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세대는 자신만의 매력을 드러내는데 전혀 주저함이 없는데요.
특히 근육질 몸매의 남성미나 글래머스러한 몸매의 여성미를 드러낸 ‘섹스어필’이라는 매력도 요즘 MZ세대들은 거리낌없이 드러내곤 하죠.
‘섹스어필’은 성적 매력을 타인에게 드러내고 보여주는 것을 뜻하는데요. 예를 들어 시상식에서 과감한 노출 의상으로 이목을 집중 시키거나 아이돌들의 선정적인 안무를 들 수 있습니다.
이런 매력은 당연히 이성과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있어야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이는데요. 엇나간 본능과 욕구만 앞세우면 자칫 상대방에게 큰 상처를 줄 수도 있습니다.
최근 맥심 모델로도 유명한 인플루언서가 한 공연에서 팬들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해 많은 사람들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오사카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한 사진과 함께 성추행 당한 사실을 공개한 유명인은 ‘DJ 소다’입니다.
그녀는 일본에서 공연을 마쳤는데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아직도 무서워서 손이 떨린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항상 공연 마지막에 가까이 다가간다며 말했는데요.
그런 와중에 ‘한명도 아닌 여러명이 갑자기 가슴을 만졌다’라며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며 당시 끔찍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공연을 마무리하는 상황이라 자신을 보고 좋아해주는 팬들 때문에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해야 했다는데요.
DJ 소다는 호텔로 돌아온 뒤에도 너무 무섭다고 말하며 ’10년동안 DJ하면서 단 한번도 이런 적이 없었다’며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무대 밑이나 무대 앞쪽에 팬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할 것 같다며 당시 그녀가 느낀 상처와 충격은 상당히 커보였습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관객들과 가깝게 소통하던 DJ 소다의 가슴을 향해 수많은 손들이 뻗어 나와 있는 모습이 담겨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 같아도 무섭고 눈물만 날듯’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너무 추잡하다’며 분노와 함께 상처 입은 그녀에게 위로를 건냈습니다.
일부에선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것도 문제’라는 비난이 있었는데요. DJ 소다는 ‘내가 어떤 옷을 입던 성추행과 성희롱은 결코 정당화 될 수 없다’며 힘주어 얘기했습니다.
한편 이같은 사실이 이슈가 되자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분노 섞인 목소리와 비상식적인 2차 성추행까지 이어져 큰 충격을 주었는데요.
일부 몰상식한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 일본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를 언급하며 ‘만져달라고 그런 옷 입은거다’라는 비상식적인 발언이 나왔다고 합니다.
‘야하게 입었으니 그런 성추행을 바란 것’이라는 아주 어처구니 없는 주장이었죠.
다행히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일본 네티즌들은 ‘옷차림은 성추행의 합리화가 될 수 없으며, 무엇을 입든 본인의 자유’라는 피해를 당한 DJ소다를 위로 했습니다.
이 소식이 이슈가 되자 일본 주최측에서 당시 촬영된 사진과 공연 영상으로 형사고발하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DJ소다는 원래 옥타곤, 펠리스와 같은 강남 유명 클럽에서 메인 DJ로 활동하였는데요.
사실 알려지게 된 계기는 그녀의 디제잉 실력보다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같은 SNS에서 섹시한 몸매와 예쁜 외모로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뛰어난 외모 덕분에 SNS 팔로워와 꽤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는데요. 역대 ‘맥심’ 모델 중에 팔로워가 가장 많아 웬만한 연예인 저리가라할 정도라고 하죠.
한국 ‘맥심’ 역사상 최초로 태국 맥심 표지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는데요. 이런 인기로 그녀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수만 177만명을 넘는다고 합니다.
현재는 동남아는 물론 호주와 유럽 등 초청을 받아 DJ 공연을 하면서 유튜브와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아무리 성적 매력이 풍부하더라도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없으면 누군가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또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