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y 19, 2024

“기본 웨이팅 3시간인데..” 삼성 직원이면 바로 노티드 런던 베이글 바로 가서 먹을 수 있다는 삼성 최근 복지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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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목이 빠지게 기다리는 시간이 있죠. 바로 ‘점심 식사’ 시간인데요.

구내식당이 없는 회사라면 도시락을 싸오거나 밖에 나가서 끼니를 해결해야 하죠.

사실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회사는 생각보다 많지 않는데요. 오르는 물가에 식자재비와 인건비 등 각종 비용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죠.

구내식당이 있는 회사도 밥값을 내고 먹거나 심지어 월급에서 차감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식사라도 맛있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업무 의욕을 깎아내릴 뿐이라고 해요.

최근 한 회사 구내식당에 ‘오픈런 아니면 줄 서도 못 먹는다’라는 유명 베이글 메뉴를 조식으로 선보인다고 밝혀 충격을 주었습니다.

한동안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대기업 구내식당 수준’이라는 글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이 회사는 사내식당이 복지 그 자체’라며 많은 직장인들의 부러움을 샀죠. 바로 우리나라 1위 그룹인 삼성전자의 구내식당이었습니다.

대기업다운 많은 복지 혜택이 있지만 계열사 직원들을 포함해 모든 ‘삼성맨’들이 가장 ‘흡족’해하는 것이 ‘식사’라고 하죠.

한 글쓴이가 ‘그렇게 맛있나요? 다들 입사 후 벌크업 된다던데..’라며 올린 글이 직장인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백화점 푸드코트를 연상시킬 정도인데요. 실제로 삼성 구내식당은 30여가지의 메뉴 중에 자신이 먹고 싶은 만큼 가져와서 먹는 ‘푸드코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수원 기흥 화성 등 사업장별로 사내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삼시 세끼’를 모두 회사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직원들의 밥값은 ‘0원’으로 마음껏 먹을 수 있죠.

얼마 전 한끼 식사 단가를 기존 6603원에서 7128원으로 8%나 올리면서도 직원들에게 이용료를 받지 않는다고 하죠.

아침은 과일이나 샌드위치 샐러드 등 간단하지만 테이크아웃을 해서 사무실이나 야외에서 먹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점심 식사는 한식, 중식, 분식, 양식 등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죠.

가장 놀라운 것은 바로 ‘2030세대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사내식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인데요.

그 유명한 ‘런던 베이글 뮤지엄’을 사내식당에 론칭한 것이죠. 해당 베이글 브랜드는 유명 연예인들도 ‘오픈런’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전문점입니다.

최근 롯데월드몰 안에 개점한 잠실점은 기본 3시간이나 대기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죠.

잠실 인근에 거주한다는 한 삼성전자 직원은 ‘베이글 뮤지엄 잠실점에서 줄을 섰다가 포기하고 나왔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제는 사내식당에서 맛볼 수 있게 된 것이죠.

삼성전자의 ‘식당엔 진심’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데요. 그냥 맛집을 옮겨 놓은 수준입니다.

‘노티드 도넛’ ‘생어거스틴’ ‘슈퍼말차 ‘더앨리’ ‘석관동 떡볶이’ ‘밀도’ ‘감자밭 감자빵’ 등 인기 브랜드 메뉴를 제공하고 있죠.

심지어 떡갈비로 유명한 ‘삼원가든’ 메뉴가 특별식으로 나온 적도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말복에는 ‘능이전복삼계탕’ ‘로스트치킨’ ‘장어덮밥’ 등이 나와 직원들에게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한 삼성 직원은 ‘요즘 어딜 가든 밖에서 점심을 먹으려면 1만 원은 기본이다’라며 삼시 세끼 부담 없는 사내식당을 자랑했습니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외식 물가는 8.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체감 물가는 더욱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1만 6천 원, 짜장면도 7000원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여기에 비하면 삼성전자 구내식당는 ‘복지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쯤 되면 정말 ‘괜히 대기업이 아니다’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인데요. 삼성그룹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직원들이 좋아할 만한 새로운 메뉴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합니다.

한편 삼성전자 구내식당은 이재용 회장이 수차례 방문하여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식사 후 직원들과의 셀카는 우스갯소리로 ‘사기 증진’ 서비스라고 하죠.

이재용 회장은 앞서 서울 태평로 사옥에 입주했던 2008년부터 삼성생명 구내식당에서 종종 점심을 해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0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부산사업장, 온양사업장 등을 방문했을 때도 모두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식사했죠.

2022년 8월에는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구내식당을 찾아 ‘우삼겹 숙주 라면’을 먹었는데요. ‘회장님의 구내식당 사랑’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일할 맛 제대로 나겠다’ ‘회장님 드시는데 맛이 없을 수가 있나’라며 부러운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맛있는 식사나 유명 맛집 메뉴도 부럽지만.. 무엇보다 양껏 먹어도 ‘0원’이라는 밥값이 너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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