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양한 스타들이 학폭 피해를 밝히며 현실판 ‘더 글로리’ 사연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화려해 보이는 스타들의 이면에 학폭으로 생긴 트라우마나 장애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충격을 주고 있죠.
인기 웹툰작가이자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안84 역시 자신이 학폭 피해자임을 고백했는데요. 당시 눈물나게 괴로웠던 상황을 들려줘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죠.
기안 84는 최근 여행 유투버 곽튜브와 만난 자리에서 중학교 1학년 때까지 학폭 피해자임을 밝혔는데요.
그는 어린 시절 사립초등학교를 다녔는데 자신이 부자인 줄 착각한 아이들이 정말 많이 괴롭혔다고 말했죠.
초등학생처럼 체구가 작았던 것도 괴롭힘의 이유였다는데요. 기안84는 초등학교 6학년 때 괴롭힘을 당할까바 싸움 잘하는 친구 옆에서 웃겨주면서 보호를 받았다는 안타까운 사연도 이야기했죠.
이런 트라우마가 아직도 세게 박혀있다는 기안84는 강해지고 싶어 집까지 버스를 안타고 뛰어다닐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안84의 고백에 곽튜브 역시 자신의 학폭 피해에 대해 밝혔는데요. 곽튜브는 최근 출연한 한 프로그램에서 학폭 피해를 이야기하며 눈물을 쏟기도 했죠.
곽튜브는 당시 학폭 가해자들이 컴퍼스를 들고 와서 등 뒤를 찍었고 자신이 아파하면 좋아했다고 담담히 아픔을 이야기했는데요.
더욱 충격적인 이야기는 피부 유전병으로 힘든 그에게 어린 시절 친구들이 더럽다고 놀리며 괴롭혔다는 것입니다.
너는 왜 이렇게 때리고 싶냐, 귀여우니 맞아야 한다며 자신을 때렸던 가해자들을 떠올리기도 했죠.
곽튜브의 고백에 기안84는 욕을 내뱉으며 분노하였는데요.
곽튜브는 자신이 맞지 않으면 다른 애들이 맞았다며 몰래 자는 척을 하기도 했다며 처절했던 어린 시절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곽튜브와 기안84는 학폭 가해자들을 사이코패스라고 이야기하기도 하였는데요. 사실 학폭 피해에 대한 고통은 겪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겠죠.
다만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어린 시절의 학폭으로 인해 아직도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는 두 사람의 말이 꽤나 충격적이었습니다.
기안84의 고백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는데요. 학폭에 이어 군폭까지 당했다고 밝힌 것입니다.
기안84는 군대에서는 괴롭힘은 정말로 끔찍 그 자체였다고 하면서 눈을 깜빡거리는 틱 장애까지 보였는데요.
기안84가 공황장애를 앓으며 약을 먹어야 할 정도로 고통받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학폭과 군폭으로 인해 괴로웠던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 아직까지도 큰 듯 보여 안타깝게 여겨졌습니다.
다행히 힘든 학창 시절과 군 시절을 보냈지만 기안84와 곽튜브는 어두운 과거를 극복하고 자신의 자리를 만들며 열심히 살아오고 있는데요.
대중들은 이들의 용기있는 고백에 위로와 응원을 보내고 있죠.
이들과 같은 고통과 아픔을 겪은 사람들에게는 기안84와 곽튜브의 이야기가 큰 위안이 되었을 것입니다.
지금도 양심의 가책없이 학폭과 군폭을 저지르고 있는 가해자들은 타인의 눈물이 자신에게 더 큰 고통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