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pril 28, 2024

“어떻게 마침 그 자리에..” 밥 먹으러 간 식당에서 응급 상황 마주친 백종원. 시장도 살리더니 사람까지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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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사고 현장에 한줄기 빛이 되어준 사람들의 사연이 알려질 때마다 감동을 느끼곤 하는데요.

우리는 그들을 ‘의인’이라 부르고 있죠.

누군가 위험에 빠지면 ‘도와야 한다’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선뜻 행동으로 옮기긴 참 어렵다고 하는데요.

더군다나 본인도 함께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라면 웬만한 용기 없이 나서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고 합니다.

지난 서현역 ‘묻지 마 칼부림’ 당시 범죄자가 다가오는 상황에서도 피해자를 지혈하며 끝까지 자리를 지킨 ’10대 의인’이 먼저 떠오르죠.

끔찍한 범죄 현장이 아니라도 누구나 위험에 빠질 수 있는데요. 최근 한 사업가 겸 방송인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람을 구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모았습니다.

바로 예산 시장 프로젝트로 유명한 방송인 겸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입니다.

지난 13일 충남 금산 세계인삼축제에 참여한 백종원 대표는 금산 군수와 행사 관계자들과 한 식당에서 식사 자리를 가졌다고 합니다.

얘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던 중 한 식당 종업원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모습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촌각을 다투는 급박한 상황에 백종원은 바로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는데요. 신고로 출동한 119 구급 대원이 오기 전까지 계속 이어졌습니다.

함께 자리했던 군수와 본부장 등도 쓰러진 직원의 팔다리를 주물렀는데요. 다행히 쓰러진 종업원은 의식을 되찾았고 119 구급 대원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식당 관계자는 ‘백 대표가 휘청하다가 쓰러지는 직원의 모습을 보자마자 뛰쳐나와 응급 처치를 시도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밝혔는데요.

이어 ‘빠른 조치를 했기에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었다’라며 ‘백 대표가 아니었다면 정말 위험한 순간이었다’라며 감사함을 함께 전했습니다.

식당 주인의 직계 가족이던 직원은 일을 도와주기 위해 나왔다가 갑작스레 심정지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식당 측에서는 더본코리아를 통해서 백종원 대표에게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해당 사건에 대해 더본코리아 측은 ‘군대에서 장교로 복무하면서 심폐소생술을 익혔기 때문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라며 설명했는데요.

이어 ‘백종원 대표가 그런 상황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덧붙여 겸손함을 함께 전했습니다.

이번 백종원 대표의 소식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는데요.

누리꾼들은 ‘예산 시장도 살리더니.. 이젠 사람까지 살렸다’ ‘급박한 상황에 몸이 먼저 움직이는 게 쉽지 않다’라는 반응을 보냈습니다.

한편 백종원 대표는 요즘 그야말로 ‘동분서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요.

많은 우여곡절에도 예산 시장과 삽교 시장에서 성공적인 변화를 이끌자 전국 지자체에서 그에게 러브콜을 쏟아내고 있다고 합니다.

시장뿐만 아니라 각종 지역 축제와 연계해 색다른 음식을 선보이는 ‘푸드 코너’를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먹거리 즐거움까지 주고 있죠.

백종원 대표의 목표는 단순히 ‘음식’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데요. 음식으로 시작해 관광으로, 사업으로, 공익으로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가 가진 목표와 마인드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예산 시장 프로젝트’ 비하인드도 함께 살펴볼 수 있었죠.

기자는 내부 공사부터 메뉴 개발과 모든 과정에서 ‘더본코리아’가 20억~30억을 들여 직접 리모델링한 이유에 대해 질문했는데요.

백종원은 ‘지자체 예산이 집행되려면 한세월 걸린다. 난 성질이 급해서 못 기다린다’라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승인이 나자마자 바로 공사에 들어갔다. 화장실부터 하나둘 바뀌니 그제야 공무원과 상인들이 감을 잡더라’라고 답했습니다.

백종원은 ‘이 사람이 말로만 하는 게 아니고, 진짜로 뭘 하려나 보다 믿게 된 거다’라고 덧붙였죠.

‘수십억 투자? 난 손해 보는 장사 안 한다’라는 생각이 고스란히 전해질 정도로 백종원은 투자에 대한 소신을 솔직하게 전하기도 했는데요.

백종원은 ‘나는 눈에 안 보이는 투자가 훨씬 가치가 높다고 생각한다. 예산이 성공하면 ‘우리도 해달라’라며 손들고 올 테니까’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백종원은 예산 시장 프로젝트 다음에 진행할 지역의 테마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번엔 시장이 아니라 ‘빈집’이라고 말한 백종원은 ‘시골 폐가를 활용한 프로젝트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그는 ‘그 지역만의 매력 포인트를 찾아 관광으로 연결하는 게 내 목표다’라고 강조했죠.

‘시장도 살리고 사람도 살린’ 백종원인데요. 과연 그가 어디까지 성공을 이룰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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