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y 18, 2024

“9미터 낭떠러지로 떨어뜨려” 사업 망하고 자살 시도. 얘들 두고 노숙했다는 독고영재. 16살 연하 만난다는 근황

Must Read

이혼이 흠은 아니라지만, 그래도 당사자에게 있어서 깊은 상처를 주는 일임에는 변함이 없는데요.

가정을 지키는 데 실패했다는 자괴감에 빠져버리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물론 힘든 일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살아가야 할 날이 더 많으니 힘내서 살아봐야 하는게 맞는 일일텐데요.

그렇지만 상심이 너무 커서 해서는 안될 선택을 하려는 사람도 있게 마련이죠.

그래도 ‘안 될 선택’에도 정도가 있을텐데요. 최근 한 연예인이 말로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선택을 시도했던 과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도대체 이혼을 하고 무슨 결정을 내렸던 것인지 궁금했는데요.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면서 무려 9미터 아래로 차를 떨어뜨려 삶을 포기하려고 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이 이야기에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요.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뻔 했던 당사자는 바로 배우 독고영재였습니다.

독고영재는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중견 배우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그는 과거 사건을 언급하면서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이 날 그는 자신이 술과 담배를 끊게 되었던 사연을 먼저 털어놨는데요. 이혼 후, 33살의 나이에 혼자서 아이들을 데리고 살면서 술과 담배를 끊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당시 그는 전처와 이혼하면서 딸과 아들을 본인이 데려와 키우기 시작했는데요.

그렇게 혼자 3년 정도 아이들을 케어하면서 힘든 마음이 극에 달했던 것이었습니다.

심적으로 너무 힘들다못해 해서는 안될 선택을 하고 말았는데요. 춘천에서 차를 몰고 가던 중 차에 탄 채로 낭떠러지로 핸들을 돌려버린 것이었습니다.

그가 전하는 당시 상황은 아찔함 그 자체였는데요. 독고영재는 ‘핸들을 붙잡고 있는데 눈 앞에서 피가 흩날리더라’라며 고백을 했습니다.

죽으려고 했던 행동이지만 사람 목숨이 그렇게 쉽게 끊어지지도 않았다고 하는데요. 정신을 차리고 차 밖으로 나와서 보니 9미터 정도 추락해있던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 와중에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차를 어떻게 끌어올리나’하는 걱정이었다고 하는데요. 그 순간 독고영재는 자신이 해탈을 하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불과 1분 전까지만 해도 죽겠다는 사람이 또 살아갈 것을 걱정하고 있었던 것이죠.

그렇게 독고영재는 ‘죽고 사는게 다 내 마음에 달려있구나’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다행히 마음을 고쳐먹은 그는 집으로 돌아와 삶의 의지를 다시 새겼다고 하는데요.

하마터면 자기 결정으로 아이들을 고아로 만들 뻔했다는 사실이 아찔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아이들을 보면서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사건이 바로 그가 술과 담배를 모두 끊은 계기였다고 합니다.

한 편, 독고영재는 이 사건과 더불어 이혼 후에 힘든 생활을 했던 사실도 함께 공개했는데요.

그는 아이들을 자신의 아버지에게 맡기고 거리에서 생활한 적도 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사업을 하다가 말 그대로 ‘쫄딱 망해버리고’나자 지낼 곳이 없었던 것인데요. 빚을 다 갚고나니 수중에는 겨우 30만원 정도만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부모님 집에 맡기고 본인은 거리에서 생활을 하게 된 것이었죠.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하도 딸이 헤어지기 싫어서 울고불고 난리가 나자 한 번은 같이 하룻밤을 보내기로 했다고 합니다.

하룻밤을 보내려고 했어도 마땅히 갈 곳이 없었는데요. 그는 ‘어쩔 수 없이 여관에서 자는데 도저히 아이들이 잘 만한 곳이 아니었다며’ 눈시울을 붉혔죠.

이후에도 독고영재는 꽤 오랫동안 홀로 노숙 생활을 해야만 했는데요. 거의 한 달 가까이 서울 곳곳을 돌면서 노숙을 했었다고 합니다.

그는 ‘다행히 지금은 아주 잘 살고 있다’라며 기쁜 소식을 전했죠.

현재 독고영재는 16살 연하의 아내와 재혼해 아직까지 잘 살아가고 있는데요. 그는 ‘집사람과 산 지 27년째다. 아내 자랑을 할 게 많다’라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 나쁜 선택을 할 뻔한 그였지만 지금은 그래도 평온함을 되찾은 느낌이었는데요.

사랑하는 아내와 속 썩이지 않는 자식들 덕분에 행복하다고 하니, 앞으로는 나쁜 마음을 먹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Latest News

“아니 진짜 개가..” 혼자 오는 손님만 골라서 특별 대접 한다는 설렁탕집 서비스 수준

1인 가구 혼밥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데요. 저마다 이유는 다 있겠지만 가족들과 도란도란 얘기하며 식사를 하던 모습이 문뜩 떠오르곤...

More Article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