심도 많이 상했죠.

본래 하일성은 2010년대 서울 강남에 무려 100억원 상당의 빌딩을 소유하고 있던 재력가였는데요.

그런 그가 경제적 위기를 맞기 시작한 것은 숨지기 전 해인 2015년 부터였습니다.

지인에게 빌딩을 팔아 현금화를 하려던 중 사기를 당한 것이 발단이었는데요.

빌딩 매매 계약서를 작성했지만 대금 100억원 중에서 단 한 푼도 받지 못한 것이었죠.

사기를 크게 당한 것도 모자라 양도세를 내지 못하면서 오리혀 체납자 신세가 되고 말았는데요. 이 때 그가 내지 못한 세금만 10억원이 넘었습니다.

그렇지만 하일성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변제를 위해서 노력했는데요. 그 와중에 재기에 대한 희망도 놓지 않았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했습니다.

실제로 그의 노력은 대단한 수준이었는데요. 하일성은 10억원의 체납세금 중에서 6억원을 납부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렇지만 나머지 4억원은 사채로 해소하려다 불법추심에 시달려왔죠. 당시 그의 소속사 말에 따르면 하일성은 집도 팔고 월셋집으로 옮기고 외제차도 처분해 렌트카를 타고 다녔다고 합니다.

이것만 해도 벌써 듣는 사람이 숨이 턱턱 막힐 정도의 상황인데요.

하일성의 곤란함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2015년 11월에는 지인으로부터 사기 혐의로 신고를 당하기도 했죠.

당시 하일성은 체납 세금을 내기 위해 지인에게서 3천만원을 빌렸는데요. 이를 제 때 갚지 못하면서 사기 혐의로 입건이 되었습니다.

물론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었겠죠. 계속해서 재기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던 만큼 하일성은 그 3천만원도 어떻게든 갚아냈습니다.

검찰에서도 시간이 흘렀지만 돈을 모두 갚았다는 점을 감안해서 기소유예 처분을 내리는 데 그쳤죠.

그렇게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궁지에 내몰린 하일성은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마는데요. 그렇지만 마지막까지 가족에 대한 사랑과 미안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의 휴대폰에는 ‘사랑한다, 미안하다’라는 내용의 문자가 전송되지 못한 채로 남아있다고 하네요.

한국 야구계에서 누구보다도 빛나던 사람이 너무 허무한 마지막을 맞이했던 사건이었는데요. 사기를 당하지 않았더라면 아직까지도 그의 해설을 들을 수 있었을까 하는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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