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 인기 상한가 치고 첫 정산으로 수억씩 받았다는 연예인들 소식에 놀라기도 하는데요.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그룹으로 활동하면 N분의 1로 정산을 하기때문에 수입이 더 작다고 합니다.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이름을 날리고 소위 말하는 대박을 치기 전까지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다고 합니다.
얼마전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에서도 탑을 찍은 그룹의 한 멤버가 ‘돈이 없는데 어떡하냐’며 소속사에서 쫓겨날 뻔한 사연을 고백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연기자와 다르게 유독 연습생 시절이 긴 아이돌이나 가수는 데뷔 전부터 인기를 얻기 전까지 인내의 시간이 필요한데요.
몇년동안 연습생하다가 겨우 데뷔라도 한 가수도 있는 반면에 그렇지 못하고 꿈을 접어야하는 연습생도 있으니 말이죠.
독하기로 소문난 걸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한 방송에서 연습생 시절 일화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마마무는 데뷔 당시 독특한 컨셉과 파격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타이틀곡이었던 ‘데칼코마니’로 핫한 반응을 이끌어 냈죠.
연습생 당시 생활했던 숙소는 한 상가 건물의 옥탑방 이었는데요. 아래층이 식당이라 유독 바퀴벌레가 많아 화사의 로망인 ‘옥탑방살이’가 한순간에 무너져내렸다고 합니다.
같은 멤버 솔라도 바퀴벌레를 보지 않으려고 샤워할 때도 불을 켜지 못한 웃픈 사연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 ‘BTS’의 슈가도 과거 연습생 시절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해 ‘아미’는 물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바로 방탄소년단의 유튜브 채널 ‘슈취타’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제이홉과 나눈 대화가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었죠.
제이홉은 “나 그때 튀려고 했었다”며 데뷔 초 타이틀곡 N.O와 Danger이 망해 ‘우리 망한거 같다’며 울기도 했다고 합니다.
슈가는 과거 첫 번째 숙소에 대해서 얘기를 꺼냈는데요. 우리가 해체가 아닌 ‘방탄소년단 집에 가’ 라고 말한 걸 기억하느냐며 제이홉에게 물었습니다.
당시를 떠올리던 제이홉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다”라고 말했는데요. 소속사에서 각자 집을 구해서 나가라고 했기 때문이죠.
RM과 제이홉 슈가 이 세 사람은 ‘돈이 없는데 어떡하냐’라며 우리는 못 나간다고 버텼다고 합니다. 이후 마지막으로 투자금을 모아서 그걸로 데뷔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슈가는 “그때 우리가 어떤 생각으로 버텼던 걸까” 라며 대화를 이어갔는데요.
제이홉은 “이렇게 될지 어떻게 알았나” 며 7명을 모아 우리를 데뷔시켜 준 방시혁PD를 인정할 수밖에 없다며 말해 웃음을 주었죠.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때 많은 것을 버텨왔구나”라고 슈가가 얘기하자 제이홉 또한 “버텨서 된거다”라며 공감을 하였습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사랑할 수 밖에 없다’ ‘악착같이 버텼네.. 성공할만해’ 라며 반응했고 해외팬들의 화력까지 더해 댓글이 15,000개를 넘겼습니다.
BTS는 2013년 데뷔해 국내외 신인상을 휩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이그룹으로 성장했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방탄소년단 열풍을 일으키며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빌보드 영국의 오피셜 차트 등 각종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고 음반 판매량 뮤직비디오 조회수 SNS 등에서 엄청난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대통령도 미국 의회에서 연설 도중 “제 이름은 모르셨어도 BTS와 블랙핑크는 알고 계셨을 겁니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한껏 올렸다고 합니다.
현재 BTS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활동을 중단한 상태인데요. 아직 입대 전인 멤버가 있어서 완전체를 보기 위해서는 2~3년은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어려운 시절을 이겨내고 세계 최정상에 오른 BTS 인데요.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건강하게 나와 멋진 무대와 퍼포먼스를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