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y 15, 2024

“로비에서 형님” 깍두기 인사 박고 문신 자랑.. 호텔 회장이 60억 먹튀하자 얘들보낸 서울 하얏트 호텔 최근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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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 영화를 보면 조폭들에 대한 이야기를 수도 없이 들을 수 있는데요.

영화가 만들어질 정도로 범죄가 기승을 부린다고는 하지만 결국 영화는 영화에 불과합니다.

뉴스가 들려오고 영화가 개봉한다고는 하지만 실생활에서 조폭들의 모습을 볼 기회는 거의 없는데요. 그렇다보니 사람들도 조폭에 대해 떠올릴 때 나와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죠.

이런 상황에서 진짜 조폭들과 마주친다면 머리가 새하얘질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심지어 어디 으슥한 골목도 아니고 서울 한복판에서 조폭들이 떼로 몰려다니면 식겁할 수밖에 없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영화의 한 장면인지, 아니면 몰래카메라는 아닌지 이런 생각이 들 것 같은데요.

최근 ‘100% 리얼’로 서울 도심 한복판에 조폭들이 몰려와 깽판을 쳤던 사건이 재조명 되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다른 곳도 아니고 고급 호텔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는데요. 조폭들이 난동을 부린 곳은 바로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호텔이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랜드 하얏트에 나타난 조폭들은 ‘수노아파’ 조직원들이었다고 하는데요. 무려 나흘 동안이나 호텔에서 행패를 부리면서 대대적인 수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다행히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사실상 조직이 와해된 상태라고 하는데요. 그렇지만 애꿎은 시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얼마 전 검찰에서는 ‘수노아파’ 조직원 9명을 구속기소하고 30명을 불구속기소했다는 사실을 발표했는데요.

검찰 발표에 따르면 조직원 12명이 호텔을 점거한 것은 지난 2020년 10월의 일이었습니다.

그랜드 하얏트에서 3박 4일 동안 체류하면서 호텔의 운영자인 KH 그룹의 배상윤 회장과의 면담을 요구한거죠.

대뜸 쳐들어와 회장을 만나게 해달라면서 직원들을 위협한 것인데요. 결국 이들은 ‘폭력행위처벌법상 단체 등 구성·활동’ 혐의를 받게 되었습니다.

화제의 ‘수노아파’는 1980년대 전남 목포에 거점을 두고 결성된 폭력단체로 알려졌는데요. 조직원의 수만 무려 120명에 달하는 대규모 조직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호텔 식당에서 공연을 하는 밴드와 손님들에게 욕설을 퍼부어 공연을 강제로 중단시켰는데요.

직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온 몸의 문신을 드러낸 채로 사우나를 이용하고 호텔을 활보했습니다.

당연히 투숙객들은 물론이고 직원들도 공포에 떨 수밖에 없었는데요. 제대로 영업이 방해를 당하면서 호텔의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전남에 있던 조폭들이 서울 호텔 회장을 만나기 위해서 몰려왔는지 궁금한데요. 알고보니 ‘수노아파’는 의뢰를 받고 몰려온 용역이었습니다.

배상윤 회장이 운영하는 사모펀드에 투자했다가 60억원 가량을 잃은 윤모씨가 사주를 한 것이었는데요.

윤모씨의 요청에 서울까지 먼 걸음을 하게 된 셈이었죠.

검찰에서는 ‘사적인 분쟁 해결을 위해 조직원을 동원했다’라며 이들의 죄질이 불량하다는 판단을 내렸는데요. 개인적인 싸움 때문에 다수의 시민들이 일상을 위협받았다는 것이었습니다.

해당 사건은 작년 2월 경찰에서 검찰로 넘어갔는데요. 검찰에서는 ‘수노아파’의 수사를 위해 이들이 운영하는 유흥주점과 합숙소를 압수수색 하면서 숨통을 조여왔습니다.

그 결과 혐의가 입증되면서 무더기로 처분을 받게 된 것인데요. 수사결과를 발표한 신준호 부장은 ‘주요 가담자의 대대적인 구속수사가 이루어졌다’라고 밝혔습니다.

덕분에 ‘수노아파’가 사실상 와해 수준으로 해체가 되었다는 소식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그는 ‘조직 재건을 하려고 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시민들을 안심시켰죠.

여기서 그치지 않고 검찰은 전국 단위의 폭력 조직들에 대한 수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수노아파’ 수사 과정에서 다른 조직들에 대한 정황이 줄줄이 포착된 덕분인데요. 전국 단위 조직들을 이어주는 새로운 MZ세대 조직원들이 모임을 가져온 사실이 함께 포착되었다고 하네요.

한 편, 이번 난동사건의 원인인 배상윤 회장에 대한 수사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조사 결과 수천억원에 달하는 배임과 횡령 혐의가 파악되었다고 합니다.

검찰에서는 배상윤 회장이 지난달 말까지 베트남에서 체류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는데요. 현재도 동남아에 피신 중인 탓에 현지 경찰과 공조해 그를 추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배상윤 회장은 현재 인터폴 적색수배를 받고 여권이 무효화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범죄 피해를 보복하기 위해서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더 큰 범죄를 저지른 사건이었는데요.

앞으로는 이런 조직폭력배의 움직임 때문에 시민들이 불안에 떠는 일이 없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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